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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오브 히어로즈’ 7대 죄악 글 합작에 '식탐' 으로 참여했습니다. 좋은 기회 만들어주신 주최자분께 감사드립니다! 대부분 자이라의 독백으로 진행됩니다. 노말 플로렌스 스토리에 대한 스포일러가 될 수 있습니다. 로드자이의 요소가 있습니다. 움켜쥔다. 입안에 넣고, 씹는다. 타액과 허기, 생존을 바라마지않는 체온이 뒤섞여 곤죽이 된 음식물의 맛은 추악하기...
「가장 위에 선 자가! 아래에 선 자들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리고... 세상에 저항하지 않았던 저 자신에게 가장 분노합니다.」 「고결한 저항정신이군요. 저와는 다른.」 눈을 떴음에도 시야는 그대로 어둡다. 그 기묘함에 인상을 찌푸리면, 또 다른 감각이 날카로운 의식을 불러일으킨다. 검은 장면은 그대로 붉어지고, 파랗게 질렸다가 다시 어...
「통령의 관에 들어가는 재료는 제 관의 반 조금 더 되겠수.」 막 자리로 돌아와 앉는 로잔나를 보며 헬가가 그리 말하고 호탕하게 웃었다. 통령의 방문에 모든 직원을 물리고 홀로 남아있던 장인이 불안한 표정으로 로잔나의 눈치를 봤지만, 정작 로잔나 본인은 짧게 혀를 찰 뿐 헬가의 농담에 별다른 불평도 질책도 하지 않았다. 대신 입꼬리를 올려 웃고 말하기를. ...
사망소재 주의. 무릇, 이 세상을 사는 자라면 수많은 죽음 위에 발을 딛고 서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것은 인류가 역사를 갖는 존재이기 때문이고, 모든 생명이 죽어 다른 생명이 살기 때문이고, 오래전 모든 것을 집어삼키었던 전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늙는다는 것은, 아주 위험한 일이다. 살아있는 과거. 인간이라면 되짚어야 할 역사를 새긴 자가 된다...
세상의 모든 이들이 아발론의 군주가 이상한 존재라는 것을 알았다. 혜성처럼 나타난 소국이 동부 대륙의 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를 순식간에 무릎꿇리거나 동맹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그 과정에 끊임없이 평등을 부르짓었다는 점에서. 이상할 정도로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는 점에서. 그는 확실히 이상한 자였다. 그 기이함을 띄는 요소는 앞서 언급한 사실 이외...
분노는 그른 것이 아니다. 주군이 새로이 자신을 모시게 된 기사에게 한 말이었다. 다만 분노의 방향을 알아야한다. 그것은 너의 적이며, 너의 적은 너를 분노하게 하는 근원이며, 그 근원은 우리가 가고자하는 세상의 악일지니. 기사는 생각했다. 오직 생존과, 존재와, 존엄을 위해 살아야했던 삶에 첫 사색思索. 생존과, 존재와, 존엄이 온전히 제 것이 되었기에 ...
「올가 경.」 저항군의 수장급이 되어 지휘를 도맡았다한들, 본디 저격수였다. 그 자질로써는 목표를 포착하여 꿰뚫는 것이 능사가 아닌 기척을 지운 채 기다리는 것이 가장 첫째였고, 포지션 특성상 아무리 군인으로서 동료들과 전장에 섰다 한들 정해진 작전안 외의 다른 소통은 아주 드물었다. 그 말은 궤적과 바람, 자신의 호흡마저 통제하는 것이 익숙한 이에게 다른...
「사양 말고 들어요.」 그는 교태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말이 교태지, 그것은 실제 오만이었다. 적국의 기사를 앞에 두고서 한가로이 차를 권하는 음성의 여유. 그것이 오만이 아닐 리 없었다. 그 음성과 호흡을 품은, 불쾌하기 짝이 없는 공기가 자이라의 몸을 훑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와 전투의 흔적이 남은 넝마의 옷, 그 섬유의 균열 사이로 파고들었다. 「무슨...
아발론의 군주는 좋게 말하면 특별한 사람, 나쁘게 말하면 군주의 소양이 부족한 사람이었다. 모든 이들의 정상에 군림하는 위치에서 자꾸만 차별과 평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리고 그가 할 수 있는 내에서 최대한 그 말이 기만이 되길 피했다. 그의 기사들이 자신의 주군을 대하는 태도는 그것의 아주 대표적인 예시였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할 수 있는 한도'...
전장에서 살아 돌아온 병사, 기사, 그리고 군주는 마땅히 백성들의 환대를 받으며 귀환했다. 거리의 사람들은 저마다의 일상을 지닌 채로 그들 행렬을 반겼다. 어떤 이는 환호를 지르고, 어떤 이는 꽃잎을 흩뿌리며. 나라의 하늘 위에 걸린 태양은 그 모든 것을 균일하게 비추었다. 날을 따뜻했고, 바람은 부드럽게 꽃잎을 싣고 날았다. 행렬이 지나고도, 백성들은 그...
사망소재 주의. 설정 붕괴, 날조 주의. 비는 끊임없이 내렸다. 어느 망국의 황제가 일찍이 일렀던 재앙이라는 것의 시발점일지도 모르게, 그야말로 세상을 삼킬 것처럼 내렸다. 둑은 무너지고, 농사는 온 흙이 물에 휩쓸려 지을 수 없게 된지 오래. 태양의 나라 아발론은, 태양이 사라진 이래로 줄곧 그랬다. 주군을 잃은 기사들과 백성들은 천천히 재앙의 아가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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