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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밤] 디어 스푸트니크는 자유 연재작으로, 매 회차의 업로드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6화의 업로드가 다른 회차들에 비해 늦어지고 있어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려 합니다. 이미 플롯은 짜 놓았으나 시간 및 체력 부족으로 글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해 부탁드립니다. 물론 업로드 지연 공지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소설이 아닌 형식의 글로 여러분을...
#5. 꽃에 입을 맞추면 下 마치 인연의 실이 둘을 칭칭 감아놓은 것처럼, 연준과 범규는 함께한 시간이 두터워질수록 서로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헐벗은 이들이 날선 겨울 바람을 피하기 위해 서로의 몸을 붙이듯, 날 때부터 결핍된 삶을 살아온 연준과 범규는 어찌 보면 닮은 서로의 품을 강렬하게 원했다. 너무 어릴 때부터 기억을 엮어 온 탓인지, 이들은 ...
#4. 꽃에 입을 맞추면 上 황녀의 이름은 밤규가 아니라 범규였다. 연준이 황녀를 처음 만난 날, 황녀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하늘을 찔러 곧장 계보로 달려가 더듬거리며 보라색 글씨를 확인한 결과 알게 된 사실이다. 최, 범, 규. 연준은 제 이름을 황녀에게 정확히 일러 주었으니, 자신도 황녀의 정확한 이름을 부를 수 있길 원했다. 아, 황족들도 ...
#3. 황궁의 꽃봉오리 下 연준의 입김이 차디찬 새벽 공기와 맞닿아 아스라이 사라졌다. 동이 트기 전, 별만 총총히 박혀 있는 하늘 아래에 연준만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도형은 연준의 수습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다른 가옥으로 거처를 옮겨, 초가집 안에는 연준이 빗자루를 찾아 어둠 속을 더듬는 소리만 작게 울려 퍼졌다. 일찍 일어나는 생활은 열흘이 지나도 쉬...
#2. 황궁의 꽃봉오리 上 도성은 연준이 살던 마을과 비교가 안 될 만큼 크고 북적거렸다. 옆집 숟가락 개수까지 훤히 알던 마을과 달리, 도성에는 매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가서 서로에게 별 관심을 갖지 않았다. 상인들이 파격 할인을 외치는 소리, 아이가 시장바닥에 드러누워 징징거리는 소리, 풍물패가 꽹과리를 울리는 소리로 광장은 활기를 띠지만 조금만 들...
#1. 황궁으로 가는 길 황궁으로 가는 길은 황천길이나 다름없다. 절대 황궁 근처로는 가지도 말거라. 가면 무조건 죽을 게다. 연준의 모친은 연준이 태어난 그 순간부터, 연준을 황궁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놓으려 갖은 애를 썼다. 연준은 영문도 모른 채 황궁을, 황실을, 황제를 무작정 두려워하며 자랐다. 막연한 두려움은 연준에게 황실에 대한 미묘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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