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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뷔전력 #1_진짜 나랑 사귀고 있는 거 맞아요? bgm - https://soundcloud.com/frieden92/feat-ripely-prod-krax 총명기 [ 명사 ] ; 2. 남에게 물건을 보낼 때에, 그 물건의 이름을 적은 목록 " 형은 진짜 나랑 사귀고 있는 거 맞아요? " 내 입에서 이 말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잘 ...
다시 체조를 하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절망했다. 겨우 그 절망에서 헤어나오나 싶었더니. 하필이면 첫 날에서부터 다리를 다친 이유가 무얼까, 뜻모를 불안감이 피어났다. 사건의 전조를 알리듯이, 이게 끝이 아님을 암시하듯이. 산사태, 그래 그럴 수 있었다. 비가 많이 왔고, 날이 안 좋았고, 우리가 있는 곳은 산이었고 그랬으니 산사태가 일어나는 것도 당...
2018년 7월 4일 제일 좋아하는 최애 상돌이를 화분에 조심히 옮겨 심고 반딱반딱 녹색 코끼리 물뿌리개도 챙겼다. 여전히 혼자지만 내일부턴 아니겠지? 집에 남은 상추들은 누가 돌보지.. ( 생각하기 싫은지 흘려쓴다. ) 몰라.. 그보다 가서 뭐뭐 해야할지 정해야지. 일단... 친구가 10명 이상 생겼으면 좋겠다! 사귈 수 있겠지? 혼자인 생활은 이제 질려...
기억은 투견장에서 깨어나서 다시 시작됐고 그전까지 머물렀던 곳의 기억, 이곳으로 오기까지의 기억 사이가 가물가물하니 생각날 기미가 안 보이는 것 빼곤 잃어버린 기억은 없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는 알 수 없었다. 개처럼 키워지다 개처럼 굴려지는 일상이 번복되다 보니 멍청한 뇌가 제멋대로 기억을 와전하기 시작했다. 처음 든 의문은 그것이었다, 난 정말 개...
내겐 없을 일인 줄 알았다. 다른 세계의 사람만 생긴다고 생각하고 있던, 살다가 한 번쯤 문득, 내 마음을 눈치 채주길 바라는 일이 생겼다. " H야! 여기야, 이리 와봐. " 2017년 어느 여름날, 점점 더워지는 날 속에서 청량함을 찾았다, 인파로 북적이고 뜨거운 장소에서 혼자서만 다른 세상을 살고 있는 듯, 보는 사람마저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해맑은 웃...
캠프가 끝나고 난 후의 일상은 캠프를 하기 전과 다름없었다, Y가 함께인 생활, 그리 작지 않은 원룸 빌라에서 자고, 먹고, 씻고 학교에 가기를 반복했다. 일주일에 적어도 삼일은 원룸의 철제 현관문을 시끄럽게 두드려대다 가는 형도 그대로였고 형이 오갈 때마다 악몽에 잠 못 드는 밤도 계속되었다. 분명 다를 것 없는 하루인데도 날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질감이 ...
사랑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게 옳았다. 어렸을 적 제 뒷구멍에 아버지가 흘러 부어 역류하듯 넘쳤던 사랑으론 만족할 수 없었다. 남에게 주고 남은 사랑을 처리하듯 제 몸속으로 흘려보내진 사랑 찌꺼기를 S는 사랑으로 치부하지 않았다.그것은 몇 년 동안 지속된 겁간이었고 S가 칭하던, 사랑 찌꺼기조차 되지 못하는 행위였다, S 몸...
사람을 죽였다. 이제와 이유는 기억나지 않는다. 기억나던 건 오직 감각뿐이었다. 모든 감각이 처음 느껴보는 것들로 가득했다, 차갑게 숨을 죽인 날카로운 단도에서 빛이 난다, 붉디붉은 그… 어둠보다 더 어두운 그 빛이 너무 검고 또 붉어서 날 더 미치게 만든 것 일 것이다. 현실일 리 없었다, 왜냐면 현실이 돼선 안 됐으니까. 왜? 스스로 자문해도 들려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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