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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형은 자신의 집에 어떻게 들어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이 혼미했다. 자신과 정국, 그리고 석진과 같이 있었던 일들이 죄다 태형에게는 부담으로 느껴졌다. - 태형씨, 이거 진짜 맛있어요. 먹어봐요 - 김태형, 먹지 마. 태형은 정국이 배가 고프지 않으냐는 질문에 들어선 식당이었다. 물론 석진도 같이 올 줄은 몰랐다. 태형은 식당에 들어서고, 자리를 잡을 때...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인생에 있어서 화와 복은 일정하지 않으며, 항상 좋은 일만 생길 수도 없고 항상 나쁜 일도 생길 수 없다고 한다. 맞는 말인 것 같았다. 쳐맞는 말 말이야. “김사원, 이거 언제까지 마감이죠?”“…내일까지입니다.”“내일이라고, 내일 할 예정이었습니까? 정대리 불러오세요.” 나는 꾹팀장의 말에 잠시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꾹팀장은...
안녕하세요, 그, 제가…. 태형의 글씨체는 들쑥날쑥하였다. 태형의 글씨체를 아는 사람들은 태형에게 웬만한 글을 쓰는 일을 시키지 않았다. 태형은 그랬었기에 오랜만에 잡아보는 펜에서 이질감만 느껴졌다. 이게 아닌데. 태형은 결국 쓰던 것을 들어 북북 찢었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르겠다. 석진에게 왜 자신이 서신을 못 읽었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쓰기에는 너...
몇 년 전에는 졸업작품을 제출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 해의 기억을 더듬으면 학교에서 밥과 잠만 자는 시간 제외에는 작품만 그리느라 주구장창 보냈던 걸로 기억한다. 1·2학년 때 선배들의 말에 따라 봉사는 다 끝냈다. 그 때 봉사하던 시절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했다. 지금의 나는 어엿한 직장인이 되었다. 내 전공을 포기하고 일반 회사원으로 취직하였고 회사는...
아침부터 저택은 분주하였다. 아무래도 오늘이 상견례 그날이다 보니, 저택 안의 사람은 누구든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 분주함 속에 홀로 여유롭게 서 있던 건 정국이었다. 그리고 저렇게 주인 마님에게 실없는 소리를 내뱉는구나 하고, 태형 역시 주인님이 시킨 일을 하느라 분주하였다. 거실 한편에서는 주인마님과 정국의 대화 소리가 들렸지만,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오늘은 그림을 그리고 싶구나. 정국은 자신의 책상 가운데에 놓여있던 타자기를 구석으로 밀어 넣고, 자신의 침구를 정리하던 하녀에게 넌지시 말하였다. 하녀는 침구를 정리하다 정국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을 하고서 방을 벗어났다. 시간이 얼마큼 흘렀을까, 곧 자신의 방으로 그림 그릴 판과 도구들을 가지고 오는 하녀들을 본 정국은 고개를 저으며 대답하였다. ...
“김태형.” 내가 허락한 것이 여기에 무언가로 있으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허락할 수 있는 것이 없구나. 정국의 부름에 태형은 그저 입을 다물고, 손가락 장난질만 칠 뿐이었다. 사실 이 행동도 도련님이 알려 준 행동이었다. 눈물을 차올라 시야가 보이지 않을 때, 혹은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주로 하는 행동으로 일종의 신호 같은 것이었다. 아쉽게도 정국 역시 눈...
안녕하세요, 작가 해빈입니다^ㅁ^ 만나서 반갑습니다. 인사가 조금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반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이 소개할 수 있는 작가입니다. 1. RPS 국뷔 합니다. (뷔총을 기반으로 굴러가는 창작소입니다. 주로 국뷔 다룰 예정입니다.)2. 다양한 장르가 연재 하고 싶은 작가입니다. 취향존중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읽어주...
"오늘 정구기 안 와?" 태형은 시설 안에 있는 놀이터에서 놀다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교사에게 다가가 물었다. 교사는 태형의 물음에 오늘도 묻는냐는 듯, 작게 한숨을 쉬며 태형에게 조곤조곤 말했다. "정국학생, 시험 기간이라고 당분간 못 온다고 했잖아.""아, 꾸기 시험 기간이야? 그럼 태형이두 시험볼래!" 교사는 태형의 말에 작게 한숨을 쉬며, 지난 밤 ...
이 시대가 어느 시대인데, 무슨 그런 걱정을 한답니까. 원장실에서 흘러 나온 소리였다. 정국은 그 근처를 지나가다, 들려온 목소리에 자신의 발걸음을 멈췄다. 자신을 애타게 찾을 담당 선생님의 목소리가 귓가에 훤히 맴돌았지만 지금 자신의 발목을 잡는 목소리의 내용이 더 궁금해진 정국이었다. 자신이 처음에, 이곳에 봉사하러 왔을 때 처음 들어가보고 그 이후에는...
#4. 정국은 강의를 마치고, 자신의 연구실로 돌아와 이메일을 열었다. 그리고 책상 한 구석에 놓았던, 보고서를 들었다. 다름이 아니라, 자신이 채점했던 결과를 학생들의 이메일로 통보하기 위함이었다. 정국은 자신이 교수로 처음 취임했을 때부터, 이 방법을 줄곤 써오곤 했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학점에 대한 문의라던지, 수업에 대한 질문을 할 때 연락하라고 쓰...
#1. 왜, 살다 보면 그런 날도 있지 아니한가. 운이 너무 좋아서, 혹은 운이 너무 나빠서 내 인생이 이렇게 흘러가도 되는가에 대해 한 번쯤 생각을 하게 되는. 뭐, 그 날도 그런 날이었다. 알람 소리가 안 들렸다. 자신의 눈을 떴을 때, 자신의 방 안을 감싸고 있던 싸한 공기에 태형은 자신의 휴대전화를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늦잠으로 인한 지각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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