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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며 어릴 때부터 납치를 당한 적이 있다. 자라나서도 내 취급은 딱히 바뀌지 않았다. 이 모든게 지긋지긋함에도, 순결을 맹세하며 아르테미스의 신도가 될 수도 없었다. 스파르타의 왕녀로서, 네 본분을 지켜야 한다. 그 많은 금들과 호화로운 생활과 부드러운 빵과 달디단 꿀, 고소한 우유를 먹으며 화려한 무늬가 새겨진 천으로 몸을 감싸고 백성들의 피와 땀이...
사제와 아폴론 너무 맛있는거 아니냐구요 역시 사제님께선 포이보스님의 말을 항상 명확하게 전달하는군요 이번 기근도 문제없이 잘 넘어갔습니다 대충 이럼서 사제에게 아부떨면 인생환멸 이런생각하면서 겉으로는 성스럽게 제가 한게 있습니까, 다 신께서 살펴주신 덕분이지요 이렇게 가식떨고... 기도실 들어가서 멍청이들 조금만 생각하면 알 수 있는것을 하고 분통터뜨리고 ...
물보라를 일으켜~~~
이른 아침, 아발론에 밀레시안이 돌아왔다. 정확히는 평소 약속을 잡고 왔으나 그 날은 부엉이가 오지않아 예정되지 않았던 방문이었다. 좀처럼 진정하지 못하고 멀리서 다급하게 뛰어왔는지 불규칙한 호흡에, 아끼는 것인지 자주 입던 옷은 적의 공격으로 군데군데 찢어지고 여기저기 생채기가 난 채 말라붙은 피와 미처 마시지 못하고 흘린 포션, 몬스터의 진액 따위가 잔...
내 어린 기억은 절망으로 가득차 우는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가족과 자식을 잃었다가 그에 의해 자식을 얻게되어 속을 알 수 없는 얼굴로 가슴을 내리치다가, 머리를 헝클이다가,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길 반복했다. 그때만큼은 순수히 자신의 불행에 흠뻑 젖은 채 본연의 날 것 그대로의 감정을 보이는 것이었다. 애써 지어보인 금 하나가 간 웃는 가면 뒤로 그 수많은 ...
가이드버스 개념이 없는 에린이라 센티넬인거 모르고있다가 알터만 만나면 숨이 트이고 몸이 편안해지고 긴장이 풀리는 밀레시안주시오. 알터를 꽉 껴안지는 못하고(일단)손만 꼭 그러쥔 밀레시안...알터랑 어떻게든 가까운 거리에 있고싶어하는 밀레시안...알터 곁이 유일한 안식처인 밀레시안...
[잠의 신 휘프노스의 거처에는 문이 없었다.수면관 한 가운데에 까만 흑단으로 만든 긴 의자 하나가 검은 깃털 이불과 검은 휘장에 가려진 채 놓여있을 뿐이었다.그는 여기 누워, 사지를 편 채 잠들어 있었다. 그 주변에는 갖가지 모습의 꿈이 누워 있었다.] 라는 글을 보고 떠올린 망상 * 몸에 힘을 뺀 채 축 늘어뜨린 모습...까맣고 윤기나는 검은 깃털들을 모...
해가 뜨고 지며 달이 차오르고 다시 썰물처럼 사라지던 그 때도, 노을빛에 물들어 금처럼 반짝반짝 빛나던 바닷가도, 사랑을 속삭이며 달콤하던 시간들도 모두 눈이 멀어 헛되이 보낸 것이나 다름없다. 어쩌자고, 어쩌자고, 어쩌자고... 그를 사랑했는지, 사랑하게 되었는지. 아니, 내 사랑은 한번도 틀린적이 없다. 아니, 내 친족의 피로 물든 손은 그 무엇으로도 ...
고백은 알터가 해라...주밀레가 공과 사는 구별해야한다는 생각에 알터만 보면 봄볕같은 미소가 지어져서 일부러 평소보다 표정 조금 굳히고 만났는데 알터가 봤을 때 기분 안좋은건지 아니면 무슨 일 있는건지...표정이 안좋은거야. 항상 최전선에 있으니까 르웰린을 통해 얘기를 들어도 너무너무 신경쓰인 알터...급기야 예정에도 없던 고백을 하게되고... 알터는 자각...
신전에 앉아 예언이라며 헛소리를 해대는 미친 왕녀라 소문이 나고, 약혼이 깨지고, 트로이아 인이자 왕녀로서의 가치는 빛이 바랬지만 내 영혼은 그 무엇보다도 빛이 남을 잘 알고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보고 읽으면서, 그를 골라내어 엮어내고 다듬어 '예언'함으로써 살아있음을 느낀다. 미래를 읽어내리는 것을 도저히 멈출수 없었다. 그리도 선명하게 보이는데 말...
불에 데인 것 같이, 눈이 멀어버릴 것 같이, 목이 타들어갈 것 같이, 운명적으로. 저 사람만이 보이는 것처럼 새끼가 부모에게 각인하듯, 첫 숨을 내쉬는 것처럼 공기가 달고 상쾌하며 입 안에 머금었던 사나운 말들이 사라져 자취를 감추고 오롯이 사랑만을 속삭이도록 하는 그 열망은 어디서부터 터져나온 것일까. 스스로도 혼란스럽고 나 자신이 낯설게 느껴지지만 이...
비가 내렸다. 카산드라는 자리에서 일어나 멍하니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도시를 내려다 보았다. 멀리서 어린아이의 재잘거림, 감기에 걸릴까 염려하는 소리, 술에 취한 자의 들뜬 외침, 평범하게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목소리들과토독토독 노래를 그리며 허공에서 떨어져 부딪히고 산산히 흩어지는 물방울들과 그리고 다시 빗소리. 이 모든걸 불태울 거대한 화마를 이 비...
붉은 물줄기가 팔이 휘둘러지는 방향대로 공중에 흩뿌려지듯 튀었다. 디오니소스는 손을 한번 핥고선 히죽, 입꼬리를 옆으로 길게 째며 웃었다. 달큰한 포도주 향과 비릿한 피내음이 섞인 채 시체에서 솟아오르는 피분수가 장관이었다. 저게 동물이었나 사람이었나. 모르겠다. 다른 손에 들린 잔에 자신의 신성으로 그득 채워 넘칠락 말락 위태로이 찰랑거리는 것을 입안에 ...
암피트리테...옷자락은 물결치는 파도가 흘러내리고 머리 왼쪽에 조개껍데기와 진주를 빻아서 반짝반짝한 가루로 산호모양 헤어핀...바닷물이 양팔을 부드럽게 휘감고 손 끝으로 넘실거렸으면 좋겠어. 가끔 기분좋을때 맨발로 수면 위에 떠올라서 춤을 췄으면 좋겠어...손짓발짓에 따라서 파도가 움직이는데 그걸 사람들은 분노했다고 오해하는거지...그리고 나 장신구 완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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