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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1장으로 들어가시기 전에 반드시 저자 서문을 일독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저자 서문을 일독하지 않고 1장의 내용을 읽어 일어난 모든 불상사에 관해서는, 합리적인 연관성을 불문하고 본 출판사에서 보상해드리지 않음을 미리 고지합니다. 글보따리 출판사 편집장 백 이 작법서의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이 책을 읽는 모든 공포소설 작가 지망생 여러분들에...
"너 점 한 번 보지 않을래?" 지혜의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물잔을 탕 소리가 날 정도로 테이블에 세게 내리쳤다. 반사적으로 미간이 찌푸려지고 날카롭게 지혜를 쳐다봐도, 지혜는 자기가 뭘 잘못하기는 했냐는 둥 표정 하나 바꾸지 않은 채 고개를 갸웃거렸다. 나는 그 천진난만함이라고 할지, 능청스러움이라고 할지 심각하게 밝은 그 얼굴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데스크를 맡은 직원이 내가 앉아있던 JM 탈모클리닉의 원장실 문을 열자 고민찬 의원이 들어왔다. 민찬은 과장되게 손을 흔들며 “종문아!” 하고 나를 불렀고, 나 역시 억지웃음을 지으며 과장된 목소리로 그에게 “고민 말고 찬찬찬!” 하며 그가 총선 때 열렬히 밀어붙인 구호를 외쳤다. 고민 말고 찬찬찬은 무슨. 얼굴, 아니 그 위의 빛나는 두피만 봐도 고민과 ...
있잖아, 오늘 낮에 서울의 길거리에서 널 봤을 때, 그 때 나는 네가 엄청나게 반가웠어. 나를 보면서 환하게, 이까지 드러내면서 웃는 네 모습은 어쩜 그 때랑 그렇게 똑같을 수 있니. 아름답게 물결진 너의 하얀 머릿결 사이로 드러난 너의 여전한 하얀 피부, 그리고 빛나는 웃음은 그 때처럼 나를 두근거리게 만들었어. SNS나 메신저에 걸어둔 너의 프로필 사진...
“경고. 미등록된 핵 로켓이 미리내-가06 기지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AI가 여성의 음성으로 전하는 경고는 짜증나게, 하지만 나의 예상보다는 훨씬 조용하게 방 안을 울렸다.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우습게도 대형 영화 제작사들이 손님들의 주머니에서 돈을 뺏어가기 위해 만드는 영화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는 인상이었다. 거기서는 막 빨간 비상등도 이리저리 돌아가...
크레즈는 다시 그 골목에 서 있었다. 그 기분 나쁜, 조금 많이 닳았지만 여전히 깨끗한 정장을 입고 손에 잡히는 그것의 차가운 감촉을 그대로 느꼈다. 방아쇠의 달칵 하는 소리가 싫다고 생각하자 그것은 날붙이의 손잡이로 변했다. 손에 꼭 들어맞았다. 기분나쁘게도. 크레즈는 그것을 휘둘렀다. 그것을 쥐고 찔렀다, 고 하는 게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다. 그것은 그...
※이 소설은 잔인하고 불쾌한,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는 것을 소재로 다루고 있습니다. 열람에 주의해주시기 바라며, 읽으면서 이상을 느끼신다면 되도록이면 즉시 읽기를 멈추고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뉴 나폴리탄의 조금 더 다듬은 버전, 「네오 나폴리의 눈부신 밤」(링크)이 있습니다. 부디 함께 즐겨주세요. 「네오 나폴리」의 가격은 1000원, 이 글의 ...
https://youtu.be/v6ucUTMZLv ♪ Kamasi Washington - Clair de lune "애쉬 제닝스, 내가 널 놓치기 싫어하면 어떻게 하지?" 그 말이 천천히 빙글빙글 돌며 춤췄다. 나는 어릴 적에 아버지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자신이 쓴 글을 극단에 넘기면, 그 글이 연극으로 옮겨져 커다란 극장에서 상연된다. 어머니는 아마 나에...
당신의 품 안에서 나는 무엇을 느꼈을까. 글쎄, 그렇게 물어도 나도 잘 모르겠어. 나는 그 때 당신에게 배어있던 담배의 냄새도, 현대의 흔적도 어땠는지 잘 기억나지 않는다. 조금은 코가 매워져서 느끼지 못했을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당신을 향한 인상은 처음 당신을 보았을 때와는 많이 달라진 것 같았다. 언제부터였을까, 커다란 키에 깡마른, 어쩌면 그래서 마녀...
"Thank you! Good night!" 레이나의 마지막 멘트와 함께, 플래싱 윙즈의 모두가 함께 마지막 하모니를 연주했다. 일제히 울려퍼지는 악기의 소리가 공연장을 뒤흔들었다. 마치 불을 뿜는 것 같군, 크레즈는 생각했다. 그는 '프로'답게 스탠딩석 맨 앞줄에서, 인파와는 떨어진 채로, 공연을 하고 있는 플래싱 윙즈가 아닌 관객들을 바라보고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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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잘 찍고 왔어?" 엘리노어가 현관을 열고 들어오자 가장 먼저 베이시스트 댄이 손을 들어 인사했다. 드러머 펠리와 보컬 레이나는 각자 자신의 음료 - 콜라와 레모네이드 - 잔을 들고 있다 뒤늦게 엘리노어를 발견하고는 잔을 들어 맞이했다. 그들이 보는 TV에는 엘리노어가 출연했던 인기 게임 예능, '언페어 게임'의 결승전이 한창 방영되는 중이었다. "...
사람들은 하나둘 호텔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후련해하는 사람도, 못내 아쉬워하는 사람도, 기뻐하는 사람도 모두 섞여 체크아웃 절차를 밟고 각자 자신이 있을 곳으로, 일상의 자리로 돌아가고 있었다. 엘리노어 역시도 출연진과 촬영 스태프들 사이에 끼어, 작은 소회를 나누며 호텔 정문을 나서고 있었다. 기타 가방 하나를 등에 걸쳐메고, 자신의 플레이를 복기하며, ...
※이 엽편은 ◆* (@cmspm6P)님의 트윗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창작된 엽편입니다. 그 애와의 첫키스는 너무나도 썼어요. 여러분은 아마 그런 것도 첫키스라고 부르냐고 놀릴지도 모르지만 저는 정말 진지해요. 제가 시연이한테 할 수 있는 건 그게 최대한이었어요. 저는 그 애를 사랑하면 안 된다는, 본능적인 방어감각이 들었거든요. “시연이 네가 웬일이야?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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