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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여 재발행 단편 달이 떠도 네가 보고 싶고, 해가 떠도 네가 보고 싶고, 별이 뜨는 날에는 저 별을 따다 너에게 보내면 얼마나 기뻐할까, 그런 터무니 없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아, 사랑하는구나. 가슴을 쥐어 짜는 이 고통이 시작되는 곳이 사랑이었구나. 나는 너에게 사랑을 배웠구나.그동안 내가 놓쳤을 사랑의 아쉬움보다, 지금 놓치는 나의 사랑이 괴로...
*수정하여 재발행 시목은 천천히 발을 옮겼다. 파란 바닥의 복도에선 뚜벅뚜벅 그가 걷는 소리만이 울려퍼졌고, 그 소리가 멈출 때는 문이 열리는 소리만 들렸다. 방 안으로 들어온 시목은 떡하니 앉아있는 창준에게로 시선이 쏠렸다. 뭘 멍하니 서서 바라만 보냐는 듯 앉으라고 고개를 까딱거렸지만 시목은 그대로 서서 움직이지 않았다. "검사장님께서 여기 오실 일은 ...
시작은 단순했다. 너는 나를 지나쳤고, 나는 그런 네가 견딜 수 없을만큼 미웠다. 미웠다. 미웠다라기보단 괴로웠다가 더 정확할 것이다. 괜찮다고 생각했다. 오히려 다행이라고, 그렇게 여겼다. 너는 나를 잊고 괴로운 기억따위는 없이 행복하게, 그렇게 행복하게. "가능할 거라 생각했어요?" 착각. 네가 변하지 않았을 거라는 착각. 오만. 나를 다시 볼 때엔 기...
락, 나 지금 어딘지 아냐. 지금 산이다. 네가 그렇게 싫어하던 산. 바다 좋아하던 너라 같이 산에 가보자고 말도 못 꺼내봤는데, 이렇게 혼자 온다. 오늘 바람이 정말 많이 불더라. 근데 그거 아니, 락아. 바람이 나무 사이사이를 지나갈 때 파도 소리 비슷한 무언가가 들리더라. 평소에는 못 느꼈는데 가만히 숲 속 한 가운데에 서서 가만히 들어보니 그런 소리...
https://youtu.be/g762BCqtrjg "표정이 너무 안 좋으신데. 좀 쉬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괜찮아, 태오야." "...선배님, 저 눈 있어요." 그렇게 괴롭고 힘든 표정 지으면서 괜찮다고 하는 말 믿을만큼 바보도 아니고요. 태오는 애써 뒷말을 삼켰다. 괜히 자신의 심통으로 왕윤을 힘들게 하고 싶지 않았다. 사랑할 때의 환한 얼굴이 아...
※18. 4. 25. 수정 ※약간의 사마의조조 포함 태오야. 허억- 숨을 깊이 들이쉬며 조조는 발작이라도 하듯이 잠에서 깨어났다. 다시, 그 꿈. "괜찮으십니까, 주군!" "꺼져라. 내가 내 방에 함부로 들어오지 말라고 했을 텐데." 머리가 아픈 듯 이마를 짚은 자신의 주군의 모습에 사마의는 입을 꾹 다물고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았다. 왜 가지 않냐는 듯 ...
나이 설정이 엉망입니다 주의해주세요 "도와주겠다고, 네 목표." 항상 이상한 새끼였다. 죽일 듯 미워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항상 저 녀석이 있었고, 가끔 괜찮아지더라도 더럽게 얄미워 훈훈한 분위기 따위는 개밥으로 줘버리는 그런 녀석. "내가 널 뭘 믿고." 제갈량이 먼저 내미는 손에는 항상 꿍꿍이가 숨겨져 있었다. 녀석의 완벽한 연기 때문에 속아 넘어갔...
레히삼 전력 주제 '약속' 고백 하기 좋은 날이라고 생각했었다. 약간 차가운 공기와 붉어진 두 뺨, 차가웠지만 서로의 손을 녹여주기엔 충분했던 두 손의 온기까지도 너무나 완벽한 날이었기에 그런 말도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제가 조금만 더 크면 꼭 저랑 연애 해주시는 겁니다.' '하하, 그래. 되고 나서 아저씨 버리면 각오해라.' 자연스럽게 잊혀질 그...
우중충한 날씨는 안 좋은 기억을 떠오르게 했다. 하늘은 회색빛이었고, 파란 색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는 탁한 날은 모두 움직이고 싶어하지 않아 할 정도로 축 가라앉았다. 항상 조조의 뒤에 꼭 붙어 다니던 사마의도 보이지 않았다. 조조의 집에선 영웅패들의 얘기 소리와 꺼져있을 때를 잘 보지 못했던 컴퓨터가 돌아가는 소리만이 적막을 방해하고 있었다...
캐붕이 심하니 주의해주세요.... 평소와 다름없는 날이었지만 비가 많이 왔다. 대낮인데도 어두운 날씨를 올려다보며 왕윤은 이따 자신의 딸을 데리러 갈 때쯤을 걱정했다. 집에 가서 우비를 챙겨야겠어. 유난히 일찍 끝난 일에 전처럼 잠들지는 않을지 걱정이었다. "안 가고 뭐하십니까? 평소에 초선이, 초선이 노래를 부르셨으면서 빨리 보러 가셔야죠." "아, 그래...
"전 싫은데요." "태오," "그만하세요, 제발. 아저씨 미워하기 싫으니까." 자신의 방이었다. 살벌한 대화를 몇번 더 주고 받더니 결국 태오는 방 밖을 나가버린다. 자신이 화났다는 것을 표출하고 싶다는 듯 큰 소리를 내며 닫힌 방문은 깊은 한숨만 나오게 만들었다. "널 위해서야." "제가 살면서 널 위해서, 라면서 자신만을 챙기던 사람들을 몇번이나 봤을지...
당신을 보기 전까진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이론이었다. 난 할 수 없고, 못 할 그런 가설에 불과했다. 무엇보다도 꿈 같았던 꿈이 깨져 버리고 펼쳐진 암흑 앞에서 평생 그렇게 울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어둠이었는데, 너무 차가웠다. 손 끝부터 너무 시려와서 견딜 수가 없었다. 절대 익숙해질 수 없는 소리가 머리 속을 채우고, 나는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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