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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엔딩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말 좋은 영화니까 한 번쯤 영화를 관람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스포일러를 보고 봐도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책은 오래 좋아했고, 내가 어떤 책을 좋아할 것 같다는 데이터가 쌓인 것이 있기 때문에 추천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책을 알아서 찾아서 읽는다. 추천을 받아도 취향이 이게 아니다 싶으면 사...
나를 위해 너의 편지를 전해준 아이들의 마음이 나를 며칠 더 살 수 있게 했듯이 다정한 마음이 몇 번이고 우리를 구원할 테니까. : 백수린, 『눈부신 안부』, 문학동네, 2023, 304쪽 백수린이라는 소설가의 이름을 처음 안 것은 『여름의 빌라』라는 소설집이었다. 추천을 받은 뒤 서점에서 조금 살펴봤는데 내 취향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망설임 없이 구매했고...
나는 친구들이 ‘얘 떡볶이가 주식인가?’ 할 정도로 떡볶이를 좋아한다. 어린 시절부터 떡볶이를 좋아했고, 식사로 떡볶이나 즉석떡볶이를 먹는 경우도 적지 않으며 직접 떡볶이를 해 먹는 경우도 많다. 여러 방법의 레시피를 시도해보며 내 입맛에 맞는 떡볶이도 찾아보고, 떡볶이 안에 다양한 토핑을 넣어 시도해 본 적도 많다. 그래서 음식 이야기를 하는 에세이 띵 ...
21세기 사람들은 20세기 사람들을 두고 어리석게도 나은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몰아세우지만, 누구든 언제나 자기방어를 제대로 할 수 있는 온전한 상태인 건 아니라고 항변하고 싶었다. 그러니 그렇게 방어적으로 쓰지 않아도 된다고, 기억을 애써 메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 싶었다. :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문학동네, 2020, 111쪽 정세랑 작가의 ...
나에게 예능 프로그램은 ‘휴식’이다. 영화와 드라마, 소설처럼 서사에서 받는 짜릿함이나 쫄깃함을 요구하지 않는다. 대신 여행이나 요리 예능 프로그램처럼 조금 마음 놓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즐기는 편이라 <출발 드림팀!>, <런닝맨> 같은 예능 역시도 딱히 좋아하진 않았고 서바이벌이나 경쟁 프로그램은 더더욱 좋아하지 않았었다...
나는 여행을 즐기지는 않지만 여행 예능은 좋아한다. 이게 무슨 모순적인 말인가 싶겠지만, 집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씻고 잔다는 것이 조금 불편한 사람이라 그럴까? 아무래도 나에게 여행은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다. 아마 그래서 내가 여행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다른 나라, 내가 가보지 않은 다른 지역에 간 여행객들을 TV로나마 보는 것을 즐기는...
어느 쪽이든 어린이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어린시절의 한 부분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여러분을 아는 것이 저의 큰 영광입니다. : 김소영, 『어린이라는 세계』, 사계절, 9쪽, 2020 언젠가 읽었던 유희경의 산문집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달, 2021)에서 오늘 이야기할 책이 나왔었다. ‘시집서점에 올라가는 계단이 위험하니 어린이들은 보호...
※엔딩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중요한 영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민감하신 분들은 꼭 먼저 영화를 봐주세요! B급 코미디 영화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면 사실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직접 찾아 본 적도 거의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하지만 한국의 B급 코미디계의 유명한 감독인 이원석 감독의 영화는 좋아하는 편이다. JTBC 프로그램...
나는 애서가라고 스스로 부를 수 있을 만큼 독서를 좋아하는데도 20대 초반까지는 책갈피에 관심이 없었다. 책갈피를 끼우기 보다는 책날개 부분을 책갈피로 쓰거나 양장으로 제본된 책에 가름끈이 있다면 그것을 책갈피로 쓰는 편이었다. 심지어 도서관 책마저도 그렇게 읽었는데, 그때는 ‘책날개가, 가름끈이 있는데 왜 책갈피가 필요하지?’라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따...
벽이 되거나 해리를 통해 살아남은 생존자 아이들은 이제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들 속에서 환한 미소를 찾아가고 있다. 자신을 이해하고 온전히 받아들여주는 따스한 존재가 있다면, 그게 생부모가 아니더라도, 아이는 가늘고 여리지만 밝은 빛줄기 하나를 얻을 수 있다고 패밀리홈 아이들의 ‘지금’은 보여준다. : 구로카와 쇼코, 양지연 옮김, 『생일을 모르는 아이』,...
그런데 이후 의뢰인이 책을 다시 찾으러 왔을 때 한 말은 책 수선가로서의 나의 태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어렸을 적 친구가 다시 돌아온 것 같아요.” (중략) 이런 경험들이 쌓여가며 지금은 책 수선이 끊어진 책과 사람의 관계에서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일은 그런 특별한 힘이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다. : 재영책수선, 『어느 책...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2번 F 장조 K.332 2악장. Adagio 이전 클래식에 대한 글에서 연주자를 좋아하면 클래식을 더 좋아하게 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적 있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연주자를 한 명 소개해보려 한다. 이미 클래식을 좋아하는 한국인, 아니 세계인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연주자겠지만, 그래도 혹시 그의 연주를 들어보지 못한 사...
※해당 다큐멘터리는 성폭력, 살인, 집단자살, 착취, 학대 등의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글에도 해당 사건에 대한 언급이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이 다큐멘터리에 대해 내가 어디까지 이야기할 수 있나, 이 이야기를 해도 되나 글을 시작하기 직전까지 고민을 굉장히 많이 했다. 그리고 아마 글이 올라가기 직전까지도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이야기하...
내가 어릴 때 좋아했던 만화는 소년 만화가 아니었다. 주로 그 당시의 여자 어린이들이 좋아했던 ‘달빛천사’, ‘슈가슈가 룬’이나 일상 애니메이션인 ‘아따맘마’, ‘마루코는 아홉 살’을 좋아했었다. 사실 ‘이누야샤’, ‘나루토’, ‘원피스’ 같은 소년 만화는 동생이 볼 때 지나가며 본 게 다였고 만화책과도 딱히 친하지 않았다. 동생이 만화책을 살 때 나는 만...
그렇지만 설령 그것이 아주 어려운 상상이라고 해도, 나는 모든 사람이 '유능한' 세계보다 취약한 사람들이 편안하게 제 자신으로 존재하는 미래가 더 해방적이라고 믿는다. 어떤 손상도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미래보다는 고통 받는 몸, 손상된 몸, 무언가를 할 수 없는 몸들을 세계의 구성원으로 환대하는 미래가 더 열려있다고 믿는다. : 김초엽&김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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