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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면서 들었던 음악 :) 그대를 마주하고 아무 말도 없이 술 한 잔 나누네 맑은 물속에는 짙은 정이 있고 마음 깊이 취한 사랑 넘치니 원한이든 인연이든 호랑나비 꿈이라고만 하지 마오 이 삶도 세상도 그대에게 드려 이제부터 영원히 함께 날아가리1) "또 무슨 밑도 끝도 없는 소리를 하는 거야." "아서야, 식견을 좀 쌓아 보라니까. 하나는 울면서 가마에 오르...
2. 귤중지락(橘中之樂) (1) 삼경이 넘어가는 어두컴컴한 시각 중명원 안뜰을 서성이는 발걸음이 있었다. 졸음에 흐려지기는커녕 말똥말똥 빛나는 새카만 눈동자가 만월에 가까운 달을 올려다보았다. 봄밤의 상념을 못 이겨 이불 밖으로 뛰쳐나왔다기보다는 달과 한판 대거리를 하려는 쪽에 가까운 눈초리였다. 그는 콧노래 한 번 흥얼거리는 일도 없이, 그 형형한 눈빛을...
제일 먼저 후기를 쓰는 작품이 되었네요. 사실 후기를 적을 만한 스케일이나 분량의 글은 아니라고 생각이 되지만....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히히 • 줄창 라나 델 레이와 시가렛애프터섹스에다 가사 없는 BGM으로는 누아르 재즈를 듣고 왕가위 영화를 보면서 썼지요. 이미지화를 해보려고 핀터레스트도 마구 뒤지고. 머릿속에서 디자인하는 데 써먹었던 몇몇 이미지가 ...
가로등 불빛이 비추는 새벽 직전의 암야를 외롭게 되짚어 돌아간 뒤로 주자서는 그 으슥하게 숨겨진 골목을 다시 찾아가지 않았다. 그는 본능에게 경고했다. 다시 만나려면 우연이 등을 떠밀어야만 할 것이다. 그러나 몇 달간 거의 매일 밤마다 헐벗고 뒤엉키면서 절대 연기하거나 예측할 수 없는 무방비하고 솔직한 반응을 내놓는 온객행에게 익숙해진 까닭인지 주자서는 그...
위치에 비해서는 수상할 정도로 넓고 고급스러운 그 '레스토랑'에는 주로 무섭게 일정한 '단골손님'들만 드나들었다. 래커칠한 붉은 벽과 거기 어울리는 묵직한 색 장식재가 쓰인 어슴푸레한 실내에서 붉은색과 흰색이 섞인 차이나 드레스를 입고 똑같이 앞머리를 가지런히 빗어 내린 머리 모양을 한 아가씨들 예닐곱 명이 작은 보폭으로 돌아다니는 모습은 고급 바를 연상케...
1. 농조연운(籠鳥戀雲) 칭제 원년, 중명원(重明苑)이 완공되었다. 아직 세인들의 입에는 진왕이라는 칭호가 더 익숙한 중원의 새로운 천자는 연호를 정하기보다 앞서 그 편액부터 내렸다. 대업의 일등공신이자 종친이고 이제는 태자태사(太子太師)인 시위 주자서에게 친히 하사하는 것이라 일찍이 못박지 않았다면, 새 황제가 육궁을 채우기도 전에 남모를 총희를 위해 소...
* 본편 전 시점, 아음의 죽음 후 이연의 독백 컨셉 영원을 살아가는 존재에게도 아쉬운 것이 있다. 그리운 것이 있는 것만큼이나. 솔직히 표현하면, 너 없이 살 수 없는 것은 아니야. 지금 내가 서 있는 곳, 내 모습, 나라는 존재 자체가 그 반증이잖니. 나는 네가 없는 세상에서 제법 잘 살고 있다. 웃기도 하고, 즐거워하기도 하고, 맛도 향기도 다 느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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