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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한 남자가 단정하게 앉았다. 반만 뒤로 넘긴 앞머리에 잘생긴 이마가 드러났고, 짙은 갈색의 머리칼이 그 부드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금테의 안경을 걸친 남자가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었다. "시작하면 될까요?" 낮게 공간을 울리는 목소리에 스태프들이 멍하게 눈을 깜빡였다. 많은 연예인을 봐왔지만, 이 사람은 진짜 같은 종족같지가 않다. "아, 네! 편하실...
※~5.4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저희집 모험가가 나옵니다. ※다음 모험을 기다리며 불안정한 모습의 모험가. 가만히 앉아 화살촉을 정리하거나, 탄환을 장전해두거나, 제 앞에 들이밀어진 두꺼운 책을 저 멀리 밀어두며 분주하던 모험가가 움직임을 멈추면, 그야 모두가 관심을 가질만했다. 안그래도 한 공간에 있으면 그 존재감으로 모두를 압도하는 그가 아닌가. 하지...
<누군가의 메모장> 사랑받기 위한 첫번째, 눈에 띌 것. 한번이라도 더, 주인의 시선이 내게 머물러야한다. 존재만으로 빛나는 저 수많은 명도들 중에서 눈에 띄어야만 한다. 그러니 옷은 까만색과 빨간색으로. 작은 장식들은 금색으로 눈에 띄도록, 화려하게. 하지만 지나치게 화려하면 천박해보일 수 있으니, 화려한 문양의 겉옷 안감은 격한 움직임을 할 ...
존재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 관리도 힘들며, 지금은 사용의 목적을 잃고 미술품으로 전락해버린 우리임에. 아, 사람의 피를 머금었던것은 언제였는가. 모래먼지 흩날리는 곳에서 바람과 춤추던 그 날은 생생한 꿈이었을까. 눈을 감으면 그 날의 공기를, 우렁차던 소리를, 힘차게 땅을 박차던 말발굽의 진동을, 뜨겁게 흩뿌려지던 피의 냄새를 기억한다. 눈에 빛을 담으면...
*고정된 드림주가 등장합니다. * http://posty.pe/3ujefg 이 곳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 말에는 힘이 있다. 운명에 걸어 맹세하는 말은 그 무엇보다도 강한 언령이 되어, 결코 깨어지지 않는다. 이시키리마루는 그 사실을 되씹으며 눈을 감았다. "이 곳에 발을 들이지 말라, 그리도 경고했거늘." "사람은 자만하면 실수를 하고, 세월이 지나면 ...
*고정의 드림주가 나옵니다. *10살의 릿카 - 신님들은 다정하다. 설령 화를 낸다 하더라도 그것은 자신을 아껴, 혹여나 큰 일을 치를까 하여 내는 꾸짖음이었으며, 장난 또한 잘 받아주었다. 그래서 릿카에게, 영력이 사납게 흔들리는 지금의 상황은 꽤나 당황스러운 것 이었다. "이 혼마루를 담당하시던 선배는 몸이 아프셔서, 제가 대리로 오게 되었습니다. 잘 ...
*고정된 드림주가 나옵니다. - 제 인사에 겁을 먹는 모습을 무시했다. 그리 무시를 당하고도 이리 저를 따르니, 사람이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당장이라도 달려나가려는 주인이 행여 넘어질까, 단단히 손을 붙잡는다. 허나 사람의 아이는 제 생각보다도 작아, 손을 잡으려니 하늘로 뻗어지는 팔이 아파보여 제 품에 안아든다. 불만스러운 푸른 시선을 무시하며 앞으로...
*고정된 드림주가 나옵니다. - "할 말이 있다. 들어줘." 형제의 조용한 음성에 나마즈오는 눈을 크게 떴다. 주인에게 관심이 없어 보이던 그 호네바미가 이 방에 먼저 찾아오고, 주인에게 할 말이 있다니. 고개를 돌려보면, 주인은 손을 멈추고 눈이 크게 뜨인채로 형제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 열렬한 시선을 받던 호네바미가 흠흠, 헛기침을 한다. 그제셔야 정신...
*고정된 드림주가 나옵니다. *흰 바탕으로 먼저 읽으신 뒤, 검은 바탕으로 한번 더 읽어주세요. - 네가 내게 다가오면, 여름의 시작이었다. 여름이 찾아왔다. 더운 지방의 출신이니, 더운건 상관 없었다. 네 눈은 바다와도 같아서 좋구나, 생각했다. 바다의 위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계절에 맞지 않는 꽃은 향기로웠다. 맑은 소리의 풍경이 울리고 단도들의 왁자지...
*고정된 드림주가 나옵니다. - 얼음에 맺힌 이슬과도 같구나. 한없이 덧없다. 그럼에도 귀하게 빛이 난다. 잠깐의 시간에 없어질 너는, 참으로 아름답기도하다. 그리 강하게 빛이 나니, 이 내가 지나칠 수 없지 않니. 그리도 강하게 살아야한다, 다짐하는 널 어찌 그저 두고볼까. 이리도 귀하니 내가 널 못본 척 할 수 없지 않으니. 푸른 물가에 피어난 어떤 꽃...
*고정의 드림주가 나옵니다. *극 야스사다. - "언제까지 어린 아이로 있을거야?" 당고가 맛있네, 같은 말을 하듯이 가볍게 물어오는 물음에 손의 힘이 풀린다. 고정 할 힘이 없어져, 만년필은 툭 떨어지고 종이에 잉크가 번져 가는데도, 누구도 움직이지 않는다. "..그게, 무슨 말이에요?" "응-숨은 뜻은 없는데." 야스사다는 먹던 당고를 내려놓고, 떨리는...
*고정의 드림주가 나옵니다. *히게키리는 자신을 속이는 것이 능숙할 것 같다는 생각에서 나온 글. - 사람의 감정이라는 것은 성가시구나. 그런 것, 히게키리는 아주 잘 알고 있었을 터 였다. 먼 옛날, 칼 로써 태어났을 무렵. 처음의 주인을 만났을 때에는 인간이 그저 좋았다. 행동과 감정을 따라하면, 무기물일 뿐인 자신이 인간이 된 것 같았다. 가까이 할 ...
*고정의 드림주가 나옵니다. - 그 작은 발로 우리에게 걸어왔구나. 제 손 보다 작은 발이다. 아프지는 않으셨습니까. 멈추고 싶으셨던 적은 없으셨습니까. 그 작은 발이 찢기고, 피 투성이가 될 걸음은 도저히 저가 상상할 수 없는 가시밭의 길이라. 그 아픔을 갖고도 그리 환하게 웃으셨단 말 입니까. 이치고 히토후리, 일생의 한 자루의 검. 주군을 지키지 못해...
*고정의 드림주가 나옵니다. - "초기도의 극 수행이 가능해졌습니다, 주인님." 콘노스케의 낭랑한 목소리가 집무실에 울려 퍼졌다. 움직이던 손은 잠시 멈칫했을 뿐, 다시 유려하게 글씨를 써 내려갔다. "그런가요. 알려줘서 고마워요, 콘노스케." 조용한 목소리에 콘노스케는 켕켕 웃었다. 한낱 여우 요괴일 뿐인 자신에게도 예를 갖춰주는 주인이 좋아서. 따스한 ...
*고정의 드림주가 나옵니다. - 토모에가타 나기나타는 제 작은 주인이 썩 마음에 들었다. 주인의 이야기가 쓰여지면 나의 이야기 또한 쓰여지고, 채워진다. 그래서 그 작은 등을 뒤에서 지켰다. 함께 이야기를 써 내려가기 위해. 큰 키는 도움이 되었다. 주인이 보지 못한 삿된 것과 잘못된 것들은 그 아름다운 눈을 가리고 베었다. 참을 수 없이 쓸쓸해질 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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