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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춰둔 속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수록 아픈 상처가 있는 법이다. 드러나지 않기에 타인이 알아차리지 못하고, 빛이 드리우지 못한 상처는 본인이 상처에서 시선을 돌리는 것으로 완벽한 어둠에 가려 곪아갈 뿐이었다. 마치 시각에 의존하여 통각이 존재하듯 피를 쏟아내는 상처로 시선을 돌릴 때마다 전해지는 고통에 결국 상처의 주인은 상처의 위를 무심(無心)으...
1. 가담항설 예로부터 화산을 지켜왔다, 그리 이름 알린 한 고목이 있었다. 마교의 습격에도 불타지 않고 수백 년의 긴 세월을 견뎌내어 기어이 신묘한 존재가 깃들었다 여겨지는 신목(神木). 곧게 뻗어나간 두터운 가지에는 때때로 새들이 둥지를 틀고, 누군가의 안식처가 되기도 했으며, 파릇한 새싹이 돋을 때면 그 무엇보다 강인한 생명의 힘으로 주위의 매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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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조한 일각의 시간은 백 년의 회포를 풀기엔 턱없이 모자라, 해묵은 감정과 나아간 기억들은 차후를 기약하며 꽁꽁 싸맨 보따리 속에 머물렀다. 그리하여 둘에게 남은 것은 오로지 추억이란 이름의 기억들 뿐이니 어느 하나 이곳에서 꺼내기엔 적절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상의 상실로 공허히 떠돌던 연정을 무언의 입마개로 어찌 가릴 수 있으랴. 서로의 손짓 하나, 눈동...
당가의 태상장로, 암존 당보가 돌아왔다. 서신을 받아든 청명은 몇 번이고 문장의 끝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돌아왔다, 돌아왔다? 그 어떤 저속한 비난과 상스러운 풍문에도 제 눈썹 한 올 움직이지 않던 청명의 가면이 기괴한 소리를 내며 바스라졌다. 대체 어떻게, 죽음이라는 수렁에서 기어나올 수 있단 말인가. 삼아승지겁을 걷는 이, 저를 불태워 어둠을 밝힐 이,...
水流雲空 흐르는 물과 하늘의 뜬구름이라는 뜻으로, 과거사가 흔적이 없고 허무함을 비유해 이르는 말. 죽음으로써 편해지는 생이란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일까. 삶의 목적을 다한 인간은 대체 어느 곳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야할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 동안 오로지 마魔를 처단하고 평안을 찾기 위해 숨 쉴 틈조차 없이 달려왔다. 고지가 눈 앞에 다다랐을 때, ...
01. 첫 번째 불현 듯 찾아온 감정의 자각은 결코 우연이 자아낸 환상이 아니었다. 바람결에 살랑거리는 너의 머리카락이 아름다웠고, 술에 거하게 취해 붉어진 얼굴로 웅얼거리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으며, 상식의 범주를 뛰어넘은 너의 강함이 시리도록 눈부셨다. 그 모든 것이 너에 대한 동경과 존경이라 여겼으나 아무래도 그 모든 것이 궤를 달리하는 감정...
01. 정마대전 하늘은 맑고 강은 푸르렀다. 일상에서 문득 하늘을 올려다볼 때, 저도 모르게 감탄사가 나올 법한 짙푸른 하늘이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는 이들을 반겨주었다. 아침 일찍부터 새가 지저귀는 소리는 평화롭다 못해 마치 이곳이 죽은 선인들이 가는 선계인 마냥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봄날에 날아드는 나비들의 날갯짓이 더없이 가벼웠고, 또...
부득이하게 12화가 아닌, 공지글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우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신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연재를 마무리했어야 하지만, 무책임하게 1년이라는 시간을 잠적해버린 탓에 이방인의 뒷 내용과 복선 수거에 차질이 생겨버렸습니다. 이방인 자체의 내용이 원래 조금 어렵고, 복잡하며, 멀티유니버스라는 소재와 더불...
| As my heart goes. Rian ※엔드게임 이후 그 누구도 죽지 않았습니다. ※말과 웃음을 잃어버린 로키와, 그를 찾는 토르. ※뚱르 아닙니다. ※닥스로키 요소 있습니다. * * * "자네가 행복하냐고 묻는 거였다만." 스티븐의 질문에 토르는 입을 다물었다. 행복하냐고? 그 번성했던 아홉 왕국의 수호자인 아스가르드가 멸망하고, 부모님과 친우들 ...
| Why am I live? Why has the future changed? Rian ※엔드게임 이후 그 누구도 죽지 않았습니다. ※말과 웃음을 잃어버린 로키와, 그를 찾는 토르. ※뚱르 아닙니다. 토르가 아스가르드의 왕입니다. ※닥스로키 요소가 조금 있습니다. * * * 지독한 심연 속을 헤맸다. 빛이 존재하지 않으니 낮과 밤을 구별할 수 없고 낮과 ...
긴 휴덕기간을 거쳐서 이제야 다시 마블에 발을 들였습니다. 포스타입을 비운지는 거의 1년이 다 되가네요. 이방인의 다음편을 기다리고 계셨던 분들께는 정말 죄송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갑자기 잠수를 탄 거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되버려서.... 또 언제 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여력이 될 때마다 이방인과 자잘한 단편들은 업로드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래 잠적하...
| Let's go to my house, friends! W. Rian * * * 타노스. 암묵적으로 언급을 금하고 있었던 과거의 망령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왔다. 멀티 유니버스라는 개념이 성립한다는 건 이미 공공연한 사실이나 마찬가지였으나 이곳과는 전혀 다른 결말을 맞은 우주에서 온 자는 처음이었다. 이곳의 데드풀을 바라볼 때마다 역겨운 감정이 복받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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