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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건 너 뿐이야, 루이지. 날.. 믿어 줄거지?] 루이지는 대답하지 않는다. 에반은 차려입은 턱시도완 어울리지 않는 슬픈 표정을 짓곤 하인의 손에 이끌려 사라진다. 저택은 온통 파티 분위기이다. 루이지는 당연, 에반의 결혼식엔 참석할 수 없다. 아무리 사랑을 말해도, 유일한 마음임을 고백해도, 단 하나뿐인 인연임을 주장해도 바뀌는 것은 없다. ...
[형, 도현이가 이상해요] 늦은 시간인지 이른 시간인지 구분이 부정확한 새벽에 한결과 승연의 방에 들이닥친 은상은 울먹이며 승연을 깨웠다. 이상하다니 무슨 일이야 이 시간에.. 승연은 아무래도 자세히 물을 상황이 아닌 것 같아 잠든 한결의 팔을 잡아 끌어 침대에서 떨어뜨리곤 바로 은상을 따라 나섰다. [자다가 이상한 소리가 나서 깼는데...] 이불 속 도현...
앳된 모습을 보일 때도 분명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도현은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 어른스러운 축에 속했다. 어린 시절부터 유학생활을 해서인지, 집에서 역시 막둥이임에도 불구하고, 치열했던 서바이벌 진행 당시마저 늘 의젓함을 유지하던 도현이었는데.. (귀신몰카 제외) 그런 도현이 이상해졌다. 당연 그렇게 원하던 데뷔를 했으니 다른 미자멤버들 만큼은 아니어도...
성주는 아무 말 없이 가만 승연의 울음이 잦아들고 숨소리가 안정 찾을 때까지 통화를 끊지 않고 기다렸다. 어느덧 동이 터 오고 있었다. 곧 남은 뮤비 촬영을 위해 하나 둘 기상할 시간이다. 당장에 만나 묻고 싶은게 산더미지만 도저히 그럴 수 없는 상황임을 승연도 잘 알고 있었다. 성주는 짐짓 제가 보호자라도 된채 굴었지만, 이미 둘은 다른 세상을 살기 시작...
성주는 본래 머리가 비상한 사람이었다. 때문에 승연의 일방적 연락 두절에 대해 내린 그의 결론 역시 정답이었다. 어른답게, 또 이왕 좋은 머리 십분 활용하여, 쏟아붓던 연락 대신 시간을 두고 대여섯시간에 한번씩 한문장의 톡을 보는 것으로 노선 순회 했다. 핸드폰 쳐돌이 조승연이 안 볼리가 없을 것, 게다가 궁금한 쪽 역시 조승연일 것이란 것 역시 적중했다....
8살 차이, 미성년자, 남자아이... 더 나쁠게 뭐 있겠나 했더니 불륜 삼각 치정극이었다 이거죠? 아 네, 잘 알겠습니다. 20년 공들여 엿먹이시느라 존나게 고생 하셨고요? 김성주씨 다정한 척 한거 연적 경계였냐며. 에반 찾았으면 뭐 왜. 채갈라고 보자마자 확인하신건가? 허 참 나 됐거든요!! 승연은 성주에 대한 배신감에 부들부들 떨며 차단까진 용기 부족 ...
수없이 본 오디션 끝에 승연은 겨우 대형 기획사 연습생 타이틀을 달았다. 허나 타이밍 다소 절망적. 들어가자마자 회사 역사상 가장 요란스런 남돌 런칭 서바이벌 프로용 우등생들 차출해 갔다. 승연은 실력및 매력 어필 기회 한번 잡지 못한채 자사 연생용 티켓들고 데뷔쇼 관람하는 신세 됐다. 안그래도 데뷔 텀 길기로 악명높은 회사인지라 남자 아이돌 언제 다시 뽑...
피로 누적 때문인지 주욱 강제 숙면을 취한 탓에 승연은 한동안 꿈을 꾸지 못했었다. 해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고서는 처음이었다. 실로 오랜만의 에반에 승연은 꿈임을 알고 있음에도 두근 거렸다. 꿈 속의 에반은 이미지는 비슷할 지언정 도현과 생김새가 전혀 달랐다. 승연은 그럼에도 한눈에 그가 에반임을 의심도 않고 확신한 자신이 새삼 신기했다. 늘 보던 익숙한, ...
같은 꿈을 반복해서 꿨다. 기억이라 부를 만한것이 시작된 나이부터, 20대 중반의 나이로 접어든 지금까지 주욱. 꿈은 모두 꾸는거니까, 다른 이들도 자신과 같다 생각했다. 해몽, 꿈풀이 이런 단어를 처음 접했을때 내색은 안했지만 적잖게 놀랐다. 매일 다른 꿈을 꾼다고 했다. 용사도 됐다가, 마녀도 됐다가, 떨어도 졌다가, 잡아도 먹혔다가 그렇게 다양하게 변...
[까불지 말고] 쭈욱-, 승연이 수타면 반죽 뽑듯 도현의 볼을 양족으로 잡아 늘렸다. 아 아 아. 귀엽다며 양쪽으로 흔들거리기 까지 하는 바람에 애써 잡았던 분위기 산산조각.. 이 놈의 볼 살은 하여간 도움이 되질 않는다 생각하던 도현, 또 그 와중에 고 살좀 맞닿았다고 발그레해진 볼로 묻는다. 저 귀여워요? 응, 귀엽지. 형 귀여운거 좋아해요? 응, 좋아...
냅다 입술 박아버린건 도현 본인이었는데, 머리가 하얘진 것 역시 그였다. 자기 맘 엉망으로 짓밟아 놓은 주제에 당장이라도 울 것같은 얼굴을 해 왠 적반하장인가 화가 났는데, 막상 화를 내려고 보니 자기가 조승연한테 화를 낼 수 있을리가? 그래도 이렇게 그냥 유야무야 넘어가면 저를 얼마나 우습게 알겠어 싶은 마음에 사르르 풀리려는 맘을 간신히 다잡고 있었는데...
과연 어른은 어른이었다. 어쩜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을 수가 있지. 도현은 한숨도 자지 못해 퀭해진 눈으로 여기저기 사람들과 어울려 끼 부리고 있는 승연을 훔쳐보며 엄지를 세웠다. 도현 역시 노력 하지 않았던건 아니다. 도로 누워 보고 엎어 누워도 보고 양도 세고 수면에 도움되는 음악도 들어봤지만.. 밤새 귓가에 들리는건 메아리 치는 승연의 목소리 [너도, ...
승연은 바빴다. 물론 도현도 같은 팀이고 데뷔 강행군을 함께 수행하는 동지이기에 같이 바쁜 것이 당연했지만, 승연은 누구보다도 특히 유별나게 바빴다. 남들한텐 그렇게나 유하면서 자신한테만 빡빡한 엄격 완벽주의자적 성향 때문도 있었지만, 어느 정도 서먹한 멤버구성 탓이 가장 컸다. 그는 챙겨야 할 사람이 많았다. 댄스가 부족한 멤버들에겐 실용무용과 출신의 승...
하늘은 무심했고 신은 업무가 밀린 탓인지 16년 내내 (정확히는 14년) 착하게만 살아왔다 자부하는 도현의 작은 소원을 수리해줄 생각이 없어보였다. 그래도 이번에는! 한결은 벌써 두번이나 당첨된 승연과 같팀기회, 도현은 마지막 턴인 데뷔평가 조 고르기에 내심 자신이 있었다. [소년미 완전 좋다! 딱 나 저거!] 두개의 경연곡 ‘소년미’ 와 ‘투 마이 월드’...
어렸을 적부터 천재란 소리가 따라다녔다. 도현 본인은 딱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잘 먹힐 슬로건이라며 회사측이 억지로 밀어부쳤다. 어린 나이에 음악 천재라니, 자극적인게 시선을 끌어 딱 프로듀스와 어울려 떨어졌다. 정작 본인 이렇다할 의견이 없었다. 그럴 나이이기도 했고, 그렇든 말든 이기도 했기 때문에. 본래의 성격이 원체 그래 무덤덤했다. 날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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