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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연하는 안 만나.” 한순간이었다. 김태연의 공개 선언으로 동방 분위기는 얼어붙기 시작했다. 최수영이 씹던 쥐포를 마저 삼키고 스텔라 캔을 집어들며 말했다. “미친놈.” “내 취향이야.” 알쓰답게 콜라 뚜껑이나 따고 있던 김태연은 술기운이 가득찬 목소리로 쏘아붙였고, 눈동자만 도록도록 굴리고 있던 서주현은 최수영에게 휴지를 건네면서 웅얼거렸다. “그으...
귀신 태연이와 인간 미영이의 사랑... 이랍시고 썼는디 그렇게 느껴지실랑가 모르겠네요 그래도 용기 내어 포스타입에도 홍보차 올려봅니다... 근데 다른 분들 글이 더 재밌음ㅎ 트위터 계정( https://twitter.com/3981tnt )에서 하는 피드백 이벤트( ~3/19, http://naver.me/5yqMtY98 )도 많이 참여해 주세요 깔깔 ht...
아래 트윗을 자급자족합니다,,, 근데 그 잘못이라는 게 뭐 바람을 피운다던지 하는 중죄는 아닐 거 같다는 생각. 외도하고 수작 거는 건 너무 쓰레기잖아,,, 아무튼 황미영이 크게 다쳤다는 연락 받고 부리나케 뛰어가는 김태연. 하필 왜 지한테 연락이 왔는지, 누가 날 찾기라도 한 건지 하는 이성적인 판단 자체가 불가능. 그냥 냅다 악셀 밟는다. - 황미영.....
내 첫사랑은 머리카락이 예뻤다. 하늘하늘한 금발. 한국인이 제일 안 어울린다는 금발을 그 애는 찰떡같이 소화해냈다. 처음 만난 날부터 마지막으로 얼굴을 본 날까지 내내 노랬다. 대화라고는 이거 네 파일이야? 앗, 어. 고마워. 가 끝이었던 사이에서 가끔 얼굴을 볼 기회가 있을 때면 앞머리부터 팔꿈치에 찰랑거리는 머리카락만 물끄럼 바라보고는 했다."야, 김태...
급발진합니다. 미영은 어려서 태연의 부모에게 구조됐다. 구조, 라기보다는 대문 한 켠에 놓인 미영을 태연의 아버지가 들어올린 것에서부터 둘의 연은 시작된 것이다. 심지어 그때의 나이조차 알지 못해 집안의 외동딸과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와 같은 나이로 대접했다. 그만큼 부모는 미영에 대해 아는 게 없었지만 친부모래도 믿을 정도로 지극 정성으로...
사람들은 추억을 가지고 싶어한다. 보통 기억은 많이들 가지고 있지만, 그 안에서 오래 기억되고 기분좋게 남는 것들은 얼마 없으니까. 다시 말하면 희소성의 가치가 분명한 것들. 나 또한 머릿속에 남길 하나가 필요했다. 길지 않은 인생임에도 지금 여러 날들, 예쁜 풍경, 많은 물건들이 떠오른다. 귀퉁이를 차지하더라도 꺼내보았을 때 전부마냥 아득해지는 것들이다....
"뭐 보고 있어?"태연이 머리에 묻은 물기를 수건으로 탈탈 털어내며 욕실에서 나왔다. 그 소리에 태블릿에서 눈길을 거둔 미영이 도로 눈살을 찌푸렸다. 내가 화장실 안에서 털고 나오랬지. 아. 도로 들어가려던 태연의 발목을 잡고 일단 앉아보라며 옆자리를 탕탕 두들겼다.바디로션 향기."와... 비행기 표가 왜 이렇게 싸?""우리 사람들 없을 때 여행 가자고 했...
태연은 문득 키보드에서 손을 떼고 창밖을 바라봤다. 다 식어서 바닥을 보이는 잔을 들고, 이제는 창 너머의 벚꽃과 신난 사람들을 바라봤다. 한 번 기울이니 완전히 그 껍데기만 남은 것을 창틀에 올려놓고 눈을 감았다. 불쌍하다, 김태연. 난 또 그 애를 생각한다. 왜지? 벚꽃을 닮은 것도 아녔는데. 아. 봄, 그래, 봄. 그 애는 벚꽃보다는 봄이었다. 사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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