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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는 즐겁다. 즐거운 일이 매일 조금씩 자주 있다. 사소하지 않다. 이제서야 내게 사소한 일은 쓰는 일이다. 쓰는 일이 사소해졌다. 이건 조금 문제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곤 생각한다. 하지만 거기까진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게 복잡하게 멀리 생각하면 침대는 더는 침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니까. 대신 자주 본다. 왓챠를 구독하면서는 볼 게 많...
나는 서울 한복판에서 길을 잃은 적이 있다.- 카사블랑카, 이해일 이제 이 문장을 읽을 때마다 코끝이 시큰해지는 걸 막지 않기로 했다. 길을 잃고도 길을 잃었다고 생각해보지 못한 적이 있다. 이 글을 처음 읽게 되었을 때 이야기다. 보통 글 쓰는 사람들이 건네는 '이거 한 번만 읽어봐줄래?'라는 질문엔 '괜찮은데?'라는 대답이 마지노선이다. 그 밑으로는 금...
의미는 늘 지연되어 작용하고 나는 항상 지나서야 돌아본다 돌아보면 그건 두번째 사건이 된다 더 이상 첫번째 사건과는 같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사건이 된다 분명 같은 일을 반복한 것임에도 다른 일이 된다 이제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그렇구나 남은 건 장례식이다 그래 올해는 장례식으로 정했다- 2022.1.1 <에이리언>, <스타 워즈>,...
나는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한 가지는 분명하다. 원래 출발한 데로 다시 돌아와야 진짜 끝이다. 그리고 이건 내 출발선의 한 조각이다. 삶과 죽음의 꼬리잡기(톨스토이 지음, <이반 일리치의 죽음>, 문예출판사, 2016.)우리는 ‘살아있다’는 경험을 잘 모른다.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잠을 자고, 배변 활동을 할 때마다 ‘음, 내가 잘 살아있군...
이건 칠일님 멤버십 노트 후기를 빙자한 남의 연애 완결 후기다. 가급적이면 칠일님 멤버십 노트에 적힌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5개월 이상 가입자에게 주신 선물의 의미가 탈색될까봐 우려되어서다. 하지만 멤버십 노트를 읽었다면 이 글과 멤버십 노트 사이의 상호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후기를 쓸까 하다가 이런 선물엔 칠일님 글로 쓴 일기가 더 적절할...
❓ 저요? 제가요? 하지만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사실 내가 대단히 글을 잘 쓰는 사람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무난하게 읽힐 수 있는 글을 쓰는 정도? 그래서 종종 어떻게 쓰시나요, 글쓰기 팁이 궁금해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조금 민망하다. 저요? 제가요? 저한테요? 저 그냥 변방의 팬픽 광인으로, 포스타입에 글이나 쫌쫌따리 쓰면서 소장본 몇 권 내본...
어제 지인분께서 왜 내가 <저취시세계타락적원인>을 읽고 엔시티를 좋아하게 됐는지 알 것 같다고 해주셨다. 부정할 수 없다. 나는 지옥님의 이야기를 좋아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비슷한 이유로 또 좋아하게 된 엔페스 작가가 있다면, '칠일'님이다. (chill.ill이라고 쓰시던데, chill하고 ill하다는 뜻인지, 7과 1인지는 잘 모르겠다, 라...
210609 무통아빠가 큰 병일지도 모른다고 한다.그래도 나는 8시에 회의를 하고 내일 2시에 있는 시험을 치기 위해 밤을 샐 것이다.사실은 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오늘 교수님과의 미팅에서 이런저런 피드백을 들었던 것 같은데 무슨 내용이었는지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나는 이제서야 전필 시험 공부를 시작한다. 생체 리듬상 7~8시에 일어나는 사람들에겐 오후 ...
회귀물이 유행하는 이유로 무한히 반복되는 일상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한 선배는 그럴 때는 역시 니체를 읽을 때가 된 거라며 내게 니체에 대해 읽어볼 것을 추천했다. 대충 읽어는 봤는데, 별로 쓸모는 없었다. 요즘 로드 오브 히어로즈라는 게임을 하고 있다. 게임 자체를 즐기지 않는 편이었어서 게임에 대해 아는 것이 별로 없었다. 사실 여전히 탱커와 ...
사실은 무관심에 가까운 피로감, 지금은 아이들이 새로 들어오고 나가도, 기차가 왔다가 가는 것 만큼이나 아무렇지 않습니다. 애들이 일이 되어버렸거든요. /헥터 며칠 전 친구들과 공연을 보고 나와 술을 마시다 물었다. 이승현 배우의 차기작이 우리의 취향에 맞지 않으면, 이것도 결국 그냥 지나가고 말까? 두 사람은 고민하지 않고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당연하...
언젠가 호수변에 앉아 나의 팬픽은 패스트푸드, 이를테면 맥도날드 같은 거라고 푸념한 적이 있다. 빠르고 간단하게 입요기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 그 말을 들은 친구는 패스트푸드까진 아니고, 라고 운을 떼더니 잠시 말을 멈췄다. 그게 아마 올해 초였을 것이다. 아닌가, 벚꽃이 필 즈음이었나 질 즈음이었나. 그 자리에서 한참을 글 얘기를 했던 것 같다. 그때도 ...
박은석이 이번에도 데이킨을 한다. 데이킨이 데이킨을 한다는 문장처럼 당연하게 들리지만 연뮤놈들은 이런 당연한 일을 종종 당연하지 않게 만들곤 하니까 내가 새삼스럽게 호들갑을 떨어도 이건 정상이다. 중국 남자들에게 허우적대느라 혈관에 마라탕이 흐르고 있었는데 박은석 추가 캐스팅 공지 뜬 뒤로 하도 김칫국을 들이마셔서 이젠 김칫국이 흐를 것 같다. 지난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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