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세상이 멸망할 때 사랑하는 사람에게 할 일 "이보게 향, 자네는- 내가 죽고 난 후, 세상이 멸망할 때가 된다면 무얼 하겠나?" 언젠가 친우는 내게 그리 말을 했었어. 그 물음에 그땐 이리 대답을 했던 것 같은데... "글쎄, 세상이 멸망한다 해서 내가 죽진 않을 테니 별 감흥이 없을 것 같은데? 왜? 당장 죽고 싶냐? 죽여드릴까요? 폐하?" 그래, 알아....
#깨어나_보니_어제까지만_해도_옆에_있던_애인이_죽은_후_n년이_흘러있었다면_자캐는 #깨어나_보니_어제까지만_해도_옆에_있던_애인이_사라진_후_n년이_흘러있었다면_자캐는 무언가 이상하네요.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잠을 접어두고 살아온 지 꽤 된 것 같은데... 너와 함께 그저 인간 흉내를 내보자며 자는 시늉을 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도 네 온기가...
#깨어나_보니_어제까지만_해도_옆에_있던_애인이_죽은_후_n년이_흘러있었다면_자캐는 #깨어나_보니_어제까지만_해도_옆에_있던_애인이_사라진_후_n년이_흘러있었다면_자캐는 꿈을 꾸었다. 무언가 텅 비어버린 꿈을 꾸었다. 묘한 기분이 들어 자리에서 일어났다. 잠들기 전이랑 똑같은 햇살이 창틀에 내려앉았다. 헌데 이상하고 또 기묘했다. 먼지 한 톨도 없어야 할 ...
봄, 벚꽃 지인분께서 추천해준 주제였습니다. 무슨 감정선을 잡아야 했을까? 이렇게 써도 괜찮은 걸까? 생각하며 써 보았습니다. 사실 두 개의 단어로 쓰는 것은 어색하네요. 감정의 단어가 하나 있었다면 조금 괜찮았을까요? 하늘하늘하게 떨어져 내리는 눈송이를 보았어요. 겨울이 끝나고 봄이 왔나 봐요. 날씨도 풀려서 한껏 화사함을 뽐내고 있으니까요. 아직은 서늘...
짧은 글이랍니다. 쓰며 들은 노래는 마지막 재회였습니다. 사랑했던, 사랑하는, 앞으로도 바라고 또 바라게 될 잔느, 나의 비에게. 사실 이제는 어디가 시작일지는 모르겠습니다. 그저 떠오르는 것은 당신이었고 당신의 온기가 그리웠습니다. 걷고, 걷고 또 걸음을 하여도 질문은 희미해지고 당신의 온기만 떠올랐으니까요. 이제는 잊어버린 것이 떠올랐습니다. 외롭다. ...
1. 내가 그 순간으로 돌아간다면 내 죄를 지울 수 있을까. 창밖으로 희디흰 눈이 내렸다. 한 올, 한 올 떨어지던 눈은 이내 진득하니 짙게 내려오기 시작했다. 그 모냥이 마치 사박, 사박- 소리를 내며 쌓이는 것 같았다. 이윽고 겨울 특유의 서늘한 바람이 창을 때렸고 그 소리는 마치 누군가의 귀곡성과 같았고 변덕이 심한 계절의 소리였다. "겨울바람..."...
색을 입혀주세요. 그 말에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제 입술에 닿았던 온기를 어찌 대해야 좋을까요. 당신이 이리 좁혀들면 제가 어찌해야 하나요. 이제는 제가 당신을 놓아준 만큼의 거리감이 유독 멀게 느껴졌습니다. 네, 못 보겠어요. 당신의 눈을 제가 어찌 바라봐야 할까요. 당신의 말과 행동에 제 앞의 사람 조차 바라볼 수 없게 되었어요. 정말, 정말 곤란한...
생애 23년 삶은 무척 평화로웠어요.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가족, 누나들이 있으니까요. 아, 가족이라고 해도 결국 누나 2명이 전부에요. 아버지와 어머니는 어릴 적에 사고로 돌아가셨으니까요. 계절의 세상은 11살 즈음에 완성되었어요. 자신은 이해할 수 없는 도덕, 윤리. 알고있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세계를 그때부터 선을 그어 완성했답니다. 사실, ...
다시 기억이 끊어진다. 새카만 빛 속에서 허우적거렸다. 새하얀 어둠, 익숙한 느낌이었다. 아니, 익숙했었다. 잘게 찢어지는 기억 속에서 도박에 눈이 멀어 실수를 반복 하던 이가 떠올랐고, 도박은 재미 없다며 보물을 찾는 이가 떠올랐고, 안개가, 버섯이 무섭다며 몸을 떠는 이가 떠올랐고, 연초를 태우며 비척거리던 이가 떠올랐고, 장미에 눈이 멀어 헛된 짓을 ...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문을 넘고 넘어서 원래의 세계로 돌아갔어요. 그것은 후회하리라. 다시 돌아갈 수 있다 하여도 돌아갈 생각이 없으니 그것은 후회할 것이다. 눈을 떠보았다. 너무나도 익숙한, 이제는 지겨운 나의 숲, 나의 산. 내 선택으로 다시 돌아갈 순 없겠지. 해야 할 일이 그러한 것이니... 한겨울임에도 매화로 가득 찬 나의 산... ...
커플게임의 시작입니다. 가볍게 이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을 읽었다. 닿지 못할 것을 그리며 책을 읽었다. 멀디 먼 기억을 뒤엎고 또 뒤엎으며 제게 닿지 못할 것을 그리며 책을 읽어갔다. 아, 도저히 못 할 짓이구나. 어떤 책을 읽던, 어떤 꿈을 먹던, 어떠한 것들을 먹어도 통 채워지질 않았다. 필요했다. 네 온기가 꿈보다도 삶보다도 혼보다도 더 귀하던 ...
네 말이 들려왔다. 울려퍼진다. 네 목소리가. 피어난다 네 목소리가. 그저 나의 귓가에서 고아하게 피어난다. 널 끌어안은 팔에 힘이 들어갔다. 더 끌어안고 또 끌어안으며 온기를, 체온을 가둬두었다. 체온을 주었다고 하였다. 용서를 해달라 하였다. 정말로- 그리워질지도 모르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렇게 서로의 귓가를 간지럽히고 서로의 살결에 그림을 그리듯 조용...
비가 내리더라, 소리도 내음도 없이 그저 내리고 또 쏟아지던 날이더라. 비가 오는 것은 좋아했다. 하지만 또 어렴풋이 싫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니, 싫다기보단 우울해졌다. 특히 수마에 빠져 허우적거릴 때 비가 오면 항상 깊고 깊은 늪에 빠진 것 마냥 가라앉고 또 가라앉아 시커먼 기억만 들춰졌다. 그럼에도 비가 좋았다. 포근하고 아린 느낌이 좋았다. ... ...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