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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가 안 나올 가능성 다분함 갈대밭의 옅은 풀색을 고스란히 지닌 종이들이 라플라스의 책상 위에 차곡차곡 쌓였다. 엘프들의 역사는 방대하다. 지나온 시간만큼 축적된 마력과 그들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기록하기를 게을리하면 금방 휘발되어 버린다. 역사란 많은 이의 입을 거칠수록 덧칠되어 퇴색되고, 새로 적히는 만큼 다른 이야기를 덧붙여 덩치를 키운다. 이미 ...
*비어있는 칸을 확인하려면 설정 > 배경을 까만색으로 변경한 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아발론 방문 수칙 ≫ 아발론에 방문하신 손님 여러분, 환영합니다. 여러분은 용이 수호하는 도시 아발론에서부터 시작하여 푸른 장미의 땅 플로렌스, 엘프들의 영원 엘펜하임, 전사들의 혼이 수호하는 황야 페르사, 해양도시 사르디나, 평화의 신수가 잠들어 있는 문레이크...
스친 것으로 무슨 인연을 말할 수 있을 것이며날아오른다고 하여이 과도한 행을 벗어나거나 피할 수 있을 것인지-이병률, 왼쪽으로 가면 화평합니다 고요한 바람이 불었다. 손님을 모시고 오는 바람에서는 특별한 향이 난다. 손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는 하지만, 커다란 줄기는 비슷하다. 잔잔하게 흐르는 물비린내와 새벽에 타고 남은 잿더미의 훈내, 갓 걷어온 녹치로...
아발론은 분명 황제로부터 승리를 거두었다. 강력한 힘을 가강히 내리찍는 것이 옳은 방식인지는 차치하고서라도 잠시 기쁨을 느낄만한 일이었다. 로드가 앞으로 나섰고, 잠시 시간이 멈춘 것만 같았다. 누군가가 전원을 끈 것처럼 찰나의 정적 이후로, 그들은 모두 다른 것을 보았고, 로드는 다른 지도자들처럼 잘 웃지 않는 사람은 아니었다. 작은 농담 하나에도 소리 ...
이별은 언제나 예고 없이 찾아오는 법이다. 모든 이야기의 마지막 장을 알고 살아간다면 좋겠지만, 한낱 인간으로 태어난 이들에게는 불가능한 이야기이니. 총성이 요란한 진창에서 잠시나마 눈을 감으면 수많은 것들이 피부를 스치며 이별을 고했다. 과거의 기억들이 낡은 사진처럼 하나둘 삭아버리는 것을 느끼면, 주위를 둘러싼 세상이 바스러져 사라지는 것만 같았다. 계...
로잔나 데 메디치. 통령! 잘 지내고 계시는가. 이 편지가 그대 손에 들어가는 것이 언제가 될는지 모르겠지만, 낯선 곳에 도착했으니 무어라도 적어 보내는 것이 예의인 성싶어 일단 몇 자 적어보네. 바다의 곁에서 살았지만 이를 건너기는 참 쉽지 않은 일이더구만. 배에서도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그걸 다 적으려면 편지지를 다 쓰고도 모자라서 책을 한 권 써야 ...
사르디나의 볕 쨍쨍한 해안에도 비는 찾아오기 마련이었다. 한여름철만 되면 잊지 않고 먹구름이 꾸역꾸역 몰려와 바닷가를 가득 메웠다. 넓게 펼쳐진 백사장, 끝없이 이어지는 파도와 맞닿은 시꺼먼 하늘은 그 나름대로 장관을 이루고는 있었으나, 그것이 걷기에 좋은 길이라고 하기는 조금 형언하기 어려운 감이 있었다. 다만 그런 날이 줄줄이 이어지는 시기면 꼭 백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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