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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업중. 썰체 주의. 기어이 너는, 이동혁은 인준을 구하겠답시고 좀비 소굴로 몸을 던졌다. 아팠을 텐데, 비명 한 소절도 울리지 않았다. 멋없는 고백은 온 세상에 알릴 듯 호탕하게 소리쳐 놓고. 너 엄살 심한 거 우리 다 아는데, 동혁아. 무슨 정신으로 친구들과 합류했는지 인준은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인준의 정신머리가 당시 제 기능을 못한 탓이다. ...
* 백업중. 썰체 주의. 인준은 사실, 민형을 좋아했다. 그도 그럴 것이, 민형이 저를 들쳐매고 도망쳐주지 않았으면 이미 좀비떼 중 하나였을 테니. 처음에는 그렇게 동경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감사함을 떠나서 그 사람을 좋아했다. 그렇다. 과거형이다. 포기할 수밖에 없었으니까. 그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너무 투명하게 보여서. 그가 보이는 사랑에 비하...
* 백업중. 썰체 주의. 유도부와 피겨부가, 심지어 학년까지 다른 두 사람이, 어쩌다 서로를 끔찍이도 아끼게 되었을까. 접점이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의 시작은 우연이었다. 아주 우연한 계기로 민형이 빙상장에 들르게 되었고, 마침 연습중이었던 정우를 본 것이었다. 놀랍지도 않게 첫눈에 반했던 거고. 옆에 동혁이 같이 왔단 사실 까맣게 잊을 정도였다. 완전히 정...
* 백업중. 썰체주의. 지옥이 밀려오던 당시 제노는 사격장에 남은 마지막 부원이었다. 부원들 모두가 하교한 지 한참인데, 그날따라 쉽게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유독 운이 사납고 마인드 컨트롤이 안 되던 날이었다. 깔끔쟁이 이제노가 뭘 흘리고 누군가와 부딪히고. 평소 그런 일은 없다시피 했는데 그날은 유독 아침부터 그랬다. 그게 신경이 쓰여서 이어지는 훈련도...
* 백업중. 썰체 주의. 저녁 9시였다. 나머지 훈련이 끝나고 하교하는 애들이 꽤 있었던, 사실상 지극히 평소와 다름 없는 날이기도 했다. 물론 괴생명체의 출현으로 인해 그 일상성이 파괴되어버렸지만. 학교 안에 남아 있는 인원이 몇 있었고, 그중에는 본관을 나와 계단 아래까지 내려갔다가 운동장 쪽 상황 파악하고 학교로 다시 온 몇 명이 있었다. 멀리서 봐도...
장르: 좀아포 + 청게 CP: 잼젠, 동런, 재도, 쟌탤, 맠정, 지천 교내 생존자 명단 - 사격부: 코치 도영, 태일 / 2학년 제노 - 양궁부: 코치 영호 / 2학년 인준 - 유도부: 코치 유타 / 2학년 민형 - 피겨부: 코치 태용 / 3학년 정우, 1학년 지성 - 펜싱부: 2학년 재민 - 탁구부: 1학년 천러 - 축구부: 1학년 성찬 - 태권도부: ...
그 날에 대해서 누구도 언급이 없었지만, 두 사람 중 누구도 모를 수 없는 기류가 형성되었다. 겉으로 보기엔 이상할 것이 없는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하는 순간 심장이 단숨에 수축하는 아찔함을 공유했다.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 될 짓을 한 어린 아이들처럼 잔뜩 움츠리게 되었는데, 문득 눈이 마주치면 긴장이 풀려 웃어버리고 말았다. 우리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
* 트위터 백업썰 "이번 고교배구, 나갈게요." "...진짜 괜찮겠어?" "안 괜찮을 건 뭐에요. 형도, 알잖아요." "야..." "걔가 왜 떠났는지. 다른 사람 다 몰라도, 형은 알잖아요. 속일 사람을 속여요, 저 김정우에요. 그러니까 보여줘야죠, 걔가 원했던 거. 코트 위의 제 모습. 주전 김정우." 다 부시고 와요, 우리. 그게 드림고 배구부든, 주전...
*성찬을 마주한 순간 쇼타로는, 와, 잘생겼다. 재현이 형만큼. 쇼타로가 아는 사람 범위에서 1등 미남을 꼽으라면 망설임 없이 재현이라고 답할 수 있었다. 데뷔 초부터 한결 같은 답변이었고 팬들도 인정했다. 얼굴도 몸도 마음도 잘생긴 사람인 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었으니까. 팬이 아니라고 해도. 물론 제 멤버들 모두 어디 내놔도 퍽 자랑스러운 비쥬얼의 소유...
* 트위터 백업썰 아이러니하지. 코트에 서있는 네가 좋아서, 난 널 떠나.매일을 졸도할 각오로 코트에 서. 네가 분명 지켜볼 테니까. 상반기 고교배구 1차 예선에서 마주하게 된 드림고와 시티고. 대진표가 나오자마자 드림고는 그러려니 했다. 첫 공식 경기였고, 첫 대진팀이 배구 강호고라는 사실에 대해서는 심리적 부담감이 생기는 것 외에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 트위터 백업썰 대단히 운명 이런 건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평범하다면 지극히 평범한 인연으로, 시티고 배구부 신입생 환영회에서 처음 만난 사이였다. 고교배구로 유명한 학교 답게 배구부원들의 머릿수는 적지 않았다. 학년당 10명은 되어보였는데. 1학년이어서 1명이 2-3명으로 보이는 마법까지 경험하는 것만 같았던 당시, 누군가 콕 집어 한 명만이 눈에 띄는...
* 트위터 백업썰 * 배구 잼젠으로 시작된 썰이라 잼젠의 환경인 드림고에 대한 서술이 많음 주의 * 시티고 서술은 차츰 더해볼게용 잼젠: 드림고 레프트 부부 수비형 X 공격형동런: 드림고 갭차이 장인 세터 X 배구부 매니저맠정: 전 시티고, 현 드림고 라이트(주장) X 시티고 레프트(수비) 드림고는 배구부 존재감이 아마추어 동아리 수준. 몇 년 전까지 시티...
* 별 거 없음 주의. 그냥 질투하는 게 귀여운 예비부부 같은 모습 상상하고 싶었을 뿐. * 쓰다 만 건데, 아마 이 상태로 남아있을...근데 그냥 둘 데가 없어서 데려왔습니다:-) "왜 웃어. 나는 심각한데." "아 형 진짜ㅋㅋㅋㅋ비서님 그거 나 웃게 만들려고 얼굴로 장난쳐서 웃은 건데ㅋㅋㅋㅋ" "...응?" “나 요즘 안 웃어서, 무슨 일 있냐고 걱정된...
‘도시대 부속유치원이 괜찮대. 우리 조카도 거기 다니는데, 쌤들이 어린 편인데 편견도 없고 분위기도 활기차대. 세심하게 애들 지켜보고 알림장 꼼꼼하게 써주고.’ 반차를 낸 다음날 쇼는 망설임 없이 월차고, 연차를 가능한 만큼을 다 끌어다 썼다. 제가 그리 높은 직급은 아니다 보니 쥐어짠다고 해서 대단히 오랜 휴식이 뚝딱 떨어지는 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그...
아무렴 삶의 질적 향상을 이뤘으니 성찬은 좋은 게 좋은 사람 됐다. 교수님이 과제를 내주든, 수업시간을 넘기든(이건 가끔 리얼 댕빡쳤다), 조원이 자료조사를 나무위키로 때워 오든(죽일까, 야 참아), 날씨가 더워죽겠든(개중에 양호). 이 모든 화를, 잠시간의 찡그림과 한번의 폰 깨우기를 통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었다. 그렇다고 쇼쨩 얼굴 보고나서 화를 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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