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꿈에서 당신들을 만났다. 깨어나자마자 양피지를 꺼내 제가 한 말들을 괜히 옮겨 적어두었다. 손이 잉크로 얼룩질 때까지 적고나니 정확히 다섯 장이 완성되었다. 퇴고도 하지 않을 초고다. 교열도 하지 않고 웃는다. 어차피 이제는 전하지도 못할텐데, 그럼에도 나의 마음이 소중해서. 당신들에게 주고싶었던 말들이, 함께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이 모두 소중했기에. 다 ...
*다크 모드를 권장합니다. 검은 세상이어야 보이는 것들이 있어요. 선배님, 도와주세요. ...지난 번에는 죄송했습니다. 앞으로 행동을 고칠게요. 진심이에요. 저, 공부를 하고 싶어요. 하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하는지도, 무엇을 이해하면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 ...당신이라면 내가 바뀌고 싶다고 했을 때 농담으로 여기고 웃지는 않을 것 같아서. 그래서 왔어...
네가 행복한 결말이라면 좋겠어. 더 나아가 내가 완전한 이해자를 만나게 된 결말이라면 위험함에도 즐겁겠지. 마주본 시간이 짧지 않고, 서로가 온전한 남이라 말할 수 없는데도 아직 서로의 안쪽 깊숙이까지는 다 모르는 사람들... ...내가 너와의 희극을 선택하지 않으면 어쩌려고 선택권을 이쪽에 넘겨. 이상한 둘이야. 상대가 자신을 전부 알아줄 날을 기다리는 ...
안 늦었어요. 열두시를 넘더라도 기쁜걸요. 오늘이 있어서 저는 선배를 만나고, 선배는 저를 만났네요. 향을 남기고 꽃잎이 결국 사라진대도 받은 마음은 현실로 남겠죠. 그건 영원하고, 당신이 제게 준 마법이에요. 제가 선배의 탄생을 축하드릴 날도 알려주세요. 마리, 상냥한 당신을 저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걸요. 화자, 하나. 언젠가의 당신과. 눈부신 스포트라...
...인간 생애란 매 순간 모두를 스승 삼아 학습하고 자라가는 과정이다. 작은 제자 하나의 교사로서 네 말이 너무 잘 이해되는걸. 너의 정원은 계속해서 자라나고 있구나. 그래. 네 정원을 보러가기 위해서라도 정신을 차리고 있어야겠어. ...길을 찾아낼 수 있을 거야. 찾아내고야 말겠어. 그 어떤 진실이 앞에 있다해도... ...쉬이 져주지 않아. 판도라, ...
엘레나 샤펠이다...! 선배의 이런 면이 그리웠어요. 이런 대화를 진지하게 나눠줄 사람은 찾기 힘들거든요. 신나게 전설이나 괴담 같은걸 가져와서 내 견해를 말해도 일단 다들 그게 뭔데...? 부터 시작하니까. 화자, 하나. 언젠가의 당신과. 노란 빛의 노을이 들어오는 창문, 조금 어둡게 깔린 조명 속 방의 두 의자. 이리저리 쌓여있는 책과 자료들, 그리고 ...
당신의 시야가 빗겨나감에 순간 시선을 멈추었다. 일전, 당신이 알려주지도 않은 것을 의문을 품고 기어이 당신의 눈에 손을 댄 아이가 여전하다. 둔감하던 한쪽 눈을 기억한다. 갖은 생각이 스친다. 이런 상황에서도 가장 앞선 건 당신을 향한 걱정이었다. 당신께 유독 미련한 나를 원망한다. 원망하고, 원망한다. 심장을 욱여넣고 다시금 고개를 들면 저만치 떠나가있...
_어떤 극은 무대에 오른 것을 보기 전까지가 가장 아름답다. 결국 인간사는 비극의 나열이기 때문에. 그 무엇도 채우지 않은 왼손으로 당신의 오른손을 붙잡고 고개를 숙였다. 참 극적인 풍경이야. 연극에 올려도 좋을만큼. 그런 가벼운 감상과 무겁게 떨어지는 사고의 편린이 눈을 감긴다. ... ... 손등에 닿지 않은 입술이 침묵한다. 잠시 숨이 스치었다가 고요...
2023.03.13 역극의 연출적 각색이 다수 있습니다. 열심히 적던 원고를 잃어버려 찾아 헤매다 펜을 놓아버린 소년. 개연성 있는 이야기다. 어쩔 수 없다. 하나 클레멘츠에게 동화란 꿈 같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난생 처음 제대로 해보고픈 소망이었고, 문제아가 말하는 '글을 쓰고 싶어요' 가 가벼이 여겨질 적 A가 말한 '언젠가 제대로 책을 내면 나도 한...
마음의 발원지는 어디인가? 뇌인가, 심장인가. 조각상이 그것을 묻는다면 하나 클레멘츠는 답하리라. 폐에 자리하고 있다고. 가장 격한 감정과 가장 깊은 감정에 숨을 쉴 때마다 살을 에는 듯한 고통을 기억하라. 그것은 당신이 숨을 쉴 때마다 폐에 일어나는 것이니, 우리는 매순간 호흡해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음을 깨닫는다. 폐를 갈라내거든 적혀있을 다 전하지 못한...
그제야 우리는 달도 울고 있었다는 것, 달의 슬픔이 우리의 슬픔과 일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달빛의 폐부를 찌르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우리 가슴에 와 닿았다. 우리처럼 달이 울고 있었고, 우리가 거의 언제나 그러하듯 달도 영문을 모른 채 울고 있었다. — 「월광 소나타」, 『시간의 빛깔을 한 몽상』 에서 소년이여, 그때의 네게 그의 말을 들려주고 싶...
당신과 그의 인연은 아마 누군가를 청중으로 앉혀두고 하는 극이었을 것이다. 각본가가 과히 철학적이라, 인간사의 고질적인 대인 관계에 대한 물음을 청중에게 던지고자 만들어진 무대다. 실험극이다. 변화하지 않는 사람이 있고, 변화시키는 사람이 있다. 전자에게 백색을, 후자에게 흑색을 상징 삼아 입혔다. 아무것도 안에 들이지 않은 백은의 세계, 그 옆에 혀의 먹...
날은 몇번이고 맑겠지만, 어제 내린 비가 다음으로 올 비와 같지 않음은 저명하다. 오늘은 어제와 다를 바 없었다. 말이 오가고, 그것은 이야기가 될 것이며, 지평선의 나는 웃었고, 울지는 않으며, 맥동하는 혈관을 타고 올라온 삶을 맛보았다. 나에게 특별함은 없다. 당신도 마찬가지다. 너무나 흔한 매일이 나열되어 일상이 되는 것이니, 그 조각으로 이루어진 나...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