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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 그 선배 소식 들었어?' '당연하지! 복학하셨다며. 기타 가져오셨대?' 수영의 옆을 지나가며 조잘대던 동기들의 목소리를 기억합니다. 그러고보니 꽤 유명한 선배였죠. 언제나 낭만을 노래하고, 수업보다는 꿈을 바라보고, 오롯이 자기 자신의 모습으로 빛나던 그 선배. 수학과에 온 것까지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효도였고, 그 뒤로는 자신이 하고 ...
이하 내용 및 인명, 지명, 상호명 등은 현실과 무관한 픽션입니다. 오너는 현실과 가상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Trigger - Catchphrase 빼곡했던 최후의 증명은 공백이었다 Saying 내 앞에서 설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 증명해보렴. ” Appearance 지인분(@your_pangpa)의 지원입니다. 여전히 단정한 사람...
이하 내용 및 인명, 지명, 상호명 등은 현실과 무관한 픽션입니다. 오너는 현실과 가상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공개란> Trigger - Catchphrase 인생을 증명할 수 있을까 Saying “ 얼마만에 다시 하는 졸업인지 모르겠네요. ” Apperance @ruru88pupu님의 픽크루입니다. 다운로드 수수하다. 정말, 그...
호수의 수면을 찍은 사진 여러 장이 동봉되어 도착했다. 린다, 네가 있을 보스턴의 가까운 곳에도 오대호가 있지 않을까?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 지금 이 순간 네가 오대호를 본다면, 우리는 같은 수면을 바라보는 것이겠지. 낭만적인 이야기라서 한 번 써 봤다. 수면이 예뻐서. 여기는 호수 근처에 있는 한 카페야. 은근 쌀쌀하고 추워서 카페 안에서 다같이 뜨겁...
이런 순간에까지도 그는 웃었다. 그러고보니, 웃는 얼굴 외의 표정은 본 적이 있던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없었던 것도 같다. 한 번도, 없었지. 그래서 웃는 얼굴은 익숙했다. 익숙해야만 했을 텐데, 위화감이 느껴진다. 인지부조화, 그것은. 멈추기라도 한 듯 공기는 텁텁했고, 그의 눈빛은 흔들렸다. 담배 한 개비를 만지작거리며 답지 않게 머뭇거렸다. 무대를 많...
어느 날 몇몇 이들에게 신비한 힘이 나타난다. 흔한 일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흔한 소설이나 흔한 영화에서 있을 법한 일. 쉽게 말할까. 이능력이 생겼다는 뜻이다. 간단하지? 이 정도면 변화의 시작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능력이 자연적으로 생겨난 이들의 수는 많지 않았고, 이들은 곧 사회의 새로운 지배층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과 결탁하거나...
“■■투자증권에 입사하신 자랑스러운 신입사원 여러분의 입사를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본사는 ■■투자증권을 빛내주실 뛰어난 인재 여러분을 만나 더욱 도약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며…” 사회자의 지루한 축사가 이어졌다. 그러나 어쩔 수 없었다. 사회자는 신입사원이 앉아있는 강당 맨 뒤에서 아직도 팔로 X자를 그리는 부하직원을 흘끔거렸다. 이제 할 말...
미쉬바르 / מִשְׁבָּר / mishbâr 33세, 여성, 스라소니 퍼리. 후미진 골목의 한미한 용병길드에서 신참 용병으로 일하고 있다. 다만, 힘과 무기를 다루는 기술이 좋고 상황판단이 빨라, 용병 길드에서 주목받는 루키가 되었지만… 본인은 딱히 즐기지는 않는 것 같다. 평상시에 낯을 많이 가리고 조용하다. 섣불리 움직이지 않으며 위기에 예민하다. ...
“악마들은 다 그래?” 병상에 누운 이가 물었다. 창문에 걸터앉아 병상을 쳐다보던 마사는 무슨 뜻인지 몰라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자 환자는 멋대로 단정지어버렸다. “아니… 네가 이상한 거겠구나.” 그러나 그 목소리에는 웃음이 맺혀 있었다. 분명한 즐거움과 기쁨, 그리고 행복함이다. 악마인 마사와는 그리 어울리지만은 않은 그런 감정. “왜? 내가 어떤데?”...
처참함, 참담함, 그리고 꿈결. 꿈이 아닌가 생각도 했지만 이건 분명히 현실이었다. 닐스는 자신에게 어째서 아이작의 일이 그토록 현실성 없게 다가왔는지 알았다. 당연한 소리다. 본인이 겪은 일이 아니었으니까. 닐스에게 벌어진 일이 아니라 아이작에게 벌어진 일이었으니까. 그리고 동시에, 이 일이 극도로 피부 가까이에서 느껴지는 이유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위대한 용사! 우리들의 용맹한 용사! 마왕을 물리치고, 공주님을 구해주실 구원의 용사! 알버트! 험한 길을 넘고 넘어 알버트는 드디어 마왕성에 도착했다. 으리으리하고, 어두침침한 성이다. 정말 뭐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검은 성. 하지만 알버트는 걱정하지 않았다. 검과 방패와 갑옷, 그리고 알버트에게는 굳센 의지가 있었으니. 알버트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01. < 어느 가을 골목길 > 그려본 적 있다 한적한 가을 하늘과 아리도록 고요한 골목길을 한없이 외로워지는 오후 2시, 가장 뜨겁게 공기를 들이쉬던 비탄이여 그려본 적 있는가 서늘히 외로운 하늘과 고요하기에 더 비통한 골목길을 낡은 전봇대 두고 모퉁이를 돌아서 오롯이 외로워하며 걸을 수 있던 그 맑은 길을 본 적이 있는가 그러나 소리내어 울지...
0. 프롤로그 이곳은 T읍. 아주 작은 어촌마을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바다가 아름답고 파도가 잔잔하여 여름만 되면 놀러 오는 사람들이 상당합니다. 특히, T읍 앞바다인 ‘태랑해’는 T읍의 자랑입니다. T읍의 해안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이 바로 이 태랑해입니다. 한 쪽으로는 새하얀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해안선을 따라 걷다보면 깎아지른 절벽이 말 그...
린다, 미네소타에 도착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사실, 도착 자체는 오늘 아침에 했지만 편지는 조금 늦게 쓰게 되었다. 적당한 숙소를 찾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렸거든. 짐은 이제야 풀었다. 하루 종일 피곤한 기분이지만, 그래도 일단 여기서 한 사흘에서 나흘은 쉬다가 다시 출발할 생각을 하면 조금은 긴장이 풀어지는 것도 같다. 저녁식사는 가까운 펍에서 했...
왜, 누구나 그런 날이 있지 않은가. 괜히 기분이 좋은 날. 아침부터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좋은 일이 끊이질 않고, 날씨도 완벽하며, 정말, 말 그대로 행운의 신이 지켜보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끝내주는 날. 아이작에게는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었다. 발걸음은 가볍고, 가방은 잘 정리되어 있었으며, 계획하고 계산한 그대로 학교에 도착한, 기분 좋은 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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