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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변한 게 하나도 없네." 도시는 하루가 멀다 하고 변하는데 이곳은 떠나기 전과 비슷하다. 달라진 거라곤 마을 회관이 신축 건물로 바뀌었다는 점? 학교에도 새로운 건물들이 생긴 건지 더 커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도시의 학교들보단 작다. 어릴 땐 마냥 커보였었는데. 자꾸 걷다보니 다리가 아파오지만 오랜만에 온 고향을 더 구경하고 싶어서 목발을 짚으며 좁...
녹 쓴 철끼리 부딪히면서 좋지 않은 소릴 냈다. 하지만 이런 작은 마을, 시골에선 이런 그네 하나가 전부라 음산한 소릴 내도 크게 여의치 않고 바람에 몸을 맡겨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발을 구르는데 흙을 툭툭 차기만 하던 네가 나를 불렀다. "준회야." “왜?" 앞니가 빠져 발음이 잘 안 되지만 그런 건 상관없었다. 나도 이제 막 앞니가 새로 자라고 있...
설렘과 긴장이 동시에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마주치면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몰라 걸음을 옮기면서도 찬찬히 가닥을 잡았다. 그는 아직 나를 의식하지 못한 듯했다. 그에게 바투 다가섰을 때쯤, 조심스레 인기척을 내었다. "저기." "어, 어? 어제 그 개••••••." "네. 저희 개 때문에••••••. 죄송해요. 안 그래도 다시 사과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
영 졸음이 떠나지 않는 몽롱한 아침이었다. 비몽사몽간에 당장이라도 다시 쓰러질 것만 같았지만 겨우 정신을 차려 부엌으로 향했다. 아침 햇살이 가느스름하게 뜬 한쪽 눈을 찔렀다. 그에 눈이 부셔 미간에 주름이 지어졌다. 제대로 앞을 보려 눈을 비비며 걸음을 계속하였다. 세게 힘을 주어도 떠지지 않던 두 눈의 소고집도 어언간 풀렸다. 마당에서 쇠 부딪치는 소리...
"준회야!구준회" 와...역시 우리 주여사 죽지 않았어,목소리 크기봐 벌써 다음주가 개학인데,오늘은 좀 내버려 두지.... "구준회!" "아..왜애!" "너 빨리 시내 갔다와" "왜,뭐 사와?" "어,돼지고기 삼겹살 1근만 구이용으로" "....엄마,어디 아파?" "갑자기 뭔소리야" "갑자기 왜 돼지고기를..?" "집에 손님 올 일 있어서 그런다" "누구?...
안녕하세요! 저는 방지초등학교에 다니는 5학년 김동혁이라 해요! 우리 동네는요,되게 되게 넓고요,자전거 타기도 좋아요!착한 어른들도 많구 길가에 귀여운 강아지들도 있어요!그리고 우리 동네옆에는 강이 흘러서요,여름엔 물놀이 하고 겨울엔 썰매도 탈수 있어요! 나랑 제일 친한 친구는 구준회인데요. 우리가 처음 만난건 초등학교 1학년때 였어요! '동혁아,학교 가면...
본 이야기는 픽션으로, 실제 인물, 지명, 단체 등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7. 남자랑 섹스하는 건 오랜만이었다. 구준회도 묘하게 능숙한 걸 보니 처음은 아닌 모양이었다. 게이라는 건 구준회에게도 김동혁에게도 숨겨야 할 패였다. 연예인 구준회에겐 오점이 없어야 했고, 김동혁은 아버지에게 오점이 되지 않아야 했으니까. 나란히 잠들었던 침대에서 먼저 일어난 건 ...
본 이야기는 픽션으로, 실제 인물, 지명, 단체 등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실시간 검색어 1위 김동혁 (+7) 3위 구준회 (-2) 1. 양아치처럼 생긴 구준회의 본성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구준회를 캐스팅할 때, 그의 소속사 대표는 구준회에게서 가능성을 보았다고 했다.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어 달라 말했다. 그땐 그걸 믿었다. 그 가능성이라는 게 거짓말은...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여느때와 다름 없이 준회와 동혁은 아침 일찍 운동겸 산책을 나왔다. 이야기를 나누며 천천히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 김씨 할머니 집 앞에 동네사람들이 몰려있었다. 동혁이 무슨 일인가싶어 다가가 사람들에게 여쭈어보니 "밤 사이에 김씨 할머니가 가셨다네... 어제까지만 해도 정정하시던 양반이 한순간에 가버렸어..." 동혁은 충격을 받았는...
귀뚜라미의 울음소리가 준회의 귀를 스쳐가고, 피부를 스쳐지나가는 시원한 바람이 마루에 앉아있는 동혁의 손끝을 스친다. 시골 속의 그들은.. 평화로웠다. . 동혁이 서울에서 연예인 생활을 하며 많이 지쳤다.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 자주 병원을 가기도 했다. 그런 동혁의 오랜 친구이자, 매니저이자, 이제는 남편인 준회가 보다 못해 연예계 생활을 접고 집과 밭을...
작가 ver. 시간은 흘러 어느덧 2년이 흘렀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중 제일 큰일은 준회와 동혁이 많이 친해진것. . . . "아~심심하다" 대장과 대원들이 일을하러 간 사이 준회와 동혁은 기지를 지켰다. 워낙 외지에 있어 눈에 잘 안뜰뿐더러밖에까지 여기 소리가 들릴터가없다.많이 지루해진 동혁은 심심하다를 입에 달았다. "아 조용히해 김동혁 아...
1940년 여름 전라북도 고창 준회 ver. <364번째 기록> 일본은 조선의 시골마을 까지 내려와 우리를 감시한다. 경성에서는 독립운동이 힘들어 시골에서는 눈치 안보고 독립운동을 할 수 있을까 내려왔지만,어딜가나 친일파들은 있고 경성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았다.이 마을에 내려온지 내일이면 1년째다.이제 슬슬 작전을 시작해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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