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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몽은 브릿G에 장기 연재하던 삼국지 모티프의 장편 근미래 디스토피아 소설입니다. *2022년 2월 20일 수정 - 월, 수, 금에서 화, 금 연재로 변경됩니다. *2022년 1월 28일 수정 - 포스타입에서 기다리면 무료 옵션을 제거했기 때문에, 앞으로 완결까지 기다리면 무료 시스템을 유지하되, 28일부터 올리는 회차는 일단 유료로 올리고, 무료로 풀...
휴식과 비축분 생성 등을 위해, '전학 첫날 학교에서 괴물을 보았다' 휴재합니다.
그 사악한 힘을 푼 자를 찾아내야 했다. 반드시. ‘사슴벌레’는 이를 갈며 그 존재의 악의를 곱씹었다. 보호진을 뚫고 침입하려는 마법사는 대개 조심스럽다. 뚫으려는 시도의 반동으로 침입자가 다치도록 공격성을 내장한 보호진은 얼마든지 있고, 아니라도 침입 시도를 고스란히 드러내는 것은 충분히 위험한 일이니까. 침입 사실을 보호진의 주인이 최대한 늦게 알아차리...
“......” 아무 저항 없이 지운의 손바닥에 얹힌 보석을 보고 솔아는 자기가 무슨 표정을 하고 있는지도 알 수 없게 되었다. 목걸이는 처음 받았을 때 그대로 희게 빛났다. “뭔데 그래? 뭘 한 거야?”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물은 건 지운 본인이었다. 자기가 생각해도 대답할 말이 없어 솔아는 목걸이를 놓은 그대로 지운의 손을 감싸 주먹으로 만들었다. “선물...
경비업체 MAX도 조카에겐 평범한 사설 경비업체처럼 말해두었지만 사실 양지로 나온 탐사자 사무소 중 하나였다. 시민단체로 위장해 있다가 탐사자 사무소를 세우고 애견운동장을 덤으로 꾸리게 된 이들과 달리 오랫동안 실제로 사설 경비업체 일을 하며 쌓아온 노하우도 상당했다. 그놈들이 또 자기 영역에 사람이 둘이었는지 셋이었는지도 모르냐고 잘난 체 하는 소리는 듣...
“그렇게 된 거구나...” 긴장이 풀린 건지 진이 빠진 건지 모를 기분이 되어 솔아도 감자칩을 입에 물었다. 바사삭 소리가 듣기 좋았다. 한 번 짜고 기름진 과자가 입에 들어오자 아침부터 정신이 없어 외면하고만 있던 식욕을 갑자기 마주하게 되었다. 감자칩 집는 손이 빨라지는 걸 보고 지운이 배시시 웃었다. 이상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지운은 감자칩 같은 면...
매니저가 한수연을 보는 얼굴이 창백하게 굳었다. 아마 자기 얼굴도 그럴 것이다. 한수연은 같이 굳으려다가 정신을 차리고 지운을 보았다. 그때까지 열심히 문제집만 풀고 있던 지운이 고개를 들자 순진해 보일 정도로 어리둥절한 표정이 드러났다. “무슨 문제 생겼어요?” 그리고 개 짖는 소리가 들려오는 창 밖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개들한테 무슨 일 생긴 거예요...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기분이 되어 솔아가 입을 다물고 있는 동안 지운이 입을 열었다. “그 지진도 그때의 ‘그 동영상 사건’과 관련 있었던 거야? 역시?” 마치 솔아의 복잡한 마음을 대변하듯 지운의 목소리도 떨렸다. 지운의 이런 목소리는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았다. “우리도 그게 궁금해져서.” 소민이 무거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서점 사건도 다시 조사했어. ...
소민과 혜진도 솔아와 같은 지점에서 불만을 표했기 때문에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그래서 정말 해결할 방도는 있고? 소민의 미심쩍은 목소리에도 지운이 자신있는 투로 대답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해결하겠다고 나섰지. 걱정 마. 짐작가는 진상이 있거든.” “뭐?” 수화기 너머의 소민과 혜진뿐 아니라 솔아도 놀랐다. “벌써 진상이 짐작간다고?” “응. 내 짐...
*프롤로그를 복습하고 오시면 좋습니다. 2231년 6월 23일. 한(漢)연방 민주공화국 유주 탁현시 누상구. “장비, 나 괜찮아 보여?” 전신거울 앞에 뻣뻣하게 선 유비가 긴장한 기색으로 심호흡을 했다. 거울에 비친 모습은 20대 초반처럼 보이는 젊은 여성이었다. 실제 나이는 25세지만 동글동글한 얼굴 골격과 유순한 표정 탓에 서너 살은 더 어려보였다. 칼...
동동이는 선영이네 집 개지만 한수연 씨네 집에서도 일찍부터 개를 키웠다. 그래서인지 수연 씨도 자연스럽게 개를 좋아하게 되었다. 거기다 다른 조건도 좋았기 때문에 ‘개강한 동네’의 카페 알바 자리를 따냈을 때는 운이 좋다고 생각했다. 같이 일하게 된 선배 알바생들도 대체로 좋은 사람들이었다. 가끔 괴담 같은 이야기를 꺼내는 것도 그냥 재미로 하는 이야기, ...
“어제 네가 나한테 한 말 있지.” “응.” 장난기 가득하던 지운의 얼굴이 곧바로 차분하고 진지해졌다. 그래도 자신만큼 긴장하지는 않았을 것 같았다. “좋은 쪽으로 생각해볼게.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줄래?” 분명 어제 결심한 그대로 말하고 있는데, 지금 지운의 모습에 기가 질려서 하는 말처럼 되어버렸다. 그래도 말해야 했다. “하루 만에 결정하기엔 네 마음...
유기의 집에 도착한 제갈량은 역시 융숭한 대접을 받았다. 유기 공자에겐 그보다 더 부담스러운 눈빛도 받았다. “계모가 저를 죽이려 하는데 어찌하면 좋겠습니까?” “저는 손님으로 잠시 와 있을 뿐인데 어찌 집안일에 간섭하겠습니까?” 일부러 더 매몰차게 대답했다. 계모와 외가로부터 살해 위협까지 받는다면서, 시종들도 다 듣는 자리에서 이렇게 매달려 봐야 그가 ...
신야의 분위기는 걱정했던 것만큼 나쁘지 않았다. 코앞에 닥친 전쟁을 준비하는 고을인데도 징발의 탈을 쓴 수탈이 거의 없고 도리어 평화로워 보일 정도였다. “징발을 전혀 안 했을 리가 있습니까. 최대한 나누어서, 일찍부터 차근차근 짜내니 티가 덜 나는 것뿐이죠.” 오랜만에 만난 공명은 다소 피로해 보였다. 부인과 동생을 맞이하느라 당장 일하다 말고 손끝에 먹...
유비가 제갈량을 데려와 내준 공관의 별채는 유비 본인의 처소에서 관우 장비 다음으로 가까운 곳이었다. 거기에 그의 변변찮은 재력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의 편의를 봐주었다. 그리고 자기 처소로 돌아가는 대신, 지내기에 편한지 붙여준 시종들은 말을 잘 듣는지, 저녁식사가 입에 맞는지까지 직접 확인하겠다고 겸상까지 했다. 유황숙이 소탈하고 자기 사람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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