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이전 글: https://posty.pe/j27dj1 아버지의 인정을 받아냈다는 기쁨, 그리고 잠재력을 찾아내 고양된 기분이 한결 가라앉은 후 처음 든 생각은 '이제 와서?'였다. 로우의 초대로 콜의 본가에 며칠 머물게 된 그들은 오랜만에 누리는 편안한 침대와 흔들리지 않는 바닥을 마음껏 즐겼다. 그러나 정작 이 집이 제일 익숙할 콜은 가시방석에 앉은 것처...
로이드는 벽에 기대 운동화의 신발코를 바닥에 톡, 톡 두드렸다. 쟌의 의하면 제이는 반성문 몇 장 정도로 끝났지만, 꾸준히 벌점이 쌓인 카이는 부모님 호출이 오갈 만큼 상황이 심각하다고 했다. 닫힌 문 너머에서 어렴풋이 목소리가 들렸다. 제이도 괜찮다고 했잖아요, 그냥 친구끼리 좀 싸운 거라니까요. 드물게 불만 가득한 어투에 곧바로 퍽, 문제집으로 무언가를...
어느 순간에서부턴가, 뒤를 돌아보면 늘 네가 있었다. 처음에는 그가 단순히 느리고 답답하다 생각했다. 지나치게 고민이 깊었고 결정 하나에만 참 길게도 시간을 끌었다. 그런 그를 참지 못하고 앞으로 뛰쳐나갈 때면, 그는 어김없이 손을 뻗어 나를 붙잡았다. 가지 마, 그리 부르는 목소리에 나는 조소하며 그를 뿌리쳤다. 그렇게 기다려봤자 해결되는 일도, 진행되는...
나는 네가 그 불같은 성격을 좀 죽이면 좋겠어. 자주 하던 생각이다. 툭하면 뛰쳐나가고, 쉽게 짜증을 내고, 또 자랑하기를 좋아하는 그를 보며 이마를 몇 번이나 짚었는지 모른다. 심지어 첫만남 때는 그를 보며 얼마나 골을 때렸는지. 온 세상을 홀로 견뎌내는 영웅마냥 경계와 불신을 잔뜩 두르고 노려보는 시선이 아직도 선하다. 제이만으로도 종종 감당하기 어려울...
아침은 늘 찾아온다. 밤새 내내 숙제를 하느라 고통에 시달리든, 혹은 아주 달콤한 잠에 빠지듯, 아침은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찾아온다. 로이드의 아침은 그나마 덜 버거워진 편이었다. 이전처럼 몸이 무겁지 않았고, 교과서가 가득 든 가방이 가볍게 느껴졌다. 얼굴에 대충 물을 묻히고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넘기고 부엌으로 달려가면, 커피를 내리는 마사코가 그를...
닌자고 시즌 14 미지의 바다 피날레 스포, 닌자고 시즌 15 1~2화 약스포有 로이카이인데 로맨스적 기류는 없고... 그냥 로이드랑 카이가 등장해서 로이카이. 깜박, 눈이 감았다 떠진다. 푸르른 하늘 아래 로이드는 누워 있었다. 옥빛 풀이 그의 뺨을 스쳤고 상쾌한 바람이 머리카락을 장난스럽게 헝클어트린다. 익숙한 손길이 떠올라 그는 잠시 도로 눈을 감고 ...
평범한 하루였다. 적어도, 암흑의 군주에게서 세계를 구해야 하는 닌자가 지닐 수 있는 일상 중에서는 평범한 축에 속했다. 아침에는 마을을 위협하는 해골 군단을 물리쳤고, 점심을 먹은 후에는 지도를 펼쳐놓고 아직 회수하지 못한 황금 무기의 탈환 계획을 짰다. 아무리 부딪혀봐도 암울한 상황에 어색한 공기가 감돌았지만, 그런데도 포기할 수 없다는 사부님의 말에 ...
왜 콜은 예술에 다 재능있는데 노래만 못할까 + 숑님의 "콜 어렸을 때 목소리 높던데 지금은 낮으니 울 일이 많았던 거다"라는… 말에서 떠올린 과거날조 중간에 나오는 노래는 레미제라블의 I dreamed a dream을 차용했습니다~ "반딧불이 반짝반짝… ." 부드러운 음이 살짝 벌어진 입술 사이로 흘러나온다. 흔한 동요일 뿐인데도 비밀을 속삭이는 듯한 은...
"왜 울어?" 다소 뜬금없는 질문에 로이드 가마돈은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운다니, 누가? 그가? 그는 울지 않았다. 물론 울고 싶은 날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으나, 침통한 표정을 지을지언정 눈물을 흘린 적은 없었다. 해결되지 않는 일에 우는 것은 어린애들이나 하는 짓이고, 그는 어른이었다. 그것도 단순한 어른이 아닌 그린 닌자였다! 다른 사람들이 ...
용이한 컨트롤+F를 위해... 컾링: 젱냐, 로콜로, 콜카이, 로이카이, 쟌카이, 로이카이콜, 모로카이, 모로카이로이, 모로우, 로이루미, 모로로이, 가마사코우, 쟌셀 (카이+카이른 93% 기타 컾 7% 느낌...) 캐 한명의 캐해/썰 : 논컾-캐이름/조합이름 (예: 논컾-카이, 논컾-스핀짓주 형제) 올캐러: 올캐러 기타 컾링은 이름 달아둠 (예: 모로카이...
숑님의 콜카이 은혜 갚기용… 이런 적폐… 정말 괜찮으신가요…. 한평생을 높은 담 안에 갇혀 산 로이드에게 콜은 풀 수 없는 수수께끼와도 같았다. 어느 날 홀연히 나타난 그는 다른 고을에서 왔다고 했다. 일을 찾아 떠돌아다니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고, 돈만 모으면 또 다른 곳으로 갈 것이라 했다. 가마돈 가문에는 그런 사람이 무척 많았다. 어디선가 버려진 사람...
그 첫만남이 무색하게도, 로이드는 시간이 한 달쯤 지날 때까지 카이를 다시 보지 못했다. 복도를 오가며 한 번쯤은 마주칠 법도 한데, 아무리 고개를 기웃거리며 주변을 둘러봐도 그가 보이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기억하기나 할까? 그러고 보니 카이는 제 이름도 물어보지 않았다. 첫 날부터 지각한 멍청한 1학년쯤으로만 생각하고 있을까. 아니, 아예 까맣게 잊고 ...
카에노님이 주신 키워드로 조각글~ 모로사형AU로 모로카이 카이는 깊게 숨을 들이켰다. 알싸한 녹차의 향이 후각을 자극한다. 종이컵을 쥔 손은 따스했지만, 시린 공기에 닿는 손등과 뺨은 여전히 춥기 매한가지였다. 그는 몇 번 더 녹차를 빙글빙글 휘젓다가, 잠시 호흡을 멈추고 그대로 제 입 안에 쏟아부었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이 혀를 훑고 그대로 위장까지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