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12. 자기 개발의 정석 - 임성순 - "인간 존재의 본질은 애를 낳는 기계도, 어떤 생간을 위한 도구도 아닙니다. 그 자체로 자유로운 존재이자 고귀한 존재죠. 그런데, 인간은 스스로를 수단화하고 있습니다. 목적을 위해 맹목적으로 달리며, 목표를 위해 자신을 버립니다. 즉, 어떤 기능으로 스스로를 한정하고 소외 시키는 것이지요." [사족] 젊은 작가 책 시...
10. 네 이웃의 식탁 - 구병모 - 핵심은 시간을 보내는 데 있었다. 어떻게든 시간을 보내면서 체세포의 수를 착실히 불리는 거야말로 어린이의 일이었다. 그 어린이를 바라보는 어른의 일은, 주로 시간을 견디는데 있었다. 시간을 견디어서 흘려보내고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 일. 그곳에 펼쳐진 백면에 어린이가 또다시 새로운 형태 모를 선을 긋고 예기치 못한 색을 ...
8. 옥상에서 만나요 - 정세랑 - 여덟번째 여자는 칼럼니스트였다. 여자는 결혼해서 사는 삶에 어느정도 익숙해졌을 때 혼잣말을 했다. "이제 환멸에 대해서는, 웬만큼 쓸 수 있겠군." - 여자는 고전문학 전공자였는데, 고전문학 속 영웅들이 대다수 고아인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았다. 고아들만이 진정으로 용감해질 수 있다고 말이다. - 변화가 없는 사회는 아...
5. 오직 한 사람의 차지 - 김금희 - 둘은 여전히 체스에 대해 얘기했지만 정작 체스가 중요한 것 같지는 않았고 체스에 대해 말해야 한다는 의지 같은 것만 남아 있는 듯 했다. 나는 그 대화를 들으면서 무슨 대화가 저렇듯 열띠면서도 무시무시하게 공허한가 생각했다. - 그때마다 나는 내 안의 무언가가 파괴되는 것을 느꼈다. 국화가 입을 열 때마다 선배는 힙...
1. 쇼코의 미소 - 최은영 - 쇼코는 해변에 서 있으면 이 세상의 변두리에 선 느낌이 든다고 말했었다. 중심에서 밀려나고 사람들에게서도 밀려나서, 역시나 대양에서 밀려난 바다의 가장자리를 만나는 기분이라고. 외톨이들끼리 만나서 발가락이나 적시는 그 기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고 했다. - 재능이 없는 이들이 꿈이라는 허울을 잡기 시작하는 순간, 그 허울은 ...
9. 그 남자네 집 - 박완서 - 그 남자가 부산 간 날이면 나는 외롭고 쓸쓸해서 이불 속에서 몰래 숨을 죽여 흐느끼곤 했다. 아무리 시장바닥에 인간들이 악머구리 끓듯하면 뭐하나. 그가 없는 서울은 빈 거나 마찬가지였다. - 보통의 농촌에서 단박 품위 같은 게 느껴진 건 대화가의 출생지라는 선입견 때문이겠지만 결국 그런 게 문화의 힘이 아닐까. - 만일 그...
6. 러브 모노레일 - 윤여경, 지현상, 김용준, 차태훈, 조예은, 윤태식 - 서로에 대한 오해가 사랑을 만들었지만 또 오해가 사랑을 끝내게 했으니까. - 그는 불러오고 싶었다. 저장 없이 단 한 번의 기회만이 주어지는 세계를.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특별한 세계를. - 세대가 아닌 시대에서의 생활은 그의 인생에 영구적인 흔적을 남긴 듯했다. 그에게 세대에서...
1. 베일리 어게인 - 브루스 카메론 [사족] 이건 베일리라는 강아지가 있는데 자아를 갖고 있어서 자신의 전생을 다 기억하는 거다. 어하루도 아니고 ㅋㅋㅋㅋㅋ 자아가 있는 강아지! 내 어렴풋한 기억에 부활(?)을 다섯번 정도 하는데 4번째에 태어났을 때 기억이 너무 행복한거다. 여태까지 앞의 기억들은 전부 다 불행했는데! 그래서 주인인 앤디 (맞나?)를 찾...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