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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적었던 조각글에서 조금 더 앞선 시기, 그러니까 제네랑 대라랑 다투기(?) 전의 이야기 * 그가 기억하는 건 많지 않았다. 얼마나 많지 않았냐면, 무려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정도였다. 첫째는, 엘이 자신을 받아들이길 거부한다는 것이었고, 둘째는, 시간이 아주 많이 흘렀다는 것이었으며, 셋째는, 갈증과도 같은 사명이었다. 찬란한 계시가 끝없이 머...
엘리아노드 에픽스토리 초입부에서 이 대사를 보고 시X 그럼 제네시스는요...? ㅎㅏ면서 떠오른 소재 날조주의, 앞뒷내용 잘라먹기 주의 3차전직 후 살아남은 엘 수색대를 만나 자아를 찾아가다가 태생의 비밀(?)을 깨쳐버린 제네 어쩌고 * "궁금하신가요?" 그는 여전히, 의심하지 않았다. "일전에 하르니에 님이 말씀하신 적이 있답니다. 엘이 엘소드 님의 힘을 ...
매패대라 라고 쓰고 디에수라라고 읽는 글 추후 뒷내용 추가 가능성O 0. 애드는 인간이었다. 항상 붉은 실핏줄이 터진 흰자에 그 밑을 적시는 짙은 다크서클, 잔뜩 짓씹어 부르튼 입술. 작열의 중심부처럼 가장 흰 은발과 그보다 더 하얗게 보일 지경인 창백한 낯빛, 불규칙한 끼니로 매번 비명지르는 오장육부와 그에 비례하듯 바짝 마른 몸. 악에 받친 걸음걸이를 ...
매우매우매우 암울하고 난해함 주의 이브는 눈을 떴다. 세상은 온통 파란색과 흰색만으로 삼분한 것 같았다. 녹아버릴 듯 하얀 안개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져 있었다. 마치 하늘 한 가운데에 커다란 거울을 가져다 비춘 것처럼 똑같이 하얀 뭉게구름이 가득 피어올랐다. 여름 바람은 끝없이 아래로만 흘러서, 꽃들은 간지럽다는 듯 하염없이 몸을 떨어야 했다. 이브의 귀밑머...
고백했다 차이는 센츄 주의 내 바람과는 달리 오늘도 날은 끔찍히 맑았다. 억지로 일으킨 몸은 아주 매끄럽게 일어났다. 하루이틀 날 새는 것 정도로는 끄떡없을 만큼 사납게 굴려진 몸뚱아리기 때문이다. 어제는 그것을 깨달았음에 놀라워할 뿐이었지만 오늘 아침의 나는 한번 더 놀라줄 만큼 멍청하지 않았고, 반복되는 상황에 염증을 느끼지 않을 만큼 온순하지도 않았다...
일부 수정 키워드 공범, 설정 우려먹기 "...잠깐,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사옵니다. 조금만 시간을 주시겠어요? 아, 음음. 일단은 기억나는 대로 말씀드리도록 하지요. 그날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참새는 짹짹 오리는 꽥꽥 하는 평범한 하루였습니다. 예, 엘리시스 님도 기억하시지요? 저희는 긴급 전력 보충 요청이 왔던 하멜에서 소탕을 마치고 다시 엘리...
일부 수정 키워드 애증, 변화, 공존의 축제 잔뜩 뻗댄 활엽수들이 무성함으로 가려버린 길목. 그 위로 수놓인 은하수 무리. 그 아래로 타오르는 장작불. 간간히 독특한 음색을 가진 불씨가 튀어 허공 저편으로 사라지는 모습들. 왁자지껄하고 화려한 마을에서 십몇 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그저 그런 휑한 공터는 지금만큼은 따뜻한 모닥불을 품 한가운데 움켜쥔 채 신나...
일부 수정 키워드 새해, 술, 종족차 나소드에게도 중독이라는 개념이 있다. 흔히들 떠올리는 통증의 정도보다는 기능 저하의 의미에 초점을 둔다면 그런 대로 존재한다. 그러나 통상의 생명체들과 차이가 있다면 몇 가지 부품 혹은 내부 코드 시스템을 추가해 중독의 범위와 여파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이었고 대개 그런 혜택은 상위 나소드들에게 돌아간다. 이브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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