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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제 불길을 꺼트리기 위해 애쓰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그 어떤 죽음에도 그는 어김없이 되살아났고, 그는 바뀌지 못하고 계속해서 그 자리에 있었다. 블레이즈, 재단 내에서의 이름이자 어느 순간부터는 그라는 사람을 완벽하게 대체한 그 이름에 얽매인 채로. 그의 삶은 죽음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었음에도 죽음과 너무나 가까워서, 삶과 죽음을 반복하며 ...
폭스트롯 기지 보고서 이 보고서는 테디 감독관이 103-Γ01기지에 방문했을 때의 사건을 재구성한 것이다. ████ 연구원: 이 근처는 SCP-504를 기르기 때문에 유머에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테디 감독관: 유머라면 어떤 겁니까? 토맛 토마토 같은 겁니까? 이 때 ██개의 토마토가 1200 km/h의 속도로 일제히 테디 감독관을 향해 날아들었으나 테디 ...
블레이즈 세상 사람들이 부조리와 악으로 고통받는 걸 없애기 위해 악마랑 계약한다. 악마가 가져간 것은 그의 생명을 끝낼 권리. 영원을 살면서 그가 느낄 절망과 동시에 언제 생명이 끝날지 모르는 불안함을 대가로, 그는 부조리와 악에 저항했지만 권력자들은 죽어도 죽지 않고 다쳐도 금세 나아버리는 그를 악마로 몰고, 세상은 그를 버리고 천사도 배척하고, 결국 마...
우리가 지나온 길을 되짚어 걸어볼까. 어느 순간 너는 사라지고 나만 남아 길을 걷고 있겠지. 네 손을 잡기 전의 니를, 혹여나 잊어버릴 것만 같아. 세상이 이 행복만을 위해서 조형되었나. 나는 지금이, 내일이 더 아름답고 찬란하겠지. 어제는 오늘보다 조금 더 못했겠지. 그러나 살아 오던 날들이 늘 낫지는 않았고, 내 과거로 돌아가는 길이 끝없는 내리막은 아...
하늘의 언어로 새에게 속삭인 자욱들이 이슬로 남아 나뭇잎에 내려앉았다고 아지랑이 사이 흐릿하게 보이는 답들이 어지러워서 꿈은 그만 가라앉았다고 나룻배는 물 위를 다만 헤치고 싶었다고, 땅 위에서 썩어 간 나무조각들이 벌레에게 집이 되는 동안 손가락은 힘을 잃고 다만 가리킬 수만 있어 생각은 원념처럼 기계에 스며들고 전해지는 기억들은 먼 얘기들의 파편적 메아...
새까만 모니터에는 광대 가면이 비칠 뿐이다. 화면을 켜기 전 가면을 손으로 매만진 그는 전원을 넣고 채팅창을 클릭했다. 꽤 일찍 왔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한 사람이 들어와 있었다. 스마일, 재수없는 놈. 노란 색 웃고 있는 가면을 쓰고사람 좋은 척 하는 주제에 속은 완전히 꼬여버린 답 없는 종자였다. 트릭 따위는 뒷전에 어떻게 충격적으로 자르고 죽여볼까. ...
김경호님의 2집 앨범, 슬픈 영혼의 아리아를 주제로 삼은 글입니다. 엘리제, 네가 와 주기 전까지 세상은 무채색이었다. 하늘에서는 속절없이 흰 눈이 떨어지고 있다. 흰 거리, 회색 외투, 짙고 무거운 하늘. 희게 뒤덮인 세상은 시리고, 또 시릴 뿐이다. 한 때는 포근함이었을 흰 빛은 차갑고 매정하고, 밤이 지나가며 세상 모든 것들이 서리의 옷을 입는다. 투...
블랙 드래곤에 파란 눈일 것 같은데 이미지 컬러는 차갑지만 마력이나 오러는 완전히 불꽃이다... 마력은 붉은빛인데 오러는 파란 불꽃 같은 느낌. 화나거나 큰 마력을 쓰면 비늘 사이에서 불길이 일어난다. 얼음 마법을 써도...... 심장이 계약으로 자신에게 없다. 과거에 세상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 불의 근원과 계약함. 심장 대신 불의 정수가 있고 마력과 오러...
우리는 사랑할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났다. 제 뿌리로부터 받았던, 어쩌면 뿌리는 모든 이파리 밑, 지표면의 아래 가장 깊은 곳이라 늘 나중일지도 모르지만 거기에서부터 시작인 것이다. 아래로 파고들어가는 일, 위로 올라가는 일. 껍질에 싸여 있던 한 가닥. 근원은 위에도 아래도 없다. 수많은 뿌리들 중 어딘가의 어딘가일 것이다. 끝에는 시작이 없다. 시작에는 ...
별로 기대하지는 않았어. 알고 있어. 물컵의 밑에 컵 모양대로 물이 맺혔다가 손 끝에 스쳐 사라졌다. 컵 표면에서도 물이 흘렀다. 지독한 습기였다. 물 안에 갇힌 것처럼 답답했다. 태양은 실체가 있는 것처럼 쏘아져 들어왔고, 방 안 대부분을 제 영역이라는 듯 행동하고 있었다. 물을 들이킬 때, 표면에 맺힌 물방울도 같이 흘러 입 안으로 들어왔다. 있었지. ...
달빛이 창가로 조용히 내리고 바람이 영혼을 간지럽히다 별빛이 노래를 불러주는 날. 꿈결 속에서 물결을 흔드는 뱃사공의 배를 타고 강을 거니시기를, 추억과 아픔과 기억과 즐거움 기쁨이 조용히 흐르고 보랏빛 강물이 넘실거리네. 태양이 지하의 호수에 가라앉아 조용히 눈을 감고, 새벽이 부지런히 풀잎에 이슬을 올려주니까. 은빛 반짝임은 요정의 날개. 나뭇잎의 발자...
앰버릿의 야망과 욕망은 끝이 없어요. 정해지지 않았거든요. 세상을 전부 손에 쥐어야 만족할까? 어떻게 보면 앰버릿은 자기 능력을 시험할 만큼 한계에 맞닥뜨리고 싶어하지만, 모순적으로 그러면서도 한 배에 탄 사람들은 지키고 싶어하거든요. 제 실수가 다른 사람들을 나락에 몰면 안 되니까 항상 승리해야 해. 이겨야 해. 그러면서도 이길 수 있는 싸움만 하는 게 ...
SCP 재단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확보, 격리, 보호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직원들이 이상한 말을 하면 무시하세요. 재단은 당신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단순히 벽 근처에 서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인 일을 당할 수 있죠. 좋습니다. 벽 근처에 한 번 서보세요. ...... 제가 말했다시피, 재단은 정말로 위험하고 죽음에는 은유가 없습니다. 말해 준 ...
우리는 절대로 할 수 없을 많은 일들을 걷고 있다. 내 내일은 기적보다 희박하고, 소원보다 간절하다. 그러나 의도치 않고 원하지 않는 내일은 그런 내일보다 흔하다. 가라앉으면 편할까. 부드러운 것에 온 몸이 잠겨서 서서히 내려가는 건 고통스러울까, 혹은 다정할까. 발끝이나마 담겨 보았던 게 다인 나는 알 수 없다. 앞으로도 알 수 없으리라. 책의 페이지가 ...
평행세계 블레이즈들 모아서 블리즈 짜고 싶다. 사건 없이 자기가 맡은 프로젝트 성공해서 초특급 에이스로 4등급까지 빠르게 승진했고 불사도 아닌 데니스. 다른 세계의 블레이즈들을 대신 희생시키며 멸망을 막으려는 블레이즈. 다른 세계를 넘었는데 실험 대상으로 이용되어서 914에 들어갔다가 블레이즈의 반전캐가 되었고, 위쪽이랑 만났지만 이 세계의 블레이즈는 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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