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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무런 생각도 안나기도 하고 해서 걍 심심할때마다 찔끔찔끔 쓰던건데,, 아깝기도하고 해서 그냥 올려봐유.. 1. 윤대협은 뭐하는 놈인가. 백 명에게 물으면 백 가지 다른 대답이 쏟아질 것이다. 누군가에겐 좋은 선배, 누군가에겐 나태한 주장, 또 다른 누군가에겐 하는 짓거리에 비해 인기 많은 놈일 게 틀림없다. 한 인물에 대해 제각기 다른 평가...
아무거나 때려 박다 보니까,, 끝을 어떻게 내야 할 지도 모르겟고,,,뭕지도 모르겟고.. 그래서 그냥 올립니더.. 1. 너 아직도 이거 먹냐? 송태섭은 라커 한켠에 놓인 레몬 사탕을 집어 들었다. 봉지 뒷면에는 머무는 나라에 걸맞지 않게 알파벳이 아닌 이국의 언어가 가득했다. 나트륨 0% 탄수화물 28% 총 200g 이딴 것들. 서태웅은 땀을 닦으...
1. 서태웅은 1 on 1 마치고 나면 윤대협 집에 들러 과자 몇 입 깨작대다 돌아가곤 했다. 땀에 푹 절여졌으면 샤워를 하기도하고. 애가 얼굴 빨개진 채 색색 대는 게 안돼 보여 쉬어가라 권했던 것이 시작이었는데 그게 어느덧 반년이 넘었다. 윤대협은 고개 비스듬히 기울인 채 서태웅이 엉망으로 벗어둔 운동화를 바라보았다. 화장실에선 물 쏟아지는 소리가 울...
서태웅은 옥상 난간에 느른하게 기대어 아래를 내려다보았다. 어둑한 구름 둥실 떠다니는 풍경 밑으로 아이들이 왁자지껄 몰려다녔다. 팔짱을 낀 아이 두 명이 운동장을 가로질러 뛰어갔다. 저 둘은 좋아하는 사이일까? 살면서 가진 적 없던 궁금증이 고개를 들었다. 당연히 윤대협 놈 때문이다. 윤대협은 2주 전 서태웅에게 좋아한다고 흘러가듯 실토했다. 알겠긴 알겠...
진짜 되는대로, 의식의 흐름으로 썻네유,,, 제대로 이어지는 부분이 없을듯.. 1. 능남과 북산은 매주 한 번씩 정기전으로 치르기로 했다. 가까운 학교기도 하고 두어달 후면 곧 윈터컵 예선이니, 수준이 엇비슷한 두 팀에겐 나름 합리적 선택이라 할 수 있겠다. 문제는 첫 두 주 능남이 내리 패배했다는 데 있었다. 유감독이 윤대협을 필두로 새로운 전술을 시...
강백호가 거하게 시비를 걸고 사라졌지만 윤대협과 만나는 일상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능남으로 가서 1 on 1 한 뒤, 때때로 밥을 먹는 것은 이제 숨 쉬는 것만큼이나 당연한 일이었다. 그렇지만 공중전화 부스에 기대어 서태웅인데- 하고 시작되는 전화를 거는 것은 항상 긴장되었다. 윤대협이 말을 먼저 안 해서 더 그랬다. 윤대협은 서태웅이 본론을 꺼낼 때까지...
농구공이 바닥을 때리는 소리가 유달리 크게 울렸다. 빨간 전광판 숫자가 철컥 바뀌었다. 요란한 호루라기 소리가 공간을 찢듯이 갈랐고, 뒤늦은 환호가 관중석에서 터져 나왔다. 서태웅은 무릎 짚은 손에 힘을 꾹 주었다. 마지막 기력까지 퍼다 써 일어날 힘조차 없었다. 간신히 허리 세우고 일어난 그는 코트 밖으로 터벅터벅 걸어 나갔다. 길목에 서 있던 윤대협은...
그냥 아무렇게나 지껄인 말인 줄 알았는데 윤대협은 정말 서태웅이 연락할 때마다 꼬박꼬박 나왔다. 통화는 대부분 20초 남짓이었고 서태웅이 하는 말이라곤 1 on 1 하자, 가 전부였지만 윤대협은 귀찮아하는 기색 없이 잘도 받았다. 가끔 일정에 여유가 생기면 일주일 내내 볼 때도 있었고 한두 번 정도 볼 때도 있었다. 대부분 만남 횟수는 철저히 서태웅의 일정...
산뜻한 걸 쓰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됏심더.. 일본 교통수단 모름 서태웅의 왼쪽 발가락 두 개가 부러졌다. 점프 슛 연습하는 서태웅 옆에서 괜히 얼쩡대던 강백호 탓이었다. 괜찮은 줄 알고 내버려 두었더니 발가락은 이틀 만에 땡땡하게 부풀어 올랐고, 아프지 않다고 박박 우겼도 소용이 없었다. 나이 지긋이 든 의사는 엑스레이 한 번 팡 찍더니 선언했다 ...
걍 단순한 내용 초가을이라 그런지 해가 떨어지고 난 후에도 선선하여 잠들기 딱 좋았다. 윤대협은 설익은 단풍을 바라보다 자기도 모르게 책상에 얼굴을 처박고 잠에 빠지고 말았다. 서태웅과의 약속은 까맣게 잊은 채. 서태웅은 훈련 일정을 끝내고 능남고로 향했다. 1 on 1 하자고 몇 차례 졸라댔더니 윤대협은 귀찮은 듯 이마께를 벅벅 긁다 그럼 능남고로 와...
하아. 세 번째 한숨이다. 대협아, 수업 중에 한숨 그만 쉬어라. 지적도 세 번째다. 윤대협은 경고가 끝나자마자 자기도 모르게 또, 후우 하고 우렁차게 탄식하고 말았다. 윤대협, 이리 나와. 딱딱한 선생의 말투에 그는 창가에서 시선을 떼었다. 반 아이들이 전부 윤대협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이, 미안해요. 윤대협은 손을 들어 사과했다. 눈들이 거두어졌다. 그...
연휴 끝난 기념 맥락 없는 단편.. 어, 서태웅? 이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멀끔하게 생긴 직장인 하나가 서 있었다. 어딘지 익숙한 것 같으면서도 잘 모르겠어서 서태웅은 눈만 꿈뻑댔다. 누구신데? 하고 묻자 상대방은 약간 섭섭한 티를 냈다. 친했었나? 윤대협이라고 기억 안 나니. 어? 아... 네가 나 엄청 쫓아다녔는데. 뭐래. 서태웅은 생각을 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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