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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 자를 내치었다고 생각했거늘. 완벽한 착각이었다. 그날 이후부터 여몽인지 뭔지 하는 치는 부러 달라붙기 시작했다. 출신이 저래서 눈치가 없는 건지. 분명 거리를 두고 교분을 가질 의사가 없음을 표현해도 소용없었다. 오늘도 마찬가지. 불청객은 다짜고짜 육의의 집무실을 벌컥, 얼어 재꼈다. 그러면서 주인의 허락이 없음에도 집무를 보는 이의 얼굴을 빤히...
주의사항:하태후의 이름을 임의로 하영련으로 창작해서 지었음을 유의해주세요. 역사와는 다른 날조가 있습니다. “황상, 아니 개새끼야. 이제 죽어. 죽어 죽어!!” “흐억 꺼억, 끄억!” 영련은 악을 쓰며, 대전 침상에 누운 황제의 목을 졸랐다. 여린 황후에게 저항할 힘 하나 없는 황제는 끅끅대며 바르작거리기만 할 뿐이었다. 오늘 이 무능하고 개 쓰레기 같은 ...
주의사항: 역사상에 등장하지 않는 후부인의 이름을 후설헌으로 창작했음을 알려드립니다. 합작 주제인 꽃과, 불꽃을 오마주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주최님께 허락을 받았습니다. [지아비를 업신여기는 것을 절제하지 않으면, 꾸짖음이 뒤따를 것이며 侮夫不節, 譴呵從之, 忿怒不止, 楚撻從之 분노가 그치지 않으면 지아비의 매가 따를 것이다 忿怒不止, 楚撻從之] -반소의 여...
「하늘에서 만난다면 비익조가 되고 땅에서 본다면 연리지가 되길 바라오 하늘과 땅이 장구해도 끝이 있지만 이 한스런 사랑은 면면히 이어져 끝날 때가 없다오. 在天願作比翼鳥 在地願爲連理枝 天長地久有時盡 此恨綿綿無絶期 백거이(白居易) 장한가(長恨歌) 中」 “청주 자사 풍문에 듣기로 이런 말이 있다 하오.” “하문하소서 마님.” “의좋은 부부는 흔히들 연리지와 비...
살아생전 행한 일이나 언사에 단 한 번도 후회한 일이 없었지만 유일하게 후회하는 바 있다면, 그이의 연심을 눈감고 외면 한 일. 눈물이 뺨을 타고 내려 비가 되고 강물이 되어 흘렀다. 흘러 흘러 말라붙은 줄 알았던 눈물 줄기는 아직도 흐를 것이 남은 양, 흘러내렸다. 백언은 앉은 자리에서 멍하게 밤 하늘을 바라보았다. 시야에, 가슴에 콕 박힌 것. 그것은 ...
읽기 전에 *영국의 민요 greensleeves를 토대로 썼으며 가사는 @lucadris 루카님의 번역 및, 허락을 구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노래의 순서대로 작중에 배치한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2019 5월 24~26일에 쓰여진 것으로 삼국지 톡 진행과 역사와는 관련이 없는 글쓴이의 날조가 판칩니다.]\ *2019년 유우찬 합작에 제출했던 글임을 고지...
*아이고님 썰을 기반으로 창작했음을 밝힙니다. https://twitter.com/samtalkigo/status/1240670676723228673?s=20 *유부인의 이름을 유소여로, 외모 역시 임의로 창작했음을 밝힙니다. -또각또각. 소여의 발걸음 소리조차 크게 울려 퍼질 정도로 침전은 고요하기 그지없었다. 들리는 것이라고는 가래 끓는 소리 뿐이었다....
원 썰을 풀어주신 핑키님께 헌정드리는 글이며,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의 디테일을 잡아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핑키님과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학 시험 잘 봤어?” “어, 그럭저럭. 너는?” 노점상에서 파는 츄러스를 질겅질겅 씹는 여치가 옆을 바라보았다. 쿵- 하고 심장이 내려앉을 것만 같았다. “그럼 나도 너처...
읽기전에 썰: 왜 제목이 이태리어냐면 제가 좋아하는 비발디 칸타타(브금으로 박아둔거) 맨 마지막 가사가 Lagrima~ 하고 끝내는 부분이 인상깊고 여치 역시 눈물 한 방울 흘리기에 라그리마로 하자! 해뻐렷는데 이왕이면 한 방울이라는 말도 들어가고 싶어서 구글 번역기를 신나게 돌려서 우나 고찌아 디 라그리마가 되엇다고 합니다... 여치가 흘리는 눈물이 악어...
“내가 못 살아.” “응 왜??” “너 입술 텄잖아. 이리 와 봐.” 학교로 가는 길. 여치는 의아한 듯이 고개를 갸웃 거리면서도 시키는 대로 한신의 앞에 섰다. 한신은 못마땅하다는 듯이 여치를 바라보더니 한숨을 푸욱 내쉬었다. 여치의 입술은 허옇게 튼 보풀과 더불어 피투성이었다. “너 입술 다 튼 거 다 뜯었어? 안 아파?” “응!! 뜯으니까 시원한걸?”...
“아오... 쟤 또 이거 놔두고 갔네.” 연습실 바닥에 볼품없이 널브러진, A4용지보다 더 큰 오케스트라용 악보를 본 한신은 한숨을 내쉬었다. 하기야 여치 쟤가 이러는 게 하루 이틀도 아니지. 하고는 악보를 주워들었다. 어차피 그 녀석 집청소도 해줘야 할 겸 들려야 하니까. 그러고 보니 관현악 전공끼리 듣는 음악사 과제 제출일이 1주일 남아서 슬슬 시켜야 ...
“죄인의 목은?” 여치는 무감하게, 덤덤하게 휘하 궁인에게 물었다. 질문을 받은 궁인은 고개를 조아렸다. “예, 오늘 참한 죄인의 목은 저기 보이는 저잣거리 중앙에 효수하였나이다 폐하.” “그래? 알았다. 너희들은 뒤를 따르지 말라.” “허나 마마.... 허나 환궁하심이 옳을 줄 아뢰옵.....” “내 명이 우습더냐? 따르지 말라.” 추상같이 명령하는 황후...
“한신.” “예. 하문하십시오. 폐하.” 여치는 고개를 숙이며 절도 있게 인사하는 한신을 그윽한 눈으로 쳐다보았다. 이윽고 가체에 꽂은 머리 장신구인 잠채를 빼냈다. 세공이 잘 된, 노란 호박이 빛나는 잠채에서는 잘 벼린 날이 반짝, 하고 빛났다. 오색 빛깔로 휘황찬란하게 빛나는 날은 섬뜩함을 영롱히 감추고 있었다. 한신은 익숙한 듯이 입고 있던 포의를 벗...
내 마음은 늘 진심인데..... 헌데 그대는 어찌 나를 저버리시려 하시오? “황후폐하 납시오.” 환관의 명과 더불어 그녀가 걸어왔다. 그녀 아니 이제는 그녀가 아닌, 여인들중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녀가 위풍도 당당히 걸어나왔다. 이윽고 가장 높은 천자의 옥좌 옆 황후의 좌에 앉은 그녀는 한신을 바라보았다. 그에게 한 치의 애정도 남아 있지 않다는 그녀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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