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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心的素花都開 (내 마음에 하얀 꽃이 피었네) 又淨潔又漂亮了 (정결하고 아름다운) 該守的, 我的小花. (내가 지켜야만 할, 나의 작은 꽃이) -盈賢(영현) 作 "나는 구형왕(仇衡王)처럼 항복하지는 아니할 것이다."걷잡을 수 없이 밀려오는 허탈함을 감추기 위하여 부러 더 강한 어조를 하여 대답하였다. 그다지 대수롭다 할 것도 없는 그 말이 입 밖으로 흘러나와...
내 손으로 숨통을 조여 죽어가는 그를 보면서도 나는 울지 않았다. 작년 초겨울 진실의 칼을 들어 열세살의 나를 베어낼 때의 그와 같이. ··· 나 또한 그 앞에서 울 자격이 없음을, 나는 아주 잘 알고 있었다. “아무 근심하지 마시옵소서. 신첩, 폐하께서 저와 안타미젤을 살리신 것처럼··· 저 또한 태자의 목숨만은 거두지 않겠다고 맹세하나이다. ···그가 ...
**거절할 수 없는 부탁** 국왕인 리온이 즉위 이후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키워낸 해군 세력과 친태자파의 영주들은 왕비 로제스티나 시해 사건을 기화로 순식간에 와해 되었다. 해당 역모 사건의 주동자로 지목되었던 그론레이 일가는 로제스티나가 죽은 이튿날 재판도 없이 처형되었고, 그를 따르던 신군부 세력과 남부의 영주들도 줄줄이 역모의 혐의를 받고 체포, 압송...
세레즈력 369년 늦가을. 비가 오고 있었다. 벌써 일주일째,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내리고 있다. 세레즈 중부에 속하는 다이레비드에는 우기라 해도 북부 지구의 그것마냥 거센 빗줄기가 들이치는 법은 거의 없지만. 어젯밤부터 그칠 기색 없이 줄곧 흘러내린 빗줄기로 인해 왕궁 전체에 음울한 습기가 배어 있는 듯 했다. 나는 흡사 뱀처럼 창문 위로 구불구불 흘...
세레즈력 366년 봄. 가만히 시선을 들어올려 위를 바라본다. 흡사 하늘에서 내리는 순결한 눈으로 만들어낸 것처럼 아름답게 빛나는 대리석 계단이 시야를 가득 채운다. 천국을 향해 가는 길인 것처럼, 길게 뻗어내린 순백색의 계단 중간 즈음에는 금실로 자수 공단을 박은 화려한 예복 차림의 그가 서있다. 찬란하게 빛나는 봄날, 순결한 여신의 전당 위에 살포시 내...
<外傳 - 세월 > ········· 줄리에트 레 폰다, 그녀의 이야기 세레즈력 356년 가을 맑은 날씨에 찬연하게 쏟아져 내리는 햇살이 너무나 아름다워, 나는 그 날도 아버지의 집무실을 찾아가 밖으로 데리고 나가 달라고 청했다. 늘 그렇듯 아버지는 언짢은 내색 하나 없이, 쾌활한 웃음을 지으며 나를 말에 태워 성밖으로 데리고 나가셨다. "이...
第 1 幕 대가야. * 벌써 닷새째다. 내가 신라 왕 심맥부(深麥夫)의 명(命)을 받들어 사절의 일원으로 이곳 대가야에 도착한 지도 어느 덧 벌써 닷새가 넘어서고 있었다. 대가야에 항복을 종용(慫慂)하고자 파견된 이번 사절단은 그 수행원들을 제(制)하고도 열댓 명이 넘는 대 인원이었지만, 정작 대가야의 왕 도설지(道設智)를 상대로 하여 구체적인 화의를 이끌...
*김용택 시인님의 <그 여자네 집> 과 박완서 선생님 소설 <그 여자네 집>의 오마주입니다. 멋진 작품에 대한 환상이 깨지지 않기를 바라시는 분은 부디 뒤로 가기를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두 분 선생님을 몹시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BL로 개작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팬레터 같은 글입니다.* '쑥색 평론'에서 이 시를 처음 접한 바로 그...
1. 북변의 겨울. 한낮이라 해가 중천에 떠있음에도 불구하고, 거칠 것 없이 광활하게 펼쳐진 개활지를 휩쓸고 지나가는 삭풍은 피부를 할퀴는 듯 매섭기만 하다. 성에서 이십 여리나 떨어져 있는 벌판이므로 인적이라곤 전혀 느낄 수 없다. 그저 섬뜩할 만치의 적막만이 감도는 가운데, 이따금씩 겨울바람의 날카롭고 맑은 휘파람 소리만이 울릴 뿐이다. 드넓게 펼쳐진 ...
비온 뒤 하늘 - 해밀 1 비상 -괴수종을 잡아온 요원 본부에는 비상을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요란했다. 길게 두 번, 짧게 한 번, 다시 길게 두 번, 이와 같은 패턴의 경고음은 위험 순위로도 적어도 현장에서 B급 이상의 위험물이 출현했음을 드러내는 신호였다. S급부터 순차적으로 A,B,C,D,E까지 분류되는 위험도 중에서도 B급 이상은 한 마리만으로도 건...
아가씨와 개 번외 : 안경 이벤트 - 안경이 벗겨지는 클리셰 발동...?! "오빠, 오빠? 오빠는 안경 없어?" 여느 때와 달리 오답을 풀어주는 연우의 옆모습을 빤히 응시하고 있던 예령이 입을 열었다. 느닷없는 질문만큼이나 뜬금없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언제나 예령에게 지극정성인 연우는 전혀 맥락 없는 물음에도 성실하게 임했다. 딴 소리를 하는 그녀에게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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