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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빛에 이끌려 w. tangfei "강국이요. 그 사람, 쓰고 싶어요." 소년처럼 말간 얼굴에 별처럼 반짝반짝 눈을 빛내며 태주는 강국을 쓰고 싶다고 말하고는 씨익 웃었다. 잠깐 넋을 잃고 태주의 미소에 빠져 있던 영호가 자신의 뺨을 탁탁 두드리며 부르르 몸을 떨면서 태주를 향해 곤란한 듯 눈썹을 아래로 찡그렸다. 강국이라니. 설마 그 이름이 튀어...
서로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5화 의심의 덫 w. tangfei "좋은 아침입니다." 친숙한 목소리에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사무실 입구 쪽을 향했다. 국이 경쾌한 걸음으로 유리문을 밀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오자 이를 본 강력 1팀 사람들의 눈이 모두 휘둥그레졌다. "어이, 강국! 괜찮어?" "어? 뭐야. 강 경장? 많이 다쳤다더니 이렇게 나와도 괜찮은 거야?...
그 여름, 빛에 이끌려 w. tangfei 1년 전, 무표정한 얼굴로 거울 앞에 선 국은 익숙한 손놀림으로 검은색 넥타이를 둘렀다. 늘 입는 검은 정장이었지만 오늘만은 그 느낌이 남달랐다. 서늘한 감촉. 온몸이 땅끝 아래로 쳐박히는 듯 무겁게 가라앉는 느낌이었다. 자신도 모르게 습관처럼 아래로 뻗었던 손이 허공에서 딱 멈추었다. 내리깐 시선에 매일같이 사용...
서로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3화 어색한 거짓말 w. tangfei - 야, 강국.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지금 여기도 난리났으니까 일단 들어와. 너 안 들어오면 서장님께 팀장님이 깨지게 생겼어. 빨리 들어와! 알았어? 선재의 다급한 호출에 결국 국은 그 길로 태주의 집을 나설 수밖에 없었다. 급한 일이 생겨 서로 돌아가봐야 한다는 말을 어렵사리 꺼냈을 때...
서로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2화 틈 w. tangfei 강남의 한 클럽, 손님 두 사람이 벌인 작은 언쟁에서 촉발된 싸움이 일행들의 집단 패싸움으로까지 번지자 국이 있는 서까지 코드1 출동 지원 요청이 떨어졌다. 마침 늦은 시간까지 서에 남아 있었던 국과 선재는 곧바로 국의 차를 타고 출동했으며, 이미 현장에 나와 있던 지구대 경찰들을 도와 더 큰 불상사가...
"커피 나왔습니다." 한결 포근해진 날씨에 국은 점원이 건넨 테이크아웃 커피를 받아들고 커피숍 외부에 마련된 야외테라스로 걸어 나왔다. 주위를 잠시 두리번거리다가 비어 있는 한쪽 테이블에 조용히 자리를 잡고 앉는다. 몸에 잘 맞는 짙은 네이비 세미 수트에 그 안에는 화이트 라운드 티셔츠를 단정하게 받쳐 입은 국은 머리를 왁스로 깔끔하게 세워 올려 그런지 그...
탁.시원하게 한 잔을 들이킨 필현이 테이블에 빈 잔을 탁 소리가 나게 내려놓았다. 그 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넘어가는 소주가 쓴지 인상을 가득 쓰는 필현이 들어온다. 양쪽 허벅지에 두 손을 얹고 뭔가 생각하고 있던 필현은 미간을 잔뜩 구기더니 크게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씨, 그러니까 내 말은! 진짜 한태주 이새끼 독하다고. 독해. 진짜 너~~~~~~~~~~...
2장 동경 w. tangfei 기자간담회가 끝난 후 리쉔과 균호 일행은 일단 기자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주최측에서 대기실 용도로 마련한 같은 호텔 최상층 스위트룸으로 향했다. 브라운톤의 우아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넓은 응접실, 그 한가운데를 차지한 고급스러운 가죽소파에 리쉔은 몸을 편안하게 기대며 다리를 꼬고 앉아 있었다. 그는 테이블 위에 준비되어 있던 ...
에필로그. Love isn't time's fool w. tangfei In London, 똑똑, 트렁크에 차곡차곡 옷을 챙기던 나는 뒤에서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옆 방에 살고 있는 톰이었다. 톰은 원래부터 한국에 관심이 많기도 했고, 또 공교롭게 같은 학교라서 셰어하우스에 함께 산 룸메이트들 중 가장 친하게 지냈던 친구였다. 약간 곱슬기...
여름비, 우산 속 w. tangfei "우와, 시원하게도 내리네." 바지 주머니에 두 손을 넣고 학교 본관 앞에 선 태주는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고개를 비스듬히 들며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는 빗줄기를 올려다보았다. 우산들이 앞다퉈 펴지며 태주를 지나쳐 본관 밖을 빠져나갔다. "미안, 종례가 늦어져서." 삼삼오오 모여 걸어가는 우산들을 멀뚱히 바라보고 있던 태...
혜미를 만난 후 복잡했던 머리가 오히려 더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나는 태주를 좋아한다. 혼자 속으로 끙끙대며 외면하기 급급했던 감정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나니 속이 후련했다. 태주와의 관계에서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더 분명하게 보였다. 그리고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더는 피하지 말고 일단 진지하게 녀석과 이야기를 나눠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으로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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