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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일렁이면 바다가 얘야, 얘야 위로하겠지 비가 내리면 하늘이 얘야, 얘야 달래겠지 나비가 가만히 있으면 꽃이 얘야, 얘야 위안을 주겠지 내가 조용히 울면 누가 얘야, 얘야 위로의 말을 건넬까 내 곁에는 누가 있을까?
낭만이 사라진 지 오래였다 삶이 장맛비를 쏟아붓는 하늘 같았다 하늘을 가르는 천둥번개가 쳤다면 뭔가 달라졌을까 현실로부터 도망칠 수 없다는 걸 알고 난 뒤 나의 세상은 달라졌다.
추억의 여름도 철학이 될 수 있을까 소중한 나의 누군가와 보낸 뜨거운 계절도 돌고 돌 수 있을까 그런 기억의 반복 또한 니체의 사상이 될 수 있을까
괴로움이라는 헤아릴 수 없는 감정은작지만 큰 것들로부터 다가온다빛이 자신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길라잡이가 아닌그저 과학적인 현상이었다는 것을 깨달은 초기의 인류가 그랬듯이 당연하다 여기던 것들이 불가피하게 깨져 산산조각이 나 버렸을 때, 우리는 비로소 괴로움이라는 감정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모든 게 다 쉬워졌으면 좋겠다 문장 하나하나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게, 편견을 가지지 않고 말하는 게, 춤을 물 흐르듯이 추는 게, 다 쉬워졌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 모든 것들이 다 나의 손아귀에서 쉬워진다면, 단순한 문장만을 쓸 줄 아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편견을 가진 사람을 쉽게 타이르지 못해 되려 화만 내고 춤이 유연하지 못한 사람을 한심한 눈빛으로...
깊은 밤이 찾아오면 문득 내가 사라지는 상상을 한다 내가 사라진다 한들 잠들지 않는 사람들의 불은 켜져 있을 것이고, 여전히 미소 지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그리하여 나의 세상만이 어딘가로 도망칠 것이다 나의 세상이 이 세상을 벗어나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은 하나의 도약이라 할 수 있지만 저 먼 곳은 넓디 넓은 미지의 세계이며, 나의 세상은 결국...
우리는 행복의 의미를 언제쯤 알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물받을 때 모든 일이 잘 풀릴 때 여행 일정이 잡힐 때 행복을 느낄 때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순간들로부터 다가오는 소중한 것들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때 비로소 행복의 뜻을 알게 된다.
가장 잊고 싶은 것은 지난날의 기억들 가장 소중한 것 역시 지난날의 기억들 가장 미운 것은 나 자신 가장 애틋한 것 역시 나 자신 가장 버리고 싶은 것은 추억이 담긴 물건들 가장 간직하고 싶은 것 역시 추억이 담긴 물건들 가장 살아가고 싶은 것은 지금 가장 사라지고 싶은 것 역시 지금
나의 마음은 밤의 어둠에 기대어 있는 초승달에게 물어도 알 수 없네 당신의 마음은 햇볕이 내리쬐는 낮에 있을까 하다가도 태양이 잠에 들고 달이 눈을 뜨는 그 순간을 상상하게 되네 가로등 불빛 아래 남겨진 단 하나의 빛 그것 역시 나의 마음을 알 수 없네
차라리 누군가의 망각을 보고 있었던 것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지우고 싶은 기억읃 좀처럼 지워지지 않고 되려 영원히 떠올리고 싶은 기억을 갉아먹는다 그렇게, 그렇게 나의 머릿속엔 그 때 그 기억만 남겠네 흰색을 쉽게 덮어버리는 검은색처럼 좋은 기억은 사라져버리고 말겠네
초록빛 나무들이 바람에 흔들린다 올 여름은 청춘일까 아니면 그저 하나의 계절에 불과할까 눈을 감고 가만히 들어본다 새들의 지저귐을, 아이들의 시끌벅적한 소리를, 어디선가 들려오는 바람의 소리를. 아아, 나는 여름의 시작에 있었다
슬픈 내면 속의 세상은 어떤 곳일까 비 온 뒤 무지개조차 없는 세상일까 매일 밤 누군가는 눈물을 흘리며 그 세상 속에서 무지개를 천천히 그려 나가고 있겠지
불분명한 윤곽은 언젠간 잊혀지기 마련이다. 꿈도, 희망도, 기억도, 절망도, 슬픔도, 그 모든 것들이 말이다. 그것들의 테두리가 연하게 박히면 박힐수록 우리의 머릿속은 희미해져가는 기억 속에 그 테두리를 더 연하게 만들어 아예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다. 반면에 분명한 윤곽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꿈도, 희망도, 기억도, 절망도, 슬픔도, 그 모든 것들이 ...
달려가지 않고 걸어가는 거야 달리는 다른 이들을 발견한 너는 마음이 조급해지겠지 하지만 왜 걸어야 하는지 알아? 달리다 보면 넘어져서 쉽게 다치기 마련이고 눈 앞의 장애물을 보지 못해. 네가 만약 걷는다면, 너는 다칠 일도 없고 장애물에 방해받을 일도 없다는 거야. 천천히, 조금 더 천천히 걸어보자.
푸르던 잎들이 예쁘게 꽃단장을 했을 때 나는 나지막이 말합니다 " 벌써 꽃이 피었네. " 향기로운 봄바람은 나의 눈을 감게 하고 따사로운 햇빛은 다시 눈을 떠 봄을 보게 합니다 봄은 아무 소리도 없이 찾아오나 봅니다 우리가 지난 무언가를 서서히 잊을 무렵에 더없이 아름다운 봄이 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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