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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야 | 熹夜] 글. 그림. 이야기.
[희야 | 熹夜] 글. 그림. 이야기.
"-그 순수보다 더한 것을 알지 못하고 들은 적도 없어 그 순백을 의심하게 된다."- / - "안개 속은 -주변이 온통 싄 바람이었으니 안개이리라- 처음 들려온, 처음 다가온 그 목소리와 같다. 실크와 같이 매끄러우며, 스치는 바람보다 맑으며, 새의 깃보다 폭신하며, 물고기의 숨처럼 당연하다. 당연히 존재하는 것이었다. 그래. 당연히. 순수한 순백의 안개는 의심할 바 없이 애초에 의문이 떠오르는 일도 없이 모든 것은 포용했고 모든 것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