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零 이리가 온 누리를 지껄였다. 나는 쥐 죽은 듯 처마 아래에서 바람을 쏘이고 있었다. 바람이 썩 쓸쓸하던 날이어서, 영문 모를 일에 대해 구시렁대기만 하고 있었다. 그런 날에, 이리는 내게로 소리 없이 다가와, 「무엇이 그리 고민이느냐?」라고 말했다. 그 말에 나는 뒤돌아보며, 〈아차, 이자는 이리의 벗이었나니, 가까이 하면 안 되겠구나!〉 하던 놈들을 ...
落露夜歌 낙로야가[이슬이 떨어지는 밤의 노래] 愛音下吾肸戀理賜立 ᄃᆞᆺ옴하 나ᄒᆞᆯ 그리시셔 다솜이시어 나를 그리[戀]소서 汝肸戀理尸吾肸 너ᄒᆞᆯ 그릴 나ᄒᆞᆯ 너를 그릴 나를 上鬼汝是愛尸伊賜等 샹긔ᄭᆞ자ᇰ 네 ᄃᆞᆺ오리샤든 아직껏 네 사랑하시거든 吾隱高隱天乙肸良 난 노픈 하ᄂᆞᆯᄒᆞᆯ란 난 높은 하늘일랑 ...
하얀 꽃. 양 주변에는 가파른 석벽石壁이 있고, 꽃이 심긴 땅을 빙 두르듯 비치는 물이 흐른다. 백화白花는 낙토樂土 우에 어엿비 피어 햇빛을 받는다. 아람과 같은 빛결은 훠이 나른다. 은화銀貨는 똑똑 흐른다. 이슬이다. 백화白花. 하얀 꽃. 낙토樂土 위 백화. 누릿빛 천을 두른 누릿사람이 아득한 누릿사람이 그 꽃을 본다. 누릿사람은 하하 웃는다. 하얀 신으...
새까만 정장을 입은 파도가 밀려든다. 꿈이었다. 사실 꿈이 아니었다. 그를 깨달은 나는, 침대에서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나는 급격히 심한 갈증에 시달려 물을 마시러 나가 보았더니, 세상이 멸망되어 있었다. 하늘은 황폐했고, 땅은 갈라져 있었다. 그 사이 많은 사람들이 도망쳐 나가기 시작했다. 몇몇은 약탈자로, 생존자 그룹으로 뭉치기 시작했다. 항상 우유부...
― 少女 ― 1 불꽃이올라갔다가、펑、터지노라。 또하나의불꽃이올라갔다가、펑、터지노라。 형형과색색의불꽃들。나는그원리를모르노라。 불꽃은계속하여위로올라가노라。 나는그모습에썩빠져、바라보노라。 언제어디서든、바라보노라。 2 사람들의틈에서、사랑을보노라。 보고있는사랑일가、보지아니하고있는사랑일가。 마음의확신은、점점옅어져가더라。 통하는사랑일고、통하지아니하는사랑일고。 마음에잡설...
―안녕. 오늘도, 그녀에게 말을 건넨다. 하지만 그녀는 듣지 못한다. 햇빛이 창으로 들어온다. 석양이라, 샛노랗다. 그녀의 머릿결도 노랗게 물들었다. 수채화보다는, 유화같이. 하지만 유화는 아니다. 차라리 유화라면, 이런 괴로운 시간을 보내지 않아도 됐겠지. 하지만, 지금 이 시간은 현실이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현실이다. 그렇기에 더욱 부각되는 아...
아니 저, 물론 제가 잘못한 것은 맞소이다. 다만 절대 고의는 아니었소. 형편도 어려운데다, 먹여 살릴 가족도 많은 내가 도대체 왜 그런 위험한 일에 손을 대겠소? 예전에 제 벗이 이런 일을 한 적이 있어 알고 있소. 이런 일은 돈은 쥐꼬리만큼 받으면서 또 할 일은 더럽게 많은, 오직 자기 신념을 위해 일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오. 나 같은 겁장이 ...
하나하나 신경스고 ― 하나하나 주의주고 까안깐한 사람들께 ― 깐깐하랴 깐깐하다 하나마나 하나들은 이미 깐깐하디 깐깐하여 ― 이미 당신이 무어라 하든지 깐깐할 것이니 ― 그러니 하나마나한 말 하나 하지 말으시고 ― 또 하나하나 하나둘 세는 당신도 도 ― 옥닮았스니 그니앙 피하기나 하이어야 되겠으니 ― 그리하야 ― 당신도 그리하였다 하옵습더니 ― 그리하니 당신...
'잠깐'하고 그 사람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저를 지나쳐 저 문 밖으로 나가 버렸습니다. 그렇게 상실감밖에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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