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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체격, 뛰어난 신체능력. 그것과는 별개의 무기. 괴로워, 이젠 멈추고 싶어.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에, 한 걸음. "시합 종료!" 넓게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온 공이 바로 앞에서 볼품없이 잔디 위로 툭, 떨어져버렸다. 땀으로 흠뻑 젖어버린 다리가 휘슬소리와 함께 걸음을 멈췄다. 환호에 젖어든 상대편과 다르게 졌다는 생각에 그 자리에 우뚝 서서 움직일 생...
"보쿠토 상. 아직 준비 다 안 끝나셨습니까," "지금 나가!" 부활동이 시작하는 방과후. 3학년이다보니 부활동에만 전념할 수 없다는 상황을 알고 있었기에,아카아시는 오늘도 부활동에 지각해버린 보쿠토를 데려다 부실 앞에서 기다리던 중이었다. 지금보다 더 늦을 수는 없다는 걸 보쿠토도 아는 모양인지 평소보다 더 빠르게 준비를 마치고서 줄곧 기다리고 있는 아카...
“아, 그래서 그때,” 똑똑, 아직 방송 시작하기 전까지는 2시간이나 남았음에도 대기실에 간결한 노크소리가 퍼졌다. 그에 리허설이기는 해도 격한 안무와 뜨거운 조명으로 살짝 흐트러진 화장을 고치던 카라마츠와, 소파에 길게 누워 머리가 눌린다는 충고도 무시한 채 게임을 하고 있던 오소마츠, 그 뒤로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있던 쵸로마츠의 시선까지 전부 문으로...
“으음...” “왜 그래?” “아니, 인간들은 이런 걸 어떻게 다 공부하나 싶기도 하고 제가 인간이었으면 벌써 때려치우고도 남았겠다 싶어서요.” 하긴, 이쪽 책들이 전부 쉬운 편들은 아니지. 꼭 더러운 걸 만지기라도 하 듯, 히나타의 손끝이 책표지를 툭 건드렸다. 평소라면 책장에 가지런히 꽂혀있어야 할 책들이었지만, 어제 급히 과제를 마무리하느라 아직 몇 ...
"카게야마, 오늘이 경기였지?" "응." "떨리진 않아?" "별로." 끄응, 뭐가 그리도 불안한 건지 오히려 당사자인 카게야마보다 더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히나타에 카게야마가 마지막으로 운동화 끈을 질끈 묶어두고선 앉아있던 바닥에서 일어났다. "이기고 올게." "나도 갈까?" "의사선생님도 가만히 있으라고 했잖아. 뭘 와." 그치만... 카게야마의 말에도 여...
'부쩍 다가온 여름에 오늘 한낮의 기온은 33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이며, 때이른 더위에 현재 전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오랜만에 훈련이 없는 주말. 늘어지게 잠이나 잘까, 아니면 어제 다 깨지 못했던 게임을 마저 해둘까, 하던 고민도 이제는 땀에 축축하게 젖어서 잔뜩 들러붙는 옷에 잠은 커녕 침대에 늘어지게 누워있는 것 조차도 하지 못...
꿈이지? 그래, 분명 이건 꿈 일거야. 그렇지 않고서야 어째서 이런 상황이 평범하게 살아가던 나한테 일어난 거냐고!! 새하얀 장갑이 씌워진 채로 고장이라도 난 것 마냥 제 눈앞에 놓인 두 손이 덜덜 떨렸다. 제 아무리 떨림을 멈추려고 해봤자, 전기 충격이라도 받은 듯 거세게 뛰고 있는 심장을 먼저 멈추지 않는 이상, 손의 떨림이 멈출 리가 없었다. 믿어지지...
Code Blue. Code Blue. 실험체 1024 탈출. 담당 가이드는 지금 즉시 제 4 시험관으로 와주길 바란다. 다시 한 번 알린다. 실험체 1024 탈출. 담당 가이드는 지금 즉시 ……. 머리카락 끝자락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던 물방울들이 본인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바닥으로 떨어졌다. 기껏 깨끗하게 청소해둔 보람도 없이 잔뜩 자국을 남긴 물들이...
"카게야마." "스가와라상." "아직도 이러고 있네." "아니요, 어제는 그래도 밖에 다녀왔습니다." 금방 다시 돌아온 게 흠이긴 하지만... 삼켜진 뒷말이 무슨의미를 내포하고 있을지는 쉽게 예상할 수 있었다. 100년이란 시간은 우리들과 같은 뱀파이어들에게는 고작 일생의 짧은 순간밖에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지만, 카게야마 한테 만큼은 그 짧았던 순간은 예...
점심시간 종소리가 울린지 5분도 채 되지 않은 교실은 제법 조용했다. 이미 다른 아이들은 조금이라도 더 빨리 급식을 받기 위해서 나간지 오래였기에, 현재 교실에 있는 사람이라고는, 교실의 한 구석에서 도복을 갈아입고 있는 저 뿐이었다. 살짝 열린 뒷문 사이로 복도를 지나가던 토도마츠가 제 교실로 걸음을 옮기게 된 건 요근래 자주 있는 일 중 하나였다."이치...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날씨. 얼마 전까지만 해도 찝찝할 정도로 습기가 가득했던 공기들이 한바탕 비를 쏟아내고 나더니 열기도 함께 물러난 모양이다. 둘이서 살기에는 조금 넓은 집이었지만, 그래도 미래를 생각하면 이 집도 작은 축에 속할지도 몰랐다. 언제부터 틀어져있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굳이 볼 필요가 없는 티비소리도 우리 둘 사이에서는 그저 작은 소...
저 유리 너머에는 열기가 잔뜩 일렁이고 있다. 콘크리트 하나 차이로 이렇게나 온도가 다르다니, 에어컨에서 흘러나오는 시원한 바람에 이제는 춥다고 생각될 만큼 맨살이 그대로 드러난 살에 오소소 소름이 돋았다. "뭐야, 이치마츠 왜 아직도 여기있음?" "공강. 밖은 덥잖아." "하긴 오늘 낮에 30도라던데, 미쳤지. 아직 6월 밖에 안됐는데 7월은 또 어떻게 ...
미래 날조 심합니다 카게야마 성격도 많이 달라요 무엇보다 히나타가 나오지 않는 카게히나... 타닥타닥, 삭막한 사무실에 자판소리, 아니. "선배님! 회의시간 거의 다 됐는데요?" "아, 어. 알았어." 말을 정정한다. 조금도 조용해질 틈이 없는 이곳에서는 뭘 그리도 열심히 돌아다니는 건지 보는 사람까지 다 아파보이는 높은 하이일을 신은 여자들의 발소리나 회...
오랜만에 훈련이 없는 주말. 다른 멤버들과의 약속도 잡아놓지 않은 덕분에 제 게임을 방해 할 사람도 없었고 훈련이 아니라면 딱히 나가야 할 이유도 없었기에 오늘만큼은 오롯이 게임에만 집중을 할 수 있었다. 몇 시간동안 이어지고 있을 게임이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저 오랜시간동안 게임기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들 이외에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던 방안에 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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