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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한부적인 사랑을 하고 있다. 결코 영원하지 않아 누군가에겐 상처가 되고 말 애정이다. 그러나, 결국 너를 이길 수가 없다. 내 완패다. 연인은 어떠느냐며, 좋아한다고 해보라는 너는 상흔으로 남는다. 아마 당장 신이 나를 보러 내려온다 한들 이보다도 충격적이진 않을 것이다. 제가 방금 들은 말을 의심하고, 시선을 회피했다가, 너를 붙잡고… 다시 물을 ...
떠나지 못했다. 네가 여전히도 내가 소중하다며 가지 말라 붙잡는 너를 뿌리칠 힘은 내게 존재하지 않았기에, 길잃은 자유는 사라진다. 결국에는 네 옆이다. 떠나고 싶지 않아. 너와 함께 살아가고 싶어…. 그래, 너는, 나는 분명 이 순간을 후회하겠지. 그럼에도 지금은 그런 생각이 하나 들지 않았다. 영원하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걷고 싶다. 나는 네게 무엇이 ...
단지 하루, 딱 하루의 균열이었다. 다만 돌이키지 못할 하루다. 사랑하지 않는다. 나는 너를 사랑할 수가 없다. 베리트라는 실러먼을 사랑해서는 안된다. 되뇌이던 것들을 삽시간에 깨부순 그 하루. 나는 잊지 못할 것이다. 네가 사랑하는 이에게 얼마나 다정한지,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타박하다가도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라던가. 너는 그 감정이 전부 사라졌지만, ...
결국 살아남았다. 지키지 못한 이들도, 함께 나아갈 이들도 함께. 정말 우습게도 서럽다가도 네가 살아 안심을 하고 만다. 그런 자신을 혐오하면서도 변하지 않는다. 다만 불안정이다. 네게 의지하고, 떠나다가도 결국 버리지 못한다. 되려 떠난 너를 보며 이번이 다시 찾지 않을 수 있는 기회라 여기면서도 찾고 만다. 이사 간 너의 집까지도 따라가서는…. 그래, ...
몇 번이고 결심했었다. 너를 찾아가지 않을 거라고. 너도 언젠가는 변심할 거고, 나를 떠날 테니 이 이상 너를 찾지 말자고…. 그래서 떠난다. 숙소를 잡고, 요리하고, 다시 걷고, 풍경을 바라보며 생각을 지운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면 다시 네 곁이고 다시 또 떠나다 보면…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결과는 변하지 않았다. 선물을 사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너희를 사랑한 것은 나의 죄악이요, 신에게 나를 바치지 못한 것은 원죄다. 그러나 후회함에도 번복이 불가하다. 마주한 세상은, 너희는 지나치게 사랑스러웠으므로. 신의 이름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버렸다. 이름마저 없음에도 후련했다. 이 생이 다할 때까지는 그래도 너희를 지키겠노라고, 이 세상을 지키겠노라고…. 그런 나를 신경 쓴 것은 너였다. 혼자가...
ㅡ사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렇게 대단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나는 신의 아이였으며, 세계는 멸망할 터고, 너희는 그전에 만날 사람들이었으니까. 그래서 아무런 기대도 않았다. 死로써 비로소 흩어질 生들이었으므로. 친구가 될 생각도, 마음을 열 생각도, 무엇 하나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러니 신이시여, 부디 자비를 내려주시옵소서. 제가 그들을...
힘들어하기보단, 너희들이 힘을 낼 수 있게 도와주자. 그게 부상으로 인해 퇴각했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으리라. 분명 심한 부상을 입은 것은 마찬가지인데 나는 살고, 너는 죽었다. 그 간극이, 너무도 짧다. 정말 죽음은 바로 곁에서 속삭이고 있는 지도 모른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듯, 삶과 죽음도 결국에는 하나였음이라. 이 와중 우습게도 드는 생각은...
너는 무엇을 원하니?전투 중,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질문이다. 셀레네는, 베리트라는 여전히 그 답을 얻지 못했다. 그야 진정 종말을 원한다면 10년 전에 우릴 죽였다면 됐고, 멸망을 바란다면 지금이라도 우리를 죽이면 그만이었다. 저것은 여전히 너무 여유로웠고, 우리는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것에 가까웠으니까. 존재만으로 전쟁의 판도를 엎을 수 있는 생명체, 용...
캐릭터! 15세의 종업식 이후, 지내던 성당에서 나옵니다. 그 후 어떻게 지내는지는 짜인 게 없습니다. 혹시라도 데려가 주신다면 함께 지낼 수도 있고, 여행을 다녀올 수도 있겠네요. 성당을 나오면서 이능력이 안정화됩니다. > 여행 관련은 더이상 받지 않습니다! 해당 이름이 세례명이었던 탓에, 졸업 전에는 셀레네라는 이름을 유지했으나 20살, 메시아가 ...
20⬆️ 닉네임 파란 서예 미래 화음 하늘 휘란 별리 등... 1차 트커 시리커 위주. 일힐, 밴커도 뜀. 2차 엘소드(계정 따로 있어요. @1S2D_ELS), 웹툰, 파이널 판타지14 TRPG CoC 문어, 오징어 등의 빨판 사진 : 못봅니다 무서워요... 탐라에 들어오면 흐린 눈으로 넘기긴 합니다... 고어 : 텍스트는 괜찮은데 실사는 싫어요... 행짓...
미나시마 렌은 문득 위화감이 느낀다. 어울리는 것도, 소중히 하는 것도 자신의 결정이었으니 이제는 정의하는 법을 바꿔야 하지 않는가, 에 대해 고민해봐야 하는 것이다. 이미 바깥은 신인류가 들어섰고, 나는 너희가 인간이길 바란다. 너희가 그저 너희로 남길 바라며, 또한 살아있기를. 어느새 보면 꼴이 꽤 필사적이다. 언젠가부터 관객이 아닌 너희의 옆에 있고 ...
고작 18년의 삶, 인생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짧고 찬란하지 않았던가. 우리는 늘 처절하게 살아왔음에도, 이리 쉽게 떠나고 마는 것이 삶과 죽음이라는 걸까. 너무 가까워서 두렵고, 또한 되려 무감해졌다. 그 자체에는 미지의 영역이라 본능적인 공포가 어려있으나, 그 이후까지 두렵지는 않았다. 그야, 네가 죽었으니까. 내 삶의 미련이 꺼져버렸으므로 나는 이제...
바네사 라비아 솜니움, 간단히 말하자면 위로 너무 잘난 언니가 있는, 그 덕에 빛을 잃은 둘째 되시겠다. 그 빛을 흉내라도 내고자 다정을 겉에 둘러버렸고, 결국 그는 자신을 잊고 말았다. 본질이 무엇인지, 어디부터가 흉내이고, 어디까지가 진짜 자신인지를 잊어버리고 만 것이다. 너무 어릴 적부터 해온 다정이라는 것은, 그렇게 너무 오랜 시간을 해온 연기라는 ...
미나시마 렌은 천성으로 사람을 좋아했고, 또한 후천으로 불신했다. 그런 사람이었다. 단지 한 걸음만 나아가면 되는데도, 그 한 걸음을 바라보지도 않고 의식하지도 않았던 사람. 그렇게 당연해진 그 걸음. 누군가 손을 잡아 끌어도 도저히 다가갈 수가 없던 관객. 다른 세계의 사람에 가까운··· 그 선을 본인이 인식한 것도 고작해야 변이체가 처음 나왔을 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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