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02 가엽게 희생 된 새는 성당 뒤편 산에 묻어 주고, 해일은 제 방으로 살금살금 들어왔다. 무슨 일이 있으면 꼭 저에게 말해 달라했던 승아였지만, 해일은 선뜻 말 할 수는 없었다. 이걸 어쩐담. 경찰에 신고한다면 제가 어떻게 해 볼 기회는 없어질 것 같았다. 침대를 뒹굴거리며 한참을 고민하던 해일은 끝내 결론을 냈다. 당분간은 좀 더 지켜보기로...
01 “ 미카엘, 화장실에 휴지가 똑 떨어졌던데, 그것도 좀 사다 주겠어요? ” 막 차를 출발하려던 찰나, 헐레벌떡 뛰어오는 수녀님에 해일은 창문을 내렸다. 이제 곧 일흔을 바라보는 수녀님은 이 성당의 터줏대감이나 다름없었다. 예, 알겠습니다. 또 필요한 건요? 해일의 물음에 수녀님은 한참 생각을 하더니, 없어요. 조심히 다녀와요, 미카엘. 하고 온화한 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온 포콩입니다... 사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아직도 철핼을 좋아해 주고 계실줄은 몰랐는데... 너무나 감동 그 자체.... 즌2 나오면 돌아온다고 했지만, 사실 즌2 소취 기념으로 소소하게 쓰고 있던 글이 있어 느리지만 가끔 올리려고 합니다. // 철범이 출소 이후 시점이며, 드라마 속 요소와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
목욕탕으로 터덜터덜 돌아온 철범은 마침 수도관이 말썽을 부려 개고생을 했다는 아버지에 목욕 바가지로 한참을 두드려 맞았다. 아, 아부지 진짜 아프다니께!!!! 철범은 오두방정을 떨며 밖으로 뛰쳐 나왔다. 아니, 늙은이가 힘도 좋으셔. 목욕탕 운영 해도 되겄구만! 결국 철범의 머리를 강타한 바가지는 두동강이 났다. 이 쌍눔새끼야, 가서 똑같은 걸로 사 와야!...
09 “ ... 이제 좀 정신이 드냐, 이놈아. ” “ ... 팀장님? ” “ 이제 국장이야, 국장. ” 시야에 보이는 익숙한 얼굴에 해일은 눈을 떴다. 하얀 천장과 링거가 가물가물하게 보였다. 와이셔츠 소매를 걷고, 창틀에 기대 있던 국장은 해일에게 다가와 이마에 딱밤을 놨다. 아...! 환자를...! 해일은 이마를 문질렀다. “ 이중권은... 그 새끼는...
08 어마어마한 호텔 규모에 해일은 입을 쩍 벌렸다. 와… 좋다. 반짝거리는 로비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해일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데스크 앞에 섰다. 강석태 부장님, 개인 룸에 계시죠? 대뜸 그렇게 묻자, 직원은 아… 약속하고 오셨나요? 하고 되물었다. “ 약속은 안 했는데… 인수 문제 때문에 왔다고 좀 전해 주세요. 로비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 ...
07 [ 준비 끝났습니다. 근데… 성당 사람들이 따르지 않는데 어떡하죠? ] “ 후… 그러면 이신부님 좀 바꿔 줘봐. ” [ 예, 알겠습니다. ] 수술실 앞에 앉은 철범은 가만 전화를 쥐고 있었다. 급한 대로 보육원 아이들과 성당 식구들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야만 했다. 곧 여보세요. 하는 영준의 목소리가 들렸다. 철범은 목을 한 번 축이곤 신부님, 접니...
06 중권이 개인적으로 만나자고 한 연락들은 죄다 무시했다. 그랬더니 어르신들과 만나는 자리에 나타난 중권에 철범은 헛웃음을 지었다. 중권은 어떻게 해일을 처리할지, 또 앞으로는 어떤 식으로 1500억을 관리하면 될지에 대해 브리핑을 했다. 똑 부러지고 군더더기 없는 계획에 어르신들은 박수까지 치며 좋아했다. “ 그래서. 언론에는 언제 뿌릴 건데? ” “ ...
일본 경찰 황철범X 독립 운동가 김해일 해일은 부유한 집안의 셋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일찍이 과거에 붙고 국왕을 옆에서 모셨던, 덕망 높은 인물이었다. 마을 사람들은 자식들을 보고 김대감님 정도만 되어도 소원이 없겠다 할 정도로, 평이 좋았다. 제 위로는 형님과 누님이 한 명씩 있었다. 똑똑하고 차분한 성격의 형님은 일찍이 유학길에 올랐고, 누님은 이화학...
학창시절 해일은 또래들에게 꽤 인기가 있는 편이었다. 정의로운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불의를 보곤 그냥 지나치지는 않았다. 보육원에서 제일 가까운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그래야 다른 형들이 입었던 교복을 물려받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해일은 별 욕구가 없었다. 그건 어쩌면 보육원에서 크며 스스로 익힌 것일지도 모르겠다. 어차피 욕심을 부려 봤자, 결...
05 국정원에서의 상사 명령은 강압적이었다. 제가 있는 곳은 거의 군대였다. 더군다나 그 상황이 전투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랬다. 당시 내전으로 인해 국제적으로 거론되었던 것이 민간인 학살에 관한 문제였다. 그저 연합군으로 참여한 한국의 입장으로는 되도록 적군만 사살하라는 명령이 떨어졌었다. 해일이 진입했던 그곳은 이미 전투가 한 번 휩쓸고 지나간 지역이었다...
04 곧장 해일을 붙들고 화장실을 나왔다. 헐레벌떡 뛰어오는 직원의 도움을 받아 해일을 얼른 제 차로 옮겼다. 철범은 콘솔박스를 뒤지며 안에 있는 일행에겐 아무 말 하지 말라 달라 부탁했다. 곧 주사기를 찾은 철범이 해일의 허벅지에 그것을 꾹 찔러 넣었다. 해일은 호두 알레르기가 있었다. 맨 처음 호두를 먹고 쇼크가 왔었을 때도 철범이 같이 있었다. 전엔 ...
딸랑. 유리 문에 매달아 뒀던 방울소리가 울리면 철범은 작은 창으로 얼굴을 빼끔 내민다. 제가 태어나고 자란 동네는 초등학교는 동네에 있지만, 중고등학교는 마을버스를 타고 40분은 더 나가야 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창업을 해보겠다며 야심 차게 상경했던 철범은 서울의 쓴맛을 경험하곤 빈털터리가 되어 고향으로 내려왔더랬다. " 야야, 범아. 남탕에 우유가 똑...
조직 보스 황철범 x 경찰 잠입 수사관 김해일 러시아 마피아 조직 밑에서 붙어 굴러 간부급까지 올라 간 철범. 장기 밀매 따위를 하는 것들과는 수준이 다른, 러시아 정부에서도 건들지 못하는 마피아 조직에 있다가 한국으로 와서 사업을 준비한다. 겉으로 봤을 땐 그냥 무역회사지만 그곳에선 마약을 제조하고 관리, 판매까지 하는 거대한 조직. 각종 고위급 인사들은...
- 평화로운 상용시. 그곳엔 '구원회' 라는 종교가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사람들을 이용하고 성직자를 사칭하는 그들을 뿌리 뽑기 위해 최정예 사제들이 투입되고 그들과 함께 다른 세 명이 더 등장하는데... 과연 그들은 조력자인가, 방해꾼인가. 그리고 그곳엔 도대체 무엇이 존재하는 것인가. 본격 사이비 스릴러 엑소시즘, 구해줘3 - 손더게 : 최윤/윤화평 프...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