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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다시 귀를 기울여보자.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와 펜이 무언가를 쓰는 소리, 그리고 숨소리가 들린다. 음악 소리가 들리는 창가와 꽤 먼 도서관 안쪽 책상에는 어느 너드가 있었다. 체크무늬 셔츠에 청바지, 눈을 콩알로 만들어주는 두꺼운 안경. 프롬, 모두가 그것을 즐기기 위해 강당에 모일 때 한 사람, 시후만은 적적한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빌어...
아직 의리는 다 못 배웠다. 이제 나는 영영 모르겠지. 누구 때문일까. 앰프도 찾았는데. 이제 정말 평생 귀호강 시켜줄 수 있었는데. 멋진 베이시스트가 그 값진 생을 후회할 틈도 없이 책임질 수 있었는데. ...베이스 케이스를 껴안았다. 꼭 그게 누구라도 되는 것처럼. 어제 생을 결심하고 오늘 으스러진 이를 아는가? 나는 그에게 버려졌다. 익숙한가? 그래,...
번개가 쳤다. 그루브한 베이스 소리가 멎었다. 거실에선 스크래처를 까득까득 긁는 소리, 창 밖으론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 하늘에선 비명과도 같은 우레 소리. 벌써 아침이다. 활기찬 아침이네. 나만 빼고. 새벽 4시에 꿈에서 도망치듯 깨어나 아침 7시인 지금까지 미친듯이 베이스를 쳤다. 눈 밑이 좀 더 진해졌을까. 아무래도 상관없다. 나는 앰프 전원을 끄고...
그리 생각하며 기숙사 벽에 등을 기대 베이스 케이스를 끌어안고 있다 보면, 작은 털북숭이 생명체가 다가온다. 익숙한 손짓으로 그 머리를 쓰다듬었다. 누군가가 그랬듯이. ... 이 작은 온기로 만족하기엔 좀 전에 닿았던 온기가 너무 컸나 보다. 야옹. 엄마라는 건 혼자 가버리기도 하는 건가 봐. 아, 그래서 나는 어린 시절을 외롭게 보냈어야 했던 건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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