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제목은 동명의 노래에서 따온 것 - 아스카는 아주 예전에 제 어머니 쿄코가 인형에 대고 독백하듯 건네던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슬퍼서 죽을 것 같아. 병실 간이 침대에 몸을 옹송그리고 누워 쿄코의 일방적 대화를 몰래 엿듣던 아스카는 생각했다. 슬퍼서 죽는 사람도 있나. 그때의 아스카는 너무 어려서 이해하지 못했다. 딱히 이해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으니까....
새벽이 지나간다. 다망한 태양을 좇아 빙글빙글, 하고 근면히 맴도는 지구와 같이, 그리고 그 근면한 지구를 좇아 뱅글뱅글, 하고 고결히 맴도는 달과 같이, 유장하게. 나도 그들처럼 저들의 속도를 각막 위에 새길 수 있었더라면 좋을 텐데. 하지만, 그래서 어쩌자는 거지. 어떡하지, 가 아니다. 어쩌자는 거지, 였다. 어쩌자고, 바라고 있는 거지. 무얼 바라는...
차라리 네가 내게 저주라도 퍼부었더라면 이토록 고통스럽지는 않았을 것이다. 네 입에서 흘러나온 문장이라면 나는 뭔들 상관 없었으니까. 진심이었다고. 왜 그거 하나 알아주지 못 했던 거야. 아니면 모르는 척을 하고 있었던 거니. 단지 타자를 위한 구원을 면죄부 삼기 위함이었던 거니. 재차 침묵, 곱씹는다. 나로서는 도무지 헤아릴 길이 없었다. 네가 무얼 바랐...
희망이라는 거야. 사람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그런 것. 어머니를 완벽히 모방한, 어머니를 닮은, 하지만 어머니가 아닌 누군가가 제게 안겨주었던 한 마디. 그녀는 어머니라는 추상적 개념을 인간의 형태로 빚어낸, 요컨대 도자기와 같은 존재라고 이를 수 있었다. 역시 이상해, 몹시도 괴이하다고 생각했다. 아버지는 왜 그녀를 그토록 아끼었던 걸까,...
이카리 신지를 죽였다. 철저히 계획된 것도 아니었으며 타의나 명령에 의한 것도 아니되 그렇다고 하여 딱히 우발적인 것도 아니었다. 요컨대 내가 행한 것은 가장 순수하며 원초적인 형태의 살인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기심과 생존 욕구에 의거한, 선의도 악의도 존재치 않는 그런. 본디 인간은 예고 없는 변화에 취약한 생물이라고 하지 아니하던가. 그 덕에 나는 짧...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