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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지금 뭐 쓰고 있나봐. 각이 진 듯한 어깨선, 그 밑으로 쭉 뻗은 팔뚝과 단단한 손목 그리고 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손. 투박하지만 길고 예쁜 손가락. 집중할 때면 다물어지는 입술, 살짝 찌푸려지는 미간과 길게 뻗은 속눈썹. 너 되게 눈이 예쁘다. 이 한 마디 건네볼 걸 그랬나? 첫 만남은 꼭 영화처럼. 수업시간이 엇갈려서 시간표...
1. 시작은 나름 달콤하고 평범하게 "주, 준면이 형." "왜?" "저희 사...사,ㄱ..." "응?" "사경론 과제 있대요..." "아, 나 그거 이미 제출했지." 처참한 한 번의 실패. "형." "세훈아 왜?" "우리 사ㄱ," "사귀자고?" "아, 그... 네에..." "음... 그래!" 드디어 정경대 큐티뽀짝존잘왕자님 너드 오세훈을 제 손에 넣었다. ...
준면은 비몽사몽한 채로 세훈을 밀치고는 집으로 왔다. 아니 그 미친놈 도대체 나한테 뭘한거야? 목덜미를 물어 뜯었나? 각인된 거 아냐? 허겁지겁 제 셔츠 단추를 풀어 확인했지만 하얀 피부는 그대로 였다. 존나 그렇게 쓰레기 새끼는 아니었구나. 내심 안도했다. 차에서 깜빡 졸았는지 눈을 뜨자마자 가까이 보이는 오세훈의 얼굴에 기겁했다. 금방이라도 무슨 일 낼...
원래 잘생긴 얼굴 보면... 막 심장 떨리고 그러나? 뭐 그럴 수도 있죠. 그, 그렇구나... 형 지금 떨린다고 말하는 거야? 아니, 내 친구가 물어봐서... 그래서어... 다 티 나는데 이걸 언제 잡아먹나. Whether you like it or not, there is no choice baby bunny... 청첩장이었다.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1. 그러니까 오세훈은 저, 저, 저는요... 또 시작됐다. 그놈의 말 더듬기. 허우대는 멀쩡해서 도대체 왜 저러는지 몰라. 저만큼 새하얗지는 않지만 나름 하얀 피부와 큰 키를 가진 오세훈은 맨날 이상한 옷만 골라서 입고 다녔다. 그 꼴을 볼 때면 김준면은 괜히 관자놀이가 지끈거려 제 백팩에 머리를 수납하고 싶어졌다. 저 피지컬과 얼굴이면 뭐를 걸쳐도 평타...
가끔은 너무 어려웠다. 네가 오늘 뭘하는지 뻔히 다 알면서도 서운함을 감출 수가 없었고, 눈코뜰새 없이 바쁜걸 알면서도 연락이 안될 때마다 짜증이 났다. 연애하면서 이런 적이 한 두번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번엔 좀 달랐다. 왜냐면 형이 군대 가버렸거든. 잘못 없는 핸드폰만 괴롭혔다. 김준면 지금 뭐해? 뭐하는데, 뭐하는 중인데 카톡 전화 한 번도 안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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