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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네게 필요한 것은 요양이겠구나, 츠바키노히메.” 에둘러 말한 그 속뜻이 너는 지금 이곳에 필요없다는 말임을 운묘인 치히로는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네, 그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기에 짧은 말만을 남기고 짐을 쌌다. 젊은 나이에 누구보다 화려하게 피어오른 동백은 그대로 목이 잘린 채로 떨어졌다. 운묘인가의 유산 상속이 있고 얼마 되지 않아...
❀ “연극인가?” 쓰러지는 제 모습을 보며 짧게 읊은 감상에 운묘인 치히로는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 그의 삶은 모든 것이 춤추고 연기하는 무대나 다름 없었다. 제 무용은 연극과 닿아 있었다. 그야 그럴 수밖에 없지 않은가, 제 삶이 거짓이었는 것을, 누군가가 짜놓은 시나리오이었단 것을 알고야 말았는 것을. 교토 전통 무용 츠바키노히메 제83대 전승자...
❄ 처음이자 마지막 아마가하라 제는 첫눈이 빠르게 내리던 날이었다. 그날 아침, 스미레는 잠에서 깨자마자 잠옷 차림으로 그 눈을 바라보았다. 담요 하나를 걸친 가벼운 모습은 평소 그가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 편한 모습, 그야말로 집에서만 보이는 모습이었으며, 그는 한쪽 손에 커피잔을 든 채로 눈이 내리는 풍경을 가만 보았던 기억이 났다.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KI w. @situvien ⏳ K는 컵에 물을 따르면서 자신의 지금의 꼴을 반추했다. 보스에게 보고하기 위해서 N을 부르러 있을만한 방으로 갔으나, N은 그 방에 없었다. 그래서 방에 있던 물이나 훔쳐 한 잔 마시면서 N이 어디로 갔을지를 생각했다. N의 행동반경이야 깊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무리 안이겠지만, 그중에서도 어디로 갔을지 생각하며 일단 K는...
태풍의 눈은 항상 가장 고요하다. 기상호가 그것을 발견한 것은 눈썰미가 좋아서도 아니었고, 주변을 관찰하는 능력이 탁월해서도 아니었다. 그저 그것의 존재가 너무나도 그에게는 강렬해서, 그 존재가 시야의 끄트머리에 있을 때부터 눈치채고 만 것이다. 그를 수식하는 말을 새삼 다시 머릿속에 떠올렸다. 초식을 뛰어넘은 자, 코스믹 호러, 농구 기계, 그리고 인...
@situvien 어느 날 아침, 기상호는 문득 숙소를 나가야 하겠다고 느꼈다. 그러니까 그것은 가출을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농구를 그만두겠단 거창한 생각은 아니며, 단순히 지금 당장 밖으로 나가서 산책을 해야 되겠다고 느낀 것에 불과했지만, 어쨌든 기상호는 숙소를 나와 길거리를 걸었다. 단순한 감이었다. 그리고 감을 따라 정처 없이 발걸음을 옮긴...
아이비+이비 w. @situvien 🔭 천왕성 탐사 프로젝트 ‘아이비’ 6946일째의 보고. 아이비와 이비의 현재 위치: 천왕성 궤도 공전 중 억겁의 적막을 깨는 듯한 신호가 우주선 내에 울렸다. 두 기체 중 조금 더 번듯한 기체가 먼저 손을 움직여 그 신호를 수신했다. 삑, 하는 익숙한 음과 함께 스크린 패널이 눈앞에 펼쳐졌다. 이제는 익숙한,...
하치야나기의 짧은 하치야나기 인생, 그리고 긴 쿠사나기 인생 중에서 연애란 것은 영 거리가 소원한 것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그 피티아의 ‘키리사와 키쿄우’와 사귄 기록이 있지 않으냐고 하기에도 그것은 그러니까, 정말로 상상하는 쪽의 그런 연애가 아니고, 단순한 이해관계의 일치라고 봐야 할 것이라고 하치야나기 요루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대학교 3학년을 ...
☀ 에스티니앙 발리노는 취미란 것이 없는 용기사로 보였다. 적어도 새벽의 모두에게 그것은 공통 인식이었다. 그러나 그런 그의 유일한 취미를, 유일하게 어울려주는 그의 친구인 모험가는 알고 있었다. 그는 가는 지역마다 일이 정리되면 일단 맛집을 찾았다. 그렇다고 그가 아주 고급스러운 입맛인 것은 아니었다. 굳이 말하면 이곳저곳을 다 뒤져보고 그중에서 맛난...
블랙데이즈 수록 시나리오 'CHICKEN OF THE DEAD'의 세팅에 사용이 가능한 세팅입니다. 블랙데이즈 정발 전에 개인 번역으로 굴리던 것이었기에, 공식 번역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공개 배포 자료: 세션카드 2종/타이틀/엔딩 비밀번호 배포 자료: 장면표 매크로 (비밀번호: 블랙데이즈 87쪽의 가장 아래 오른쪽 프라이즈를 영타로 쳐주세요....
⛱ 그날은 축제가 있던 날이었다. 라자한의 부흥이 태수 브리트라의 주도 아래 본격적으로 시행된 지도 어연 몇 주. 라자한은 이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었고, 고의인지 진심인지 바가지를 뒤집어 쓰던 푸른 용기사마저 알맞는 가격에 물건을 사게 된 시기였다. 부흥을 기념할 겸, 다시 바다 너머의 손님들을 초대할 겸, 라자한의 예드리만에서는 화려한 축제가 열렸다....
편지 첫사랑 (플레체 진입 전에 날조함) 무기용 우산을 한 번 휘두른 순간, 그것은 움직임을 멈추고, 뾰족한 끝을 받아들였다. 아, 닿아버렸다. 그렇게 생각한 순간에 동시에 후회가 파도처럼 몰려들었다. 방금 전까지 서로를 죽일 듯이 싸워온 상대였는데, 정작 마지막 공격이 제대로 먹혀 든 것을 보며, 자신은 전혀 웃을 수 없음을 깨달은 것이다. 늘 웃으면서 ...
https://forms.gle/EnSxS79KwJ2sowU87 연성교환 폼 글 *R18/G18 상관없이 공백포함 글자수로 책정 *주력 분위기: R18G / 우울한 감성 / 퍽퍽하고 해소되지 않는 감정 / 우울 습함 고어 *최소 공백포함 1,000자 : 1만원 이후 공백포함 500자 당 : 추가금액 5천원 오차범위 -100자~+500자(ex. 3,000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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