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오래 전, 땅 속 깊은 곳에 거대한 바위의 정수가 자리잡았다. 대지의 무게로 짓눌리는 금빛은 점점 작고 단단해졌으며, 더욱 더 순결해졌다. 천공과 대지가 갈가리 찢기던 때, 추락한 별은 산산히 부서져 사방천지로 흩어졌으며, 만신창이가 된 혼백은 땅 속 깊이 파고들어 바위에 힘과 기억을 부여했다. 셀레스티아에게서 받은 것이 아닌, 오직 그만의 심장. 오래 전...
사방이 온통 붉게 점철되어 있다. 이 마신에게는 피가 없으니 이건 그를 따르던 백성들의 것이리라. 증오와 공포. 절망. 온갖 사념이 피어오름에, 늘 한 치의 흔들림도 없던 선체가 지끈거린다. 이대로 계속 여기에 있으면 아마 며칠 동안 몸살이라도 앓게 되겠지. 그리고 잔흔만으로 그에게 이 정도 영향을 미칠 정도라면, 이걸 뒤집어썼던 이는 어떨까. 그리 강한 ...
"받아들인 거야?" 푸른 소매가 넓게 나풀거렸다. 제 앞에 풀썩 주저앉은 귀종을 보며 모락스는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 마신이라면 한숨을 내쉬기는커녕 아예 호흡 자체가 없는 게 정상이지만, 인간들과 마주하는 일이 잦다보니 언행도 인간들처럼 꾸미게 되었다. 예전처럼 그저 있으면 그들이 해야 할 말도 못하고 벌벌 떨기만 할테니까. "신으로서의 품위는 여전히 뒷전...
소는 행인두부를 한 입 물었다. 약간의 고소함이 섞인 달콤함이 혀 위에서 퍼져나가는 걸 느끼며 그는 풀밭에 몸을 누였다. 머리 곁의 청심이 그 산뜻한 향기를 은은히 퍼뜨리는 덕에, 정신이 한층 맑아졌다. 선인이라는 존재는, 수행을 통해 본래 가지고 있던 한계를 초월하여 스스로를 새롭게 정의함으로서 완성된다. 더 이상 생물이라고 부르기 힘든 상태가 되기에,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