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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카와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능했다. 그 얼굴 탓인지, 그것도 아니면 사교성이 좋아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잘 지내는 편이었다. 그가 먼저 적대감을 드러내는 이가 아니라면 말이다. 그러나 오이카와는 유독 자신을 떠나는 사람을 붙잡는 법을 알지 못했다. 저번에 여자 친구에게 차인 것만 해도 그랬다. 눈치도 좋은 녀석이 그날따라 감이 좋...
트위터. @tsuya0617_ 글 연성 백업 및 로그 백업 용도로 사용하는 곳입니다. 더이상 하이큐 안 팝니다.
-왜 그렇게 쫓아다녀, 귀찮게. 오이카와가 카게야마에게 해준 한마디였다. 그리 길지도 않은 문장을 몇 번이고 되뇌이더니, 카게야마라는 녀석은 글쎄 그 날카로운 눈매를 빛내며 대답했다. 저, 귀찮았나요? 그런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듣고 난 다음의 오이카와는 단지 눈을 곱게 흘겨줄 뿐이었다. 그럼 그것도 여태까지 몰랐어? 라는, 입 안을 맴도는 말은 고이 접어 ...
단지 시선의 마주침이었다. 그 외의 것은 별로, 기억이 나지 않았다. 카와니시가 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지켜보는 것뿐이었다. 허용하는 선 안까지 제 앞의 선배를 눈에 담았다. 담고 또 담아, 나중엔 점점 불어나는 것을 단지 지켜볼 뿐이다. 그러는 새에도 마음은 어느새 눈덩이처럼 불어나 스스로를 옥죄어 왔다. 눈을 감고 세미를 그리라면 그릴 수 있었다. 웃...
코즈메는 종종 아침을 거르고는 했다. 그것이 못내 걱정되어 그가 가장 좋아한다던 애플파이를 내놓아도 상황은 다를 바가 없었다. 어쩔 때는 한 입 정도는 기꺼이 베어 물지만, 그런 때가 아니라면 접시는 손댄 흔적 하나 없이 깨끗했다. 그 위에 덩그러니 놓여진 애플파이만 불쌍하게 되는 꼴이었고. 이쯤 되면 걱정스러운 수준이라 방에 들어가면 역시나, 단지 행색이...
…어, 어레. 긴가민가했더니 진짜 살인마였어요? 아하, 아하하하. 이번엔 제대로 골랐어! 아, 음. 당신, 나 지금 죽일 거야? 조금 있다가, 인거구나. 충동적이네~, 내가 탈출해서 신고해버리면 어쩌려고 그래요? 엑, 눈 무섭다~. 안 해. 안하니까 긴장 풀어줄래? 앗, 나는 오이카와 토오루! 이와이즈미 하지메 군이지? 이와이즈미쨩은 너무 긴데~. 하지메쨩...
- 어떤 어여쁜 분의 썰(?) 연성. - 미완. 재업할 때 완성 예정. 언제나 그렇듯 야마구치는 제 몸에 밴 비릿한 냄새를 없애는 데에 집중했다. 이번에는 유독 반항이 심한 남자가 걸려 들어왔다.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튄 피는 쉽사리 지워지지가 않았고. 야마구치는 겨우 온 몸을 벅벅 문질러 비릿한 냄새를 지우는 데에는 성공했다. 재촉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
좋아하는 마음조차도 전부 왜곡되어서 뒤틀려간다는 것. 그것은 어쩌면 당신에겐 닿을 리가 없는 마음이었다. 그런 마음을 순수히 전하려 하다니, 그런게 가능하긴 하던가? 조소. 조소가 넘쳐흐른다. 입 안에서 씁쓸한 비린 맛이 뭉특하게도 퍼져 나왔다. 싫다는 감각이 점점 좋아해를 물들여 간다. 그래서 나도, 당신을 싫어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거야. 바보같은 행동이...
- 네임버스.- 미완. 나중에 재업할 때 끝을 낼 예정.츠키시마 케이는 늘 그랬고, 카게야마 토비오 역시 늘 그랬다. 그런데도 질기게도 이어졌다. 몇 번을 원망하고 몇 번을 외쳐도 둘은 이어져 있었다. 그 사실이 츠키시마는 끔찍하게도 싫었고, 카게야마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또한 그런데도 손목에 있는 서로의 이름이 끔찍하게도 증오스러웠으며, 누구보다 달큰하게...
"아카아시-! 수건!"또 입니까.아카아시의 한숨이 방 안을 채웠다. 동거하면서 사람을 배려해주시는 법이 없는 보쿠토 덕에 아카아시만 죽어나가고 있었다. 구르라니까 굴러야지, 어쩌겠습니까. 방해되는 긴 머리카락을 대충 묶어 올린 채로 아카아시는 제멋대로 걸린 수건 하나를 집어들었다. 당신과 닮은 노란색 수건. 아카아시가 슬핏, 웃었다. 욕실에 다다르니 보쿠토...
두근대는 마음으로 짝사랑하던 선배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을 때, 예상되는 상황은 여러가지였다. 첫째, 뺨을 맞거나. 둘째, 장난으로 치부하며 깔깔 대거나. 그러나 예상과는 한참 다른 말이 귓가로 스며들었다."토비오, 너는 언제나 나를."그때의 오이카와 선배는 어떤 얼굴을 하고 계셨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다. 답지 않게 제 검은 머리를 흰 손으로 살풋 쓸어내...
오이카와. 으응? 이와쨩? ... 오이카와. 이와쨔앙. 너와 나는 의미없는 대화를 나눈다. 아니, 의미없다기보다는 의미가 더 이상 생겨나지 않는. 지금으로부터 며칠째일까, 이와쨩. 오이카와 씨는 슬슬 한계인걸. 이와쨩, 이와쨔앙. 이와쨩도 이제와선 슬슬 무리지, 응? 아무리 제 잘난 알파라고 해도 오메가의 페로몬을 며칠씩이나 버티기는 어렵잖아. 오이카와 씨...
오이카와는 해사하게 웃어보였다. 단지 그것뿐이었다. 이와이즈미는 그런 오이카와를 보며 으레 그렇듯 한 대 쥐어박을까, 라고 중얼거리고선 주먹을 두어번 쥐었다 폈을 뿐이고. 오이카와는 또 다시 웃었다. 이와쨩, 폭력적이야! 짤막하게 내뱉는 두 어절의 말이 오늘따라 어색하게만 느껴졌다. 같은 부실, 같은 학교에서 평소처럼 늘상 읊는 대화가 어째 거리감 있었다....
“일부러 인가요, 오이카와 씨.” 츄웁, 보라는 듯이 사탕을 빠는 듯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세팅하는 데 꽤나 공들였을 것 같은 갈색의 머리카락이 헝클어지는 것도 신경쓰지 않은 채, 천천히 오이카와는 저를 부르는 카게야마를 바라보았다. 일부러 혀를 반쯤 내밀고, 눈을 가늘게 떠보이며. 과연 이 바보한테 얼마나 통할 지는 미지수였다. 눈을 그저 아까처럼 동그랗...
[이와오이이와] 네가 없는 꿈 네가 없는 꿈을 꿨다. 반짝이던 너의 웃음이 기억나지 않던 꿈이었다. 그리고 모두 너에 대해서 이야기 하지 않는, 어색하기 짝이 없던 꿈. 늘 화제의 중심에 있던 너였다. 그런 네가 없는 일이라니, 말도 되지 못할 이야기지. 나는 단지 오늘 하루도 별 거 아닌 것처럼 일어선다. 평소처럼 흘러가는 하루가 어색하다. 그리고는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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