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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모카하우스 편집장카멜롯 아트디렉터카멜롯 검수&편집모어 참여진꽤발랄 / 블화인드 / 주니비hhh / 동개 / 화투 / 베르치즈 / 가위 / 로별시 / NUNU호치 / 뗲 / 망상증후군 에디터 후기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하지만 추억을 쌓기에는 충분했던)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격월원홋:HYPEROPIA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내 눈에만 보여by 꽤발랄 하나 괜스레 짜증이 나고 살가죽을 벗겨내고 싶고 밖을 보면 일렁임이 보이는 날씨, 여름이었다. 제일 먼저 교실에 들어온 아이가 할 일은 창문 열고 환기를 시키는 것이었지만 그 잠시를 버틸 수 없어 다짜고짜 에어컨부터 틀고 봤다. 제어를 해놔 내려가지 않는 온도에 짜증을 내고 선풍기를 틀어야 할, 그 날씨가 여름이었다. 새벽에 선선...
마지막을,by 블화인드 마지막을,가까운 행복에 정신이 팔려 놓친 사소한 우리의 마지막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그 때로 돌아간다면. 영원히 기억할 우리의 마지막으로, 갈 수만 있다면. 내 꿈, 삶, 몸, 숨- 모두를 내어줄테니, 기억하게 해 줘.- 마지막을, 블화인드 씀 -우연한 만남이었다. 정말 우연찮은 인연이었다. 그냥 흘릴 수도 있던 시간이었다. 자주...
구름의 언어by 주니비 *오른쪽 마우스 클릭-반복재생(loop)* “담요 여기 있습니다, 손님. ” 순영이 익숙하게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두꺼운 담요를 승객에게 건넸다. 그리곤 예의 바른 미소로 깍듯하게 각을 맞춰 고개를 한 번 숙인다. 일등석과 비즈니스 클래스에선 이코노미석 보다 더한 예우를 갖춰야만 했다. “더 필요하신 건 없으십니까, 손님?” 재차 ...
Charlesby hhh 끊어진 기타 줄은 버리고 새 줄을 가져와야만 했다. Charles 신곡을 올릴 수 있다 하여 고대하던 무대가 가동을 멈춘 사이 낡은 폴리에스테르 커튼이 입구를 가로막는 방 안에서 A와 B와 C는 원우가 기타 줄을 갈 때까지 기다렸다. A는 퀭한 눈으로 원우를 지긋이 본다. 본래 가진 거 하나 없이 태어난 A는 상상으로라도 부유해야만...
선생님, 여름에도 트렌치 코트 입지 말라는 법이 있나요by 동개 후기 안녕하세요 격월원홋 포스타입에 방문해 주신 모든 여러분들. 어느덧 새 봄을 맞이하는 계절이 왔습니다. 오기 전인 만큼 꽃샘추위도 왔구요. 덕분에 날이 많이 춥습니다. 또다시 독감도 유행하고 있구요. 감기 조심하시고 트렌치 코트의 간지를 잠시 덮어두고 두꺼운 코트를 걸치고 나가셨음 좋겠습니...
End of hyperopiaby 화투 후기 이렇게 1년간의 격월원홋이 마무리지어져서 괜히 뿌듯하고 시원섭섭하네요.개근 발도장 꾹 찍으면서 정말 즐거웠습니다! 마지막까지 고생해주신 편집장님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흑흑 1년동안 이거 보는 재미로 열심히 살았네요ㅋㅋ 갓글과 그림들은 천년이고 만년이고 계속 보려고요 사랑해요 선생님들 원홋 결혼식때 만나요(ㅈㄴ 이...
Rewindby 베르 우리의 마지막은 끝이 아니기에. 우리, 그러니까 권순영과 나, 전원우의 이야기는 끝에서부터 시작된다. 길다면 긴, 짧다면 짧은 지긋지긋한 연애를 끝낸 우리가 그 다음에 어떻게 되었는지. 모두가 끝이라고 부르는 그 순간이, 우리에겐 어떻게 시작이었는지. 권순영과 헤어졌다. 어쩌다 헤어졌지? 정확한 이유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냥 늘 그...
도원경by 치즈 "전하, 그 소문을 들으시었습니까." 터지듯 새어나온 웃음이 순영의 목소리에 섞여 조용한 방 안을 가득 채웠다. 창 밖은 온통 어두워 풀벌레가 우는 소리만 흘렀고, 애달프던 울음소리도 제 짝을 찾은 양 조금씩 잦아들었다. 순영이 고개를 숙여 붉은 입술을 이마에 가져가 온기를 전하며 꼼짝도 않는 원우를 흔들었다. 등불이 일렁이며 창호지에 두 ...
ENDby 가위 후기 벌써 폐간호라니.. 처음부터 참여했던 만큼 감회가 새롭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늘 그리던 만화형식이 아닌, 간단한 일러스트를 그려봤는데 이번엔 조금 추상적으로 주제를 보고 딱 느낀 분위기를 살려 그려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봐주신 분들,격월원홋 주최진 분들 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격월원홋의 글과 그림을 따로 저장해서 리포스팅 하...
Unsuspectedby 로별시 1. 권순영은 이상하다. 2. 왜냐고?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애인이 바뀐다. 그런데 또 웃긴 점은 딱히 그 상대를 사랑해서 사귀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그걸 어떻게 아냐고 물으면 이미 내가 말한 대로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애인이 바뀌기 때문이다. 정말로 상대방을 사랑한다면 일주일마다 과거의 애인을 잊고 새로운 사람을 사랑하지...
우리의 우리by NUNU 두 다리를 힘껏 움직였다. 허벅지가 아프다. 입 밖으로 흐드러지는 호흡을 갈무리하며 순영은 이를 악물었다. 마지막일 수도 있어. 끝일수도 있어. 마지막. 끝. 그런 단어들이 순영의 머릿속을 어지럽혔다. 목구멍이 온통 아렸다. 눈가가 뜨거워지는 건 기분 탓이 아니리라. 턱 끝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을 대충 훔쳐내며 계단을 두 개씩 뛰어...
짝사랑by 호치 후기 안녕하세요 호치입니다. 폐간호를 선생님들과 함께하게되어서 영광입니다! 또 격월원홋을 멋지게 운영해주신 주최님에게도 감사를 드리고 싶어요. 제 원고의 제목은 짝사랑이구요.. 원우가 생각하는 우리(짝사랑을 하고 있을 원우 입장에서의 원우와 순영이의 관계라고 생각해요)는 마지막이지만 순영이와 원우는 계속 인연을 이어나갈거고 또 다른 기회가 ...
근시적 관계by 뗲 "원우야" "……." "나 결혼하래." "……." "아버지가, 좋은 사람이래." 미세하게 떨리는 손으로 커피잔을 잡은 순영이 고개를 숙였다. 원망받아야 함이 마땅한데,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원우가 괜히 원망스러웠다. "안 잡을 거야?" "……." "……." "…너는 잡혀 줄 거야?" "……." "응? 순영아." 근시적 관계 전원우 X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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