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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니까." 노아가 자라고, 유모와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나는 조사병단에 완전히 복직할 수 있게 되었다. 우익 탐색반의 환영을 받으며 복귀한 나는 우려와는 다르게 빠르게 일에 적응하게 되었다. "오, 살아있네~" "몇 년 동안 한 건데 잊어버렸을까." 칭찬해주는 동기에게 살짝 거만한 목소리로 대답하며 해맑게 웃었다. 탐색반...
"……아빠 되게 못한다." "아빠, 우리 꽃반지 만들러 가요!" "노아 아커만! 오늘 아빠 피곤해서 안된다니까." "아빠, 제발요! 네?" 때는 새벽까지 일하고 들어온 다음날 아침. 오랜만에 단잠에 빠져있는데 딸아이가 애절하게 날 불렀다. 떠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비비며 고개를 돌리니 초롱초롱한 눈동자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을 보고도 거절할 사람이...
"내가 누군가의 처음이 돼도 될까, 라는 의구심도 들고." 입덧을 시작한 후에도 살인적인 일과는 그대로라, 아무리 강철 체력이라도 버티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결국 스트레스는 예민함으로 발전해버렸고, 햇빛에 비치는 먼지마저 거슬리기 시작했다. "제대로 안 하나?" "죄, 죄송합니다." 집무실 청소 상태를 점검하다가 먼지 한 톨이 발견되어, 그 주 담당의 정...
"……입덧하는 거 같다." "진짜요?" "예, 당분간 힘든 일은 자제하시고 잘 드시고, 잘 주무세요." "아, 네……." 어안이 벙벙해져 지금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잘 모르겠다. "진짜죠?" "그럼요. 부모 되신 거 축하드려요." 다시금 의사 선생님께 묻고 나서야 이 순간이 현실임을 자각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꾸벅 인사하고 병원을 나섰다. 당장 병단...
"다정한거라면 뒤지지 않는데." 며칠 뒤, 나는 노아와 함께 조사병단에 방문하게 되었다. 생각보다 빠른 허락에 리바이에게 이유를 물으니, "너도 조사병단 소속 아니었나?"라고 짧게 대답할 뿐이었다. 무력을 쓰지 않았냐는 질문을 돌려서 한 건데. 아무튼 오랜만에 들린다는 사실에 들떠서 병사들과 같이 먹을거리를 바리바리 쌌다. "왔나?" "리바이!" 지부 근처...
나도 딸바보였구나. 병사장인 그에게 오랜만에 휴가라는 게 생겼다. 어제 내가 한 말은 까마득히 잊어버린 채, 아이의 옷을 사러 가자는 리바이. 결국 실랑이를 벌이다가 한 벌로 합의를 보고 길을 나서게 되었다. "그 색도 예쁜 거 같군. 그 옆에 있는 것도, 아 그 옆 옆에 것도 펼쳐봐." 정말이지, 이럴 거면 합의를 왜 한 거야? 완전 자기 멋대로잖아! 게...
이 딸바보가 진짜! 겉으로 봤을 때는 세상 무심한 그가, 다정하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얼마나 놀랐는지 모른다. 사람은 직접 겪어보지 못하면 모른다는 말처럼, 리바이는 애처가 되었다. 그 후로 노아가 태어나고선 딸바보가 되는데……. *** "오늘은 좀 쉬어." "아니, 오늘도 내가 재울 거다." 일 갔다 와서 피곤한데 며칠째 재우는 담당을 자처하는 그다. 하...
[관련 상문] 진격의 거인 상황문답 '휴일' 손가락 하나에 가득찬 작은 손바닥. 그렇게 나는 한 아이의 세상이 되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게 두려워 거리를 두었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한 가정을 이루고 아버지가 되었다. 늘 죽음과 함께 했던 손이 이제는 새 생명과 함께 하게 됐다. 아기의 울음소리에 일전엔 느껴보지 못했던 울렁거림이 느껴진다.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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