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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일. 카페 카푸치노 영업 재개. 장마가 지나갔다. 어느새 날이 쌀쌀해지기 시작했고, 가을이 왔고(아니, 가을도 지나서 이젠 겨울이 오고 있는 것도 같고), 젖었던 종이에는 주름만 남았다. 휴가에서 돌아오고도 푹 쉰 길 사장은 출입문에 붙여뒀던 종이를 뗀다. 생각보다 꽤 길게 쉬었지만, 그 시간 동안 내가 행복했으면 된 거지. 아량 넓은 우리 손님들...
길라임이라고 불러주세요. 스물여덟이에요. 보시다시피 카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름이 무슨 길라임이냐구요? 저희 카페에 자주 들리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실 거예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을 좋아하거든요. 맞아요, 오래된 드라마죠. 최근에 꽂힌 건 아니에요. 돌려본 지 몇 년은 됐어요. 안 지겨워요. 볼 때마다 재밌어요. 현빈 좋아하세요? 저 현빈 성대모...
노트북 자판을 두들기던 견유호의 귀에 무언가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비가 오는 건가? 자리에서 일어나 반쯤 열려 있던 창문을 닫는다. 다시 자리로 돌아와 앉자마자 현재 시각이 눈에 띈다. 오후 11:53. 캐나다는 지금 몇 시지? 검색창에 '시간' 두 글자만 적어도 세계시간이 다 보인다. 세상 참 좋아. 해외정보, 세계시간, 서울 11:53 PM...
❤ H A P P Y B I R T H D A Y ❤ 여보야 생일 축하해!!!!❤ 카톡으로 쓰는 것보단 그래도 내 손으로 직접 써서 주는 게 훨씬 감동적일 것 같아서ㅎㅎ 일부러 편지지도 샀당 잘했지?? 우리가 고딩 때 만났는데 시간이 벌써 흘러서 스무살이네 그리고 그리고 우리 만난 뒤로 벌써 두 번째로 같이 맞는 휘혈이 생일이야 짱 신기하다 그치 근데 작년...
오전 02:34 2월 25일 (화) 💖 D+365 잠이 하도 안 와서 몸을 뒤척이다 결국 다시 핸드폰을 잡았다. 화면을 켜니 쨍한 빛이 내 눈을 찔렀다. 다급히 화면 밝기를 낮추며 가늘게 뜬 눈으로 시간을 확인했다. 새벽 두 시 반. 입시 지옥에서 탈출한 이후로 불규칙적으로 살아왔으니 여태껏 잠이 안 오는 건 어쩌면 당연했다. 그리고 아래로는 아직 잠들 생...
야 미친놈이 오전 11:58 이거 뭐냐? 오전 11:59 ₁ 오후 12:14 응????? 바쁘게 굴러가는 눈동자. 빠르게 굴러가는 뇌. 한참 뒤 천천히 새어 나오는 숨. 견유호는 다시 숨을 들이마시곤 핸드폰을 확인했다. 해안아 너랑 자고 싶어 나랑 잘래? 나랑 자자 나 쉬운 놈 아냐 너한테만 쉬워 너 벗은 것도 보고 싶고 신음 소리도 들어보고 싶고 너랑 전...
멈춰버린 숨소리 아마 나도 모르게 그때 너를 발견한 순간 /종현, Take The Dive 무수한 우연들이 결국 너란 바다에 흘러든 것만 같은 예감 질그릇 견 甄 오직 유 唯 빛 호 蔰 누군가의 앞을 밝히는, 그의 오롯한 빛이 될지어다 173.3cm, 63.6kg / Rh+O형 자몽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19학번 너, 개같다! 아니, 그러니까, 강아지 닮았다...
What's standing in front of me 너야? 뜬금없는 물음. 나는 무어라 대답도 못하고 한참을 가만히 서있어야 했다. 태어날 때부터 있었다고 했다. 네임, 내 소울 메이트라는 사람의 이름. 불행인지 다행인지 오른쪽 쇄골에, 단 해 안 하고. 새겨져 있다. 가까이 있는 건 아닌지 글씨가 좀 옅기는 해도, 새겨져 있다. 이름 때문인가, 바닷가...
오, 저 사람 잘생겼다. 나보다? 아(니)… 응. 견유호 미워. 아이, 자기야. 농담인 거 알잖아. 야, 내가 제일 예쁘다면서. …화났어? 야, 당연히 네가 제일 예쁘지. 됐어. 해안아? 됐다고. 소란, To. 요즘 나는 별로지? * 노트북 화면을 보던 견유호는 입술을 쭉 내밀며 한숨을 푸우우 내쉬었다. 눈매도 따라서 축 처졌다. 며칠 전의 일은 아무리 생...
오늘부터 장마 시작이라더니, 빗줄기가 창문을 때리는 소리가 그 옆에 앉아 있던 한 학생의 마음을 어지럽혔다. 견유호는 펜을 놓고 턱을 괸 채 창밖을 쳐다보았다. 거리엔 색색의 우산을 쓴 사람들이 가득했다. 나도 나가고 싶다. 우산 없이 비를 맞으라고 해도 좋으니까 밖으로 좀 나가고 싶다. 짧은 한숨과 함께 다시 고개를 돌렸다. 한쪽 팔을 더 올려 꽃받침을 ...
/태훈 (HUN), 고맙습니다 (드라마 '고맙습니다' OST) 먼 훗날 세상이 다한다 해도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그대 곁에 나 있음을 李 성씨 이 曦 햇빛 희 昤 햇빛 령 710707-2****** (2007년, 37세 / 여성) 171cm, 60.34kg / Rh+B형 現 경감 1994년 경찰대학 제10기 졸업 1994년~2003년 경위(10년) 2004년...
비가 많이 오네... 노트북 자판을 두들기던 견유호의 귀에 무언가 창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는 걸 직감했고, 자리에서 일어나 비가 들쳐 방에다 호수 하나를 이루지 않도록 재빨리 집의 모든 창문을 닫았다. 오늘도 일기 예보가 틀렸구나. 유호는 밖에 나가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겼다. 한참 뒤, 할 일을 마쳤는지 유호는 노트북...
MWAH MWAHSHOWCASE- PENCIL CASE - n 인조 보이그룹 'JAM(잼)'의 막내 '뫄뫄'의 화려한 솔로 출격! 'JAM'의 막내로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뫄뫄'가 이번 달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고 ○○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뫄뫄는 독특한 예명으로 데뷔 초부터 대중의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달 진행된 한 라이브 방송에서 "조만간 여러...
난 친구를 사랑한다. 누가 됐든 같이 어울려서 잘만 놀러 다닌다. 재수했어도 기죽지 않고 한 살 어린 동기들하고도 잘 지낸다. 선배들, 그러니까 18학번들하고도 잘 지낸다. 텃세부리려는 멍청한 자식꼰대가 없어서 다행인 거긴 하지만... 아무튼 난 친구를 사랑한다. 사랑하는 친구들, 사랑하는 동기들, 사랑하는 선배들. 그리고 사랑하는 누구일 것 같아?! 되게...
점심을 먹자마자 운동장으로 축구 하러 나가는 게 남학생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지 않은가. 식후 운동은 고등학교 1학년 주복순의 일상이었다.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축구공을 옆구리에 끼고 친구들과 함께 운동장으로 걸어 나온 복순은 늘 그랬듯 미드필더를 맡았다. 한참 신나게 경기를 즐길 때였다. 역시나 대단한 볼 점유율을 기록 중이었던, 심지어는 기가 막힌 스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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