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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그곳은 마치 마구 흔든 스노우 볼 같았다. 매서운 눈보라에 까만 강물이 높게 철썩였고, 나무들은 음산한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소란한 가운데서 울려 퍼지는 울음소리 하나―현수가 휘청거렸다. 모든 감각이 선뜩할 정도로 선명했다. 헤비메탈 음악을 스피커로 틀어놓은 것 마냥 머릿속이 왕왕 거렸다. 무엇보다 울음소리, 그 찢어질 듯 날카로운 울음소리가 현수를...
1. 안녕하세요, 저는 초선이에요! 있죠, 사실 지금은 조금 슬퍼요. 오늘이 아저씨랑 놀이동산에 가기로 한 날인데, 아저씨한테 바쁜 일이 생겨서 못 가게 됐거든요. [초선아, 아저씨가 정말 미안해. 다음에 꼭 가자.] "아저씨랑 놀고 싶었는데…." [아저씨도 초선이랑 놀고 싶었는데. 미안해, 응?] 아저씨의 목소리는 다정했어요. 속상했지만, 울지는 않았어요...
※ 26~30화쯤 언저리의 이야기입니다. ※ 스포 있습니다. 1. [ 그래서 나는 제갈량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나는 바보라서 잘 설명은 못하겠지만… 제갈량은 알 수 있을 거야.유비님을 만나보면.] '서서, 이번은 네가 틀린 것 같아.' 제갈량은 한심한 눈빛으로 도원관의 바닥을 내려봤다. 그곳에는 한바탕 구른 유비가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겨우 이 정도에...
'즐거울겁니다. 신선들은 머리 쓰는 일을 좋아하니까요.' 그렇게 말했던 제갈량의 표정이 어땠더라? 문득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온 몸을 누르는 묵직한 열기에 가로막혀서 잘 생각이 나지 않았다. 머릿 속이 안개낀듯 흐릿했다. 8월의 콘크리트 바닥은 달궈진 가마솥 같았다. 그 위에서, 유비는 죽어가고 있었다. 그것은 말 그대로 사고였다. 잠시 한 눈을 판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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