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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국가, 버려진 군인 그리고 길을 잃은 정의. 우리는 그 사이의 어딘가를 메꾸어줄 신이 필요했다. 진실을 딱히 중요하지 않았고, 그저 혼란스러운 현실을 덮어줄 사람과 이후 벌어질 지옥을 책임져 줄 사람이 필요했다. 착하고, 조용하고 순한 사람으로. 강하고 진실된 사람은 엉킨 진실을 입에 담곤 하니까. 망한 국가를 일으킬 사람이 누구일지는 신이 정해주는 ...
어렸던 그 시절은 아름다웠던 추억 중 하나가 되어 내 추억 속에 자리잡은 넌 가장 큰 조각으로 내 머릿속을 헤집어놓지 않을까 이렇게 말야 난 난 한번도 원한 적이 없는 너란 가이드 추억여행을 할떄면 자꾸 널 기준으로 생각하게 돼 내 모든 기쁨 슬픔을 함께 나눈 네 모습이 익숙해졌나봐 너가 당연해졌었나봐 내가 아닌 누군가 네 옆에 있는 내가 아닌 누군가를 먼...
안녕 너와 나 웃고 있네 이렇게 달콤하기만 하다니 매일을 간절하게 기적을 바랬는데 선물처럼 기적이 왔네 I never know 그곳에서만 듣던 환호성이 지금은 We never know 상상도 하지 못한 사람들이 나의 노랠 불러주는 해가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던 누군가의 그 말이 진짜이길 이별이 눈에 보일수록 몰래 기도했어 우리가 함께 꿨던 꿈을 지켜줘...
스치듯 흘러내리는 절망 그 속에 피어난 희열 그 누가 의심이나 했겠나 눈물로 얼룩진 madness 물러날 수 없어서 손에 든 칼을 다시 고쳐 쥐어 I'm still afraid but I do not run away with my back Ah ah ah ah 목청을 키워 더 더 Ah ah ah ah 발을 더 굴러 더 세게 나의 눈에 단 한 줌의 주저도 A...
Ah 우리의 대답은 이제 no and no Ah 모든 말끝에 붙는 no and no 함께 있을 때 원래 이리 외로웠나 분명 우린 손을 잡았는데 눈빛 표정 모두 바뀌었어 우리의 대화가 이렇게 건조했나 영혼 없는 대답만 가득 사실 너도 나도 알잖아 우리 타오르던 마음은 식었고 시간 속 자국만 남은 연인 사이 연락은 점점 뜸해져 표현은 버겁고 마침표 찍기를 망설...
그 빗물에 부서지지 않길 바라며 전했어 너의 답은 듣지 못할 걸 알면서 그 다섯 음절에 담긴 마음을 네게 보이면 안될 것 같아서 데리러 오겠다는 다짐 사실 날 위한 것일 거야 널 그저 잊어버릴 수가 도저히 없어서 닿은 숨결, 나눈 온기 씻겨 내려가지 않아서 어쩌면 씻지 않은 걸지도 긴긴 기다림, 의미없는, 그럼에도 놓지 못하는 알면서도 잊지 못하는 지독한 ...
우리 모두 각자의 지옥이 있다. 살아가지 못할 만큼의 고통에서 억지로 불어넣은 숨처럼 지옥의 기억은 기어이 내가 이 세상에서 존재하게 만든다. 살아야해서, 내가 살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들의 마지막에 나를 향한 걱정과 응원이 담겨서. 각자가 맛본 지옥들은 절대적이지 않아서 고통을 비교할 수도, 굳이 비교해 순위를 매길 필요도 없는 행위들이었지만 이해...
첫 사랑은 맞았다. 치기 어린 성애는 아니었고 생애 첫 인류애 정도. 기댈 곳 없는 아이에게 다가온 처음이자 마지막 어른이길 바랬을 뿐이었다. 참 따뜻한 사람이란 걸 내가 몰랐을 리 없으니 나는 그 나이의 나에게 꾸중할 생각조차 없다. 그래, 너는 따뜻함이 그리웠을 그저 어린 아이였으니 이후의 책임은 현재 어른이 된 내가 질게. 걱정하지 마, 아가 너의 밤...
안녕 닿지 못할 인사야 너에게 닿더라도 나는 알지 못할 인사야 나를 잊은 너를 바라다가도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갖는 내가 한심해져 끝이 없는 인사 속에 웃는 네 얼굴이 보인다면 나는 미련없이 손을 내릴거야 그 웃음을 지킬수만 있다면 알 수 없는 무명을 담은 편지가 하나 도착한다면 부디 버리지는 말아줬으면 해 감히 네게 닿을 내 이름이 부족해서 이렇게 몰래 ...
누구의 꿈 속의 별 절대로 닿지 않는 황홀한 빛이 되어 훨훨 날아가네 아프지 않아 보여 참 다행이야 그 자유는 너의 것같아 안심이야 훤히 보이는 슬픔을 억누르고 웃어보일때 괜찮다고 말하는 그 말을 속는 척 믿을 때 손 한번 더 잡을껄 한번만 더 안아줄껄 뒤돌아 밟는 추억은 생각보다 더 춥네 너는 돌아보지 마 괜히 기웃거리지 마 모든 후회와 미련은 네가 아닌...
If you want to say no, you have to hide. 울컥 차오르는 기분, 흘러가고 싶지 않은 아니라고 하고 싶은, 나만 돌연변이 같은 이야기의 flow, 마음이 안 맞는 여기저기 눈독 들이는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 되려 웃어, 그저 감춰 일단 모르는 척 한 발을 먼저 빼 Maybe you are dangerous, a little bit...
믿음 세상에서 가장 굳건한 단어였고 애닳도록 고프고 무서울 말. 버려지는 것이 가장 무서운 나와 배신 당하는 것이 가장 무서운 당신이 만나면 참 잘 어울리겠다 싶었다. 버려지기 싫어서 최선을 다했고 처음으로 생긴 집이고 가족이라 목숨을 걸었다. 지키고 싶은 아이들이 많았다 그 중 나는 없었고 당신은 있었다. 내가 당신에게 지금까지 내밀었던 손은 크게 답을 ...
잘 봐, 저건 꽃이야 잔인하게 아름다운 저 꽃은 단 한 번도 꽃이길 거부한 적이 없어 온통 이빨 달린 동물들이고 저는 그 속 유일하게 유약한 꽃이면서 모든 걸 다 가시로 만들어버리는 아주 잔인한 꽃 저에 대해 돌아다니는 그 어떤 속설도 마다하거나 부인하지 않은 채 누리고 있는 꽃 누구보다 강하고 누구보다 잔인하지 항상 아름답고 항상 위험하지 품 속 숨겨놓은...
어느 등이 그 길을 비추어주려나 그림자 길게 끌고 지나갈 그 길을 어느 숨이 닦아주려나 천천히 번져나가라고 빗 속에서 향기여 나른히 반짝이라고 안개 속에서 빛이여 보일락말락 숨어버린 낭만이 끝끝내 고개를 들려나 젖어버린 위로가 다시금 불 붙으려나 그게 마음이려나 바람 끝에 맺힌 그 길을 따라 걸어보니 다만 온통 남들이야 눈물의 방울이 떨어진 곳을 뛰어가보니...
눈을 뜨면 하루가 지났고, 눈을 감으면 하루가 시작하려 하였다. 매 초마다 숨이 막혀 시간 속에 살지 않았고 그러기 위해 살아있지 않으려 했다. 눈을 감을 때마다 당신의 모습이 보여서 귀를 막을 때마다 당신의 절규가 들려서 이불을 덮을 때마다 차가운 당신이 생각나서 모든 순간 끔찍하지 않을 수 없어서 결국 끝내지 못했다. 아마 영원히 그러지 못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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