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조금의 스포와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가있습니다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직업 – P.D. 제임스 소설의 시작은 같이 탐정사무소를 차린 버니 프라이드의 죽음으로 코델리아가 새로운 사건을 혼자 처음 맡으면서 시작된다. 코델리아 그레이는 기본적인 탐문 조사만 배웠을 뿐 제대로 된 특별한 커리어가 없다. 그래서 처음 받은 사건. 케임브리지 대학을 중퇴한 마크...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시선의 10주기 제사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자손들은 시선이 살았던 하와이에가서 지내기로하고 하와이에서 보통의 제사가 아닌, 각자 시선에게 줄수있는 것을 찾는 것이 이야기을 이끈다. 각 챕터마다 시선의 글과 현재 살아있는 자들의 이야기로 엮겨져있고 이 이야기는 작가의 말까지 다함께보아야 좋다. 더구나 마지막 페이지에...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단편으로 이루어진 김초엽님의 소설은 여러 면의 사회를 담고 있다. 우리가 어쩌면 외면할지도 모르고 어쩌면 우리가 맞닿아있는 그런 사회에서 어느 정도 엇나가있는. 정상이라는 표준범위에서 어찌할지 모르는 그런 것들이 나온다.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에서는 데이지는 지구에 다녀온 순례자들이 모두 돌아오지 않는...
반쪽이야기는 처음에 왜 사람들이 반쪽을 찾을까 하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주인공 추는 생계가 바빠서 공부를 유지하면서도 다른 친구들에게 숙제를 팔기도 한다. 성적도 좋아서 다른 더 좋은 대학을 선생님께 추천을 받지만, 장학금을 받는 가까운 대학을 가야 하는 현실에 주저앉으려 한다. 그러한 추를 보면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이러한 선택을 하기도 하는 현실과 매...
영화[윤희에게]를 추천받은 것은 오래전이고 다들 많이 좋아하는 영화라고 나에게 꼭 보라고 항상 말해오며 겨울이면 생각나는 영화라고 나에게 늘 알려주었는데 나는 그래도 보는 것을 미루고 미루며 미뤄왔다. 숙제도 아닌데 나는 그걸 계속해서 미루다가 겨우, 지난 주말에 친구와 함께 볼 수 있었다. 시작부터 배경에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가는 길이 나와서 참 좋았다....
전부 부서질 꿈같아, 너와 내가 함께한 추억이 모두 꿈같아. 부서지면 그 작은 조각이라도 주워서 너를 그리워해도 될까. 얼어붙은 것을 다 버리고 포근했던 꿈을 모두 조각낼 거야 그 조각을 안고 나는 한참을 너를 찾겠지 맑은 하늘이 뜬 날, 달을 품은 호숫가에 앉아 너를 기다리며 하나하나 던져볼 거야, 우리가 이랬지, 우리가 함께했던 장소, 같이 먹은 음식,...
아, 죽고 싶다 그 생각만 가득하여서, 이게 무엇을 하는 것인가 싶을 정도로, 그냥 그렇게 흩어져가는 시간들을 뿌릴 때 다른 일을 잠시 기웃거리면서 아, 하기 싫어 아 죽고 싶어 그런 단기적 휘발성 깊은 생각만 줄줄 늘어놓다 보면 내가 정말 죽고 싶은가, 커피를 한 모금이라면서 생각해보아도. 확실하다. 가만 앉아 생각해보면 아무 소용없고, 모든 죄가 나한테...
숨이 턱 막힌다. 나아질 거 없는 상황에, 어떻게 될지 기대조차 되지도 않고 무기력에 빠져 침대에서 벗어나지도 못하는 모든 상황에, 그냥 이대로 사라지고 싶음만 가득 차서. 나가보라는 조언에 길을 나가보아도 맑은 하늘을 볼수록 내 속도 모르는 세상이 싶어서 나만 없어지면 조금 더 완벽하지 않을까도 생각해보고 날씨가 흐려도 나 따위가 슬퍼할 자격은, 우울해할...
카나페, 하나하나 쌓아올린 카나페, 아마 한 입에 먹을 카나페, 그럼에도 나는 한입 베어 물며, 무너트릴 카나페 우리의 사이, 너와 나 사이의 관계. 결국, 이대로 얕게 부서질.
조금은 기억을 잃어버려도 좋을 거야, 기억이 아니라 추억일지라도 그게 뭐 어떤 것인지도 희미해질 때쯤이면 잊으려고 해도 그게 잊은 줄 모르고 모두가 그렇게 살 듯이. 우리는 가벼운 선을 그어가며 그것을 넘나들기도 하고 어느 때는 그 선을 한 번 더 덧칠하면서 서로의 관계를 확인하기도 하고 선을 따라 걷다가, 휘청거리면서 서로에게 안기기도 하고 그러다가 ...
어쩌면 달의 이면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우리는 자신의 이면을 발견하지 못할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말이야. 이미 알고 있는데도 모든 것을 모른 척하고 그냥 넘겨버리는 대다수의 일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건 아마 자신이 가장 늦게 알고, 자신을 둘러싼 소문도 자신이 가장 늦게 알고 나 자신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남을 다 안다고 생각하고 이 모든 게 기만이...
20살 이후로 이사를 꽤 다닌 나에게는 낡은 물건을 찾기 어렵다. 그나마 낡았다고 하면 겨우 속옷이나 찾을 수 있다. 차라리 조금 더 어릴 때 미니멀리스트가 되었다면 좋았을 텐데. 애정의 결핍인지, 잘못된 방식인지 물건 모으기를 좋아해서 좋아하는 아이돌의 상품을 모으거나 아니면 화장품, 옷 무엇이든 모아서 많았다. 페미니즘을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그런 ...
#00 서울에서 다녀온 지 얼마 안 된 시간에 또 서울행 비행기 표를 사게 될 줄 몰랐다. 4bpm전시회를 하는 건 알았지만 갈려고 결심은 못 했는데 마침 표가 매진이 아니길래 얼른 그냥 비행기표금액부터 알아보았다. 그렇게 나는 또 일주일 만에 다시 서울로 가게 되었다. #11.21 아침에 집에서 나오기 전에 엄마랑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서울로 가는...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그만 살고 싶어. 내 삶을 그냥 종이접기처럼 고이고이 접어버리고 싶어. 저 멀리 날아갈 수 있는 종이비행기가 될지도 모르고 물 위에 동동 뜨게 될 종이배가 될지도 모르지만, 그냥 네모로 아니면 아예 구겨버려도 좋으니 그냥 없애고 싶어. 아니면 차라리 그냥 잘근잘근 찢어버려도 좋을지도 몰라. 그런 생각도 했어. 살기 싫은 게 아니라 그...
#11.13 한 달 전부터 계획해둔 서울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서울로 갈 땐 항상 버스나 기차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비행기를 타게 되었다. 비행기 왕복 가격이 케이티엑스보다 저렴해서 가능한 선택이였고 시간도 줄여지고 무척 만족했다. 김포공항에 도착했을 때 조금 긴장을 했다. 근데 생각해보면 나는 언어도 제대로 모르는 나라를 혼자서 여행도 갔으면서 같은 한...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