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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감정이 생겨버린 난 w. 밀레 그 잘난 얼굴이 날 어떻게 꼬셨는지 말하자면 길다. 3년동안이나 그랬으니 말이다. 처음 김태형이 나에게 사귀자고 말하던 때에만 해도 내가 이렇게 푹 빠질 줄은 전혀 몰랐다. 그 전부터 그냥 옆에서 얼굴을 보며 잘생겼다고 생각만 하던 게 다였다. 어느 순간부터 그가 조금 더 욕심나기 시작했고, 그의 모든 걸 알고 싶었으며...
넷, 그 잘난 얼굴이 좋아서 w. 밀레 사귀기로 시작한 날은 별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평소처럼 수업을 받았고, 청소를 했고, 야자를 끝마쳤다. 지금까지와 다른 것은 혼자 하던 하교를 김태형과 같이 하게 된 것 뿐, 별다를 게 없었다. 어차피 얘와 나는 가짜 관계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냥 대충 맞춰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아마 문제는 이 날부터 시작되...
셋, 돌고 돌아 다시 만난 너 w. 밀레 귀찮다. 이 선물들도, 자꾸 찾아와 고백해대는 선배들도, 일일이 다 거절하는 것도. 어떤 매력도 없는 사람들이, 난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 달라붙는 것이 너무 싫다. 책상 위에 한가득 쌓인 선물을 바라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애인이 생기면 더 이상 저러지 않겠지.' 그렇게 찬찬히 교실을 둘러보다가 옆에 앉아...
부제2) 형이라고 부를까? w. 밀레 "부사장님?""뭐 해? 캐리어 들고 따라와." 미국에서 한국으로 막 귀국한 한 남자는 끝내주는 슈트발을 자랑하며, 경쾌한 구두 소리를 내며 걸어나왔다. 자신의 슈트색과 같은 검은색의 캐리어를 질질 끌면서. 그 남자는 개인 비서인 지민이 보이자 캐리어를 그대로 둔 채 지민의 옆을 쌩 지나갔다. 이상한 반응에 놀란 지민이 ...
둘, 감정 없는 보여주기식 연애 w. 밀레 이제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설명해보자면 김태형은 인기 많은 학생이었다. 소문은 날 대로 나고, 덕분에 개학한 지 두 달 만에 김태형의 존재는 전교생이 알게 되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김태형의 자리엔 선물이 가득했다. 3학년 선배님들까지 찾아올 정도니 말 다 했지. 전교생 모두와 비교해도 얘는 탑 중의 탑이었다. 너무...
하나, 악연 같은 만남의 반복 w. 밀레 내 생애 다시 이 나쁜 놈을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새로 오신다는 본부장은 그때 그 놈이었다. 나의 풋풋한 고등 생활을 완전히 망쳐 놓았던 그놈! 아침까지만 해도 완벽한 하루였다. 그야말로 완벽한! 오늘따라 아침 7시에 눈이 한 번에 떠지는가 하면 계란말이도 예쁘게 말렸다. 입으려던 옷도 몇 번 뒤지지 않고 찾아...
w. 밀레 "저 선배님, 염색 안 하셔서 벌점 3점입니다." "하, 그래라 그래. 니 맘대로 다 하시죠 후배님." "그래도 오늘은 교복 입으셨네요?" "어, 니가 하도 설쳐대서." 지민을 째려보는 남자는 2학년 민윤기, 학교에서 제일가는 날라리이다. 노랗게 염색한 머리에 아무렇게나 풀러해친 교복, 수업시간엔 틈만 나면 자고, 시험 그까이것 0점이든 50점이...
w. 밀레 "형, 어디에요?" "오늘 회식 있어서 좀 늦을 것 같은데." 근처 고깃집에서 회식이 있다는 말을 들은 지민은 휴대전화를 내려놓자마자 겉옷을 집어들었다. 회식 장소로 마중을 나가려는 모양이었다. 제 애인은 좋아할 것이 분명하기에 지민의 행동엔 망설임도, 거리낌도 없었다. 곧 애인을 만날 생각에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회식 장소인 '별별삼겹살' 앞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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