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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1. que 막연한 거대악 앞에서 한낱 먼지가 된 듯한 무력감을 느껴본 적 있는가? 아무리 발버둥친들, 모두 그의 손바닥 안이었던 그때의 기분을 당신은 아는가? 그동안 흘린 피는 이제 누구에게 보답 받아야한단 말인가? 종말을 알리듯 타오르는 연기 뒤로 탁하게 드리운 적홍색 하늘. 몬스터의 사체와 함께 폐허가 된 마을. 혈육의 시신조차 묻어주...
극주부 양아치와 함께 우당탕탕 대학입시썰 2>썰체***3"내가 사네미다."사네미가 누군데. 나는 끽해봤자 머리 양갈래로 묶은 귀여운 여자애나, 아니면 현실고증 더해서 조금 까진 무서운 여자가 나올 줄 알았다고.드림주는 눈 앞 현관문을 가득 채운 채로 서있는 떡대를 올려다 보는데 방금 공주하자라는 미친 발언은 머리 속에서 하얗게 지워졌을 듯."그, 그게...
chapter 10. midnight [이제야 찾았군.]...이제야, 라고? 참았던 숨을 쉬기 위해 호흡을 하려던 순간, 나는 이곳에 공기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 급히 손을 들어 목을 부여잡았다. 기도가 타들어가는 고통이 일었다. 묵직하게 가라앉은 한기가 살갗으로 느껴졌다. 지독한 어둠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시각이 마비된 건가? 순차적으로 감각들이...
미친
설마 씨발...씨발... 설마가 일어났다. 제정신이 아니다. 미치겠음. 원래 한 장르 덕질할 때 애니 끝나고 만화도 옴뇸뇸 하는 인간인데 도리벤은 스토리가 넘 흥미진진해서 안보고 버티는 중임. 매주 일요일 저녁마다 너무 재밌게 잘보고 있고 재밌다. 흔한 클리셰도 아니고 캐디도 잘했음. 뭣보다 잘생기게 그려줌. 내 취향 얼굴들. 내 최애는 1화부터 오프닝에 ...
EP.07 렌고쿠 가 이야기(6)소원을 이룬 옛친구의 집에 방문했다. 유년시절 염원한 볕 좋은 양지다.봐. 숨만 쉬어도 부드러운 바다 속 같지 않니.연못 속 유영하는 이름모를 바람.우리는 끝없이 방황한다.죽어도 죽을 수 없는 굴레는 나비를 놓아주지 않는다.***눈의 호흡.기원은 모르지만 몇 백 년 전부터 전해 내려온 정통깊은 무형유물이자 미즈쿠니의 자산이다...
평소처럼, 지낸다, 라.[야, 너 진짜 왜 그래? 남겨진 사람들 속 좀 썩이지 마!]나는, 충분히 잘 살고있다. [3년만에 갑자기 돌아와서 하는 말이, 뭐? 다 때려치울 거라고? 너 미쳤어?]10년. 1년. 하루하루. 일분 일초. 찰나의 찰나.[후.....제발.... 제발 돌아와. 응?]죽음이 내몰고 간 벼랑 아래, 사념들이 불어 도망치는 곳.[투지...]...
EP.06 렌고쿠 가 이야기(5) 가끔 잠에 들고 싶었다. 별살이 내리쬐는 광야에서, 그렇게 눈을 감고 싶었다. 지독히 추운 겨울. 불 꺼진 새하얀 행성. 아. 중력은 나를 끌어당기지 못한다. *** 그러니까. 뭐라고? "놀러가고 싶다." 미쳤냐? 대문 앞을 막아선 쿄쥬로가 대뜸 그렇게 말하며 손목을 잡아왔다. 방금 전까지 검술 수련을 하고 있었던 터라 내...
chapter 9. memory 은월은 강했다. 과연 프리드가 눈 여겨본 용병이 맞는 듯 몬스터를 해치우는 데 일가견이 있었다. 용병일 적 은월이라. 회귀 전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개성이 강하다. 자색 눈동자와 똑닮은 정령들이 오묘한 빛을 내며 사라졌다 나타나길 반복했다. 사슴의 형상인가. '...적수가 안 되는군.' 은월의 손 끝에서 순식간에 소멸하는 몬...
chapter 8. specter "엘린숲에 몬스터들이...!" ...엘린숲? 귓가에서 이명이 이어졌다. 아무래도 방금 전에 있었던 은월의 정령술에 당한 모양이다. 가오는 다 죽었군. 망할 몸뚱이 같으니라고.. 물 먹은 솜마냥 축 처진 몸을 힘겹게 일으켜 세우자 온 전신을 몽둥이로 두드려 맞은 기분이었다. 오래 이어지는 깊은 두통에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자...
>썰체주의 >가벼움 주의 드림주는 어느날 갑자기 벼락맞은 것처럼 효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녀의 나이 낭랑 16세... 중2병에서 갓 벗어난 파릇파릇 철든 나이. 계기는 아주 단순함. 칠번방의 선물 보고 일주일 정도 방에 박혀있다 보니 예승이 예승이 소리가 귀에서 안 떨어졌을 듯. 크흥. 아버지...! 물론 예승이 아빠임. 당연함. 드림...
7 chapter 7. Forgetting "젠장할, 하얀 마법사!!!" 외침과 동시에 쉴드가 날카로운 소리를 내며 깨졌다. 이제는 이판사판이다. 공격을 무방비하게 맞을 것인가, 아니면 공격할 것인가. 하인즈가 나에게서 하얀 마법사를 보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엄연히 따지면 그의 일부였으니 말이다. 하인즈에게는 지뢰나 다름없는 궁극의 ...
EP.05 렌고쿠 가 이야기(4) 렌고쿠 가에서 일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신쥬로씨가 품삯을 무슨 연유인지 곱절은 더 얹어주고 있었다. 그 바람에 평소라면 엄두도 못낼 좋은 약재를 벽장에 쌓아두는 사치를 부렸다. 역시 비싼 건 이유가 있었던 건가? 유토의 몸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이건 좋은 소식이다. "누님, 전부터 편지가 오고 있습니다만.. ...
chapter 6. Atonement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의 힘은 너무 강력해. 물리치는 건... 모든 경우의 수를 상정해봤지만 불가능. 그나마 가능성있는 건 봉인이야." "봉인...인가." "륀느까지 흡수 당하면서 더더욱 검은 마법사를 없애는 건 불가능해졌어. 현 상황에서 그를 물리칠 힘도 없을 뿐더러, 사실은 봉인도 아슬아슬한 마당이라. 이제 그는 초...
chapter 5. Resonance [너, 처음이 아니군.] ".........." [미래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그걸, 어떻게. 아프리엔의 금빛 눈동자가 나를 억눌러왔다. 대답해라. 무언의 압박. 온 몸의 신경이 곤두서는 느낌. 어떻게 아는 거지? 어째서. 지금까지 나의 회귀 사실을 알아챈 녀석이 있었던가? 요컨대 그 강하디 강했던 데몬도, 지혜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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