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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탐스러운 붉은 머리의 어여쁜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일찍이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도 돌아가시는 바람에 끈 떨어진 동아줄 신세가 되었습니다. 하필 아버지의 재혼 상대는 심술맞은 욕심쟁이였고, 계모에겐 마찬가지로 성격이 더러운 두 명의 딸이 있었습니다. 연상의 세 명의 여성들은 피가 섞이지...
~강아지 나라 왕자님을 찾아서~ "왕자님! 강아지 나라에는 언제 돌아오는 거야?" "기다리고 있다구!" "뭐야, 너희들 언제 온 거야? 나 연애하느라 바빠서 못 가." "잠깐이라도 좋으니까 돌아와줘, 왕자님!" "왕자님!!" 난감한 표정의 한재연이 박민수를 돌아봤다. "어떡하죠, 형? 나 잠깐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어, 어, 어딜...?" "아 참,...
★무인도에 떨어져도 둘만 있으면 개꿀★ “개꿀인가?” 구혁빈과 조성필은 무인도에 갇혔다. 간단하게 배경 설명을 하자면, 흥청망청 놀려고 탄 여객선이 갑작스러운 폭풍우를 맞아 침몰하여 눈을 떴더니 이곳이라는 설정이다. 다행히 두 사람은 신체 건장한 185 이상의 근육질 성인 남성이라 다친 곳 하나 없이 무사히 무인도로 쓸려왔다. 돈은 엄청 받아 놓고, 이런...
~개꿈 아니고 고양이꿈~ 박민수씨 충격 근황! 몸이 어려진 데다가, 머리에 동물 귀가 달리는 비현실인 상황이 실제로 일어났다. 머리핀도 아니고 머리띠도 아니고 CG도 아니다. 까맣고 보들보들한 털의 쫑긋한 고양이 귀였다. “재연아...” 박민수는 흔들리는 눈으로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러운 한재연을 불렀다. 한재연은 멍하게 박민수를 바라보다가, 박민수를 무릎 ...
1 박민수는 성실했다. 하기 싫은 일도 그냥 때려치울 수 없었다. 자신의 의지로 시작하지 않았을 뿐더러 가치관에서 수억광년 떨어진 일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형, 자요?] [잘자요] [(강아지가 하품하는 이모티콘) ]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 한재연이 없었더라면 한참 전에 너덜너덜해져서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박민수는 아침에 눈을 떠 재연의 마지막 메시지를 보고...
1. 바닷물을 말리고, 남은 짠 기를 꽉꽉 짜서 모은 소금 한 움큼. 죽은 자가 누워있는 땅의 우물에서 떠온 물 다섯 컵. 한 달을 살지 않은 어린아이의 머릿기름 약간. 검고 검은 광석을 둥글게 깎아 만든 작은 조각 두 개. 영원한 삶을 원했던 한 노인이 자신의 삶을 옮겨 담을 인형을 만들었다. 하지만 운이 나쁘게도, 인형이 완성되기도 전에 노인의 심장이 ...
매섭다. 엘라리아는 자신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시퍼런 눈을 피해 고개를 움츠렸다. 눈물이 찔끔 흘린 걸 들켰을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난 못 한다니까요…!" 눈의 주인은 아름다운 곡선을 자랑하는 꼬리로 해수면을 때렸다. 철썩, 철썩. 거센 파도 소리가 귀를 찔렀다. "거짓말 마. 마녀는 인어의 목소리를 탐내는 대신 소원을 들어주는 게 상식이잖아!" "그런 상...
찰리는 몸을 뒤척였다. 방금 무슨 꿈을 꾸고 있었던 것 같은데... 찰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빠져나가는 꿈을 잡기 위해 눈을 꾸욱 감았다. 방향을 튼 어깨에 누군가의 체온이 닿지 않았더라면, 정말 다시 잡을 수 있었을 뻔 했다. 찰리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주 크지는 않은 몸을 덮고 있는 피부에 불길한 ‘감’이 스쳐 지나갔다. 여름날 더운 바람이 뒷덜미를 스...
원치 않은 현실에서 살다 보면 많은 꿈들을 마주하게 된다. 클라라는 단번에 지금 이곳이 꿈임을 알아차렸다. “클라라, 일어나 봐요.” 그도 그럴게, 달보다 더 먼 곳에 있는 안드로이드가 바로 앞에 있었기 때문이다. “이건 무슨 설정이야?” “글쎄요, 클라라가 알지 않아? 이건 클라라의 꿈이니까.” 클라라의 안드로이드, 시어는 상냥한 어조로 물음에 답했다. ...
1. 숲 속 작은 오두막 원래 인생엔 큰 시련이 몇 번 찾아오기 마련이다. 옆집의 톰이 넘어져서 앞니가 부러지고, 광장 빵집의 첫째 유진이 다섯 동생들 뒷바라지를 도맡고, 게릴 아저씨의 작년 호박 농사가 개차반이 난 것처럼 말이다. 유리는 지금 자신에게 닥친 일도 어차피 살면서 한번 이상 겪게 될 그런 시련이라 생각했다. 그러니까, 열둘이라는 너무 어린 건...
신이 있다면, 정말 신이 있다면 이 마른 땅에 비를 내려주세요. 갈라지는 목구멍이 숨을 뱉을 수 있도록. 우리를 죽게 내버려주지 말아주세요. * 높게 쌓인 이 돌무더기는 고대 사람들이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만들어놓은 일종의 제단이다. 한때 관광자원으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에 와선 그저 처리하는 게 처리하지 않는 것보다 더 번거롭기 때문에 방치해놓은, 그래...
내 주인은 개다. 아니, 이건 개에게 실례되는 표현이겠지. 내 주인은 지우개똥이다. 실제 지우개똥은 아니지만...... “주인님, 일어나세요.” “피퍼...? 네가 왜 여기 있어?” 오늘부로 그 가설은 확신 +10000을 얻게 되었으니 기정사실로 취급할 것이다. * “하하! 미안, 놀라게 했네. 내가 기억을 잃어서 말이지-. 내 이름은 뭐야?” “에제키엘 ...
박민수는 평소 법 없이도 살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아온 건실한 사회인이었다. 학교 선생이라는 직책에 한 치의 부끄러움도 남기고 싶지 않아 횡단보도도 빨간 불에 건너는 일이 없었다. 하지만 일개 인간이 어떻게 완벽한 생을 살아갈 수 있단 말인가. 느려도 천천히 흘러가던 박민수의 삶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언젠가부터 몸에 한기가 돌더니 문득 정신을 차리면 기억하는...
피비 알레이 스톤이라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본다면 친구들에게서, 가족들에게서, 그냥 아는 지인들에게서 몇 가지 대답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마법사, 래번클로, 호그와트 졸업생, 혼혈, 친구 사귀기를 좋아한다, 한 때 실력 좋은 퀴디치 선수, 나름 성실하고, 벌점을 받은 적이 없었으며, 춤추기와 기타 치기를 좋아하고, 이야기 듣기를 좋아한다, 주머니엔 항상...
철컹, 쇠사슬끼리 부딪히며 나는 소리가 거슬렸다. 리오나는 손에 묶인 쇠고랑이 있을 곳을 불 만족스럽게 바라보다 그런 그를 보고 있는 케드릭이 있는 방향으로 시선을 돌렸다. “뭘 봐?” 케드릭은 한참동안 말이 없다가 중얼거렸다. “...... 안 봤어요.” “네 숨소리가 들려. 심장이 뛰는 소리도. 널 그렇게 가슴 뛰게 만드는 건 나 밖에 없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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